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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설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11-25 00:19

ㆍIP: 211.xxx.181

베풀어 주소서

베풀어 주소서/채화 백설부

가난한 사람들은
겨울이 두렵습니다

낡은 외투로
가벼운 지갑으로

차디찬 구들장을
어찌 감당할까요

외로운 사람들은
겨울이 무섭습니다

시린 옆구리가
더 시려오고

긴긴 겨울밤을
무얼 하며
지새워야 할까요

올 겨울은 많이 춥다는데

낮은 곳에 당신의 자비를
눌린 자들에게 당신의 위로를
베풀어 주소서

윤재철

2016-11-25 01:23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시에서 까지 헤아려주신
측은지심이 마음와닿 슴니다
가뜩이나 이나란 노블레스 오브리쥐가
선진국에 비해 참 인색한데
요즘 순실이사건으로 불에기름을 끼얹는
작금에 상황에서 시인님에 훈훈하고
다솜한 향필이 메아리 되어 등이휠것같은
척박한 사람들에게 한줄기 촛불로
밝혀졌으면 함니다^^


백설부	첫자리 기분좋게 자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아가기 바빠서 주위를 둘러보지 못했네요. 겨울 되면 걱정스런 마음만 바쁘네요ㅎ 올 겨울은 모두들 따스했으면 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7:45

김인숙

2016-11-25 02:23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아름답고 따스한 시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이 오면 걸칠 잠바 하나
제대로 없던 시절이 있었지요
따뜻한 손길들이 기나긴 겨울을
이기게 했구요
감사합니다


백설부	한겨울에 난방도 없이 차가운 구들장에서 겨울을 나는 독거 노인들도 있다니 정말 가슴 아픈 일인 것 같아요. 포근한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7:47

김대용

2016-11-25 06:06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베풀어 주소서
아름다운 향기로운 마음이
추위를 녹여 주십니다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조그만 손길 하나가 누군가에겐 작은 불꽃이 된다면 얼마나 소중한 일일까요? 저도 마음 뿐이네요 늘ᆢ부끄럽지만~ 아늑한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7:50

박희홍 2016-11-25 06:22	백설부 시인님 "외로운 사람들은 겨울이 무섭습니다" 공감이 가고 마음따듯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일교차가 심한 추운 날씨에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송창현

2016-11-25 07:26

자비와 위로의
시향에 녹습니다
춥지 않는 아침으로
시인 선생님의 고운 시에 따뜻해져 옵니다
춥지 않는 따뜻한 하루가 되십시요


백설부	송창현 시인님! 서운하셨겠어요ᆢ댓글을 빼먹었네요. 죄송해요 죽을 죄를ㅎ 따스한 겨울 되셔요~~	12/12 23:28

여관구

2016-11-25 07:34

몸을 의지할 곳도 없는 노숙자가 생각이 납니다.
이 춥고 긴 겨울을 어떻게 지낼련지
따뜻한 아랫묵이 그리워지는 날은 어떻게 지낼까.
"올 겨울은 많이 춥다는데
낮은 곳에 당신의 자비를
눌린 자들에게 당신의 위로를
베풀어 주소서 "
시인님의 큰 마음을 봅니다.
의미있는 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더불어 함께 행복했으면 하는 맘입니다. 누군가 도움을 청할 때 외면하지 말고 작은 손길 하나 눈길 하나라도 건네고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금요일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7:52

박남규

2016-11-25 07:41

나라는 시끄러워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진정으로 걱정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바라봅니다
따뜻한 글
마음에담아 갑니다


백설부	나라는 시끄러워도 자기 갈 길은 묵묵히 소신껏 가야할 것 같아요. 쌀 한톨이 없어서 배가 고픈 사람들에겐 무엇이 보일까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7:54

조동선

2016-11-25 08:05

백설부 시인님

상쾌한 아침 입니다
늘 따듯한 방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배풀어 주소서
추운 겨울이 힘듬을
아름답게 담으셨군요
정 나누는 따뜻한
고은 시항에 머물다 갑니다

기온 차 심하니 건강 챙기시며
따듯한 금요일 보내시어요~……^♡^……


백설부	조동선 시인님! 따스한 걸음 해주셨네요. 한해 끝에서면 늘 헛헛해짐은 어쩔 수가 없네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7:56

사방천

2016-11-25 08:57

배걸부 시인님의 고운시
베풀어 주소서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에게는
따스한 사랑의 정이 피로하지요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해운이 가득하십시요


백설부	사방천 시인님! 가난한 사람들에게 겨울은 참 냉혹하지요. 그들의 아픔을 한번쯤은 생각했으면 하는 조그만 바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어요~~	11/25 17:58

배갑병

2016-11-25 09:34

겨울은 없는자에겐 무자비하지요.
그래서 겨울에 그분이 오셨나 봅니다.
나눔의 기쁨 또한 나눠 보셨음 합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주님의 크고 깊은 사랑을 헤아릴 순 없지만 그 사랑을 조금은 베풀며 살았으면 합니다. 고운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7:59

윤정희

2016-11-25 09:42

시인님ᆢ
고마워요ᆢ
늘 바쁜데 내방까지ㅎㅎ
날씨 추울수록 배풀고 사는게 행복이겠죠ᆢ
오늘도 해피요~~


백설부	오랜만에 뵙네요. 건강하시죠? 밝은 모습은 여전하시네요ㅎ 이쁜 겨울 만드셔요~ 늘 행복하시구요~~	11/25 18:00

주응규

2016-11-25 10:35

백설부 시인님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 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떠난 그 자리에 겨울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백설부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늦가을을 밀어내고 기세등등한 초겨울이 세상을 점령해 버렸네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포근한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8:02

유학수

2016-11-25 11:25

지금도 어두운 곳 에서 몸부림 치고 있는
소년 소녀 가장들이 있습니다
이 겨울 따뜻하게 지낼수 있기를요
맛점하셔요
꾸벅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우리 주위에 둘러보면 아직도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마음으로라도 위로를 건네는 따스한 겨울을 기대해 봅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8:04

장병길

2016-11-25 11:41

곱게 내린 글
가슴 가득 담아 갑니다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


백설부	오랜만에 뵙네요. 한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을 맞아 자연스레 또 흘러가나 봅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8:05

석옥자

2016-11-25 11:43

날씨가 추우니 고우신 시심으로
가난과 외로운 사람까지도 챙겨서
기도하시는 시인님의 마음이 곱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있는 사람들이야 더운들 추운들 아랑곳하지 않지만 늘 피해보는건 없는 사람들이라 가슴이 아프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8:07

김수잔

2016-11-25 11:45

백설부 시인님!
베풀어 주소서~~
가난한 사람은
겨울이 길고
힘든 계절이지요
따뜻하신 마음의 시
동감하며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세요 시인님!


백설부	김수잔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은 인내와 강인함이 필요한 계절인 것 같아요. 모두들 당당히 겨울나기를 잘 했으면 합니다. 포근한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8:09

김기전

2016-11-25 13:12

백설부시인님의 고운 시심이
느껴지는 베풀어 주소서~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워졌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즐겁게 점심 드시고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날 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11/25 18:09

백설부	늘 고운 사랑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가진 사람들이 조금 덜 가진 사람들을 둘러봐줄 수 있는 겨울을 기대해 봅니다. 아늑한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8:12

김광섭

2016-11-25 13:47

산자락이 울긋불긋 오색빛깔로 물들어 갑니다.
아름다운 가을...가을 냄새를 맡으러 조용히 떠나고 싶네요^^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행복도 더 깊어지길 바래봅니다.
시인님!!!!


백설부	아이 참 시인님! 이제는 떨어진 잎들이 남아 있는 잎보다 더 많은 것 같아요. 혼자 남은 나무들이 애처로워 보이네요. 따스한 금요일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8:14

권승주

2016-11-25 16:16

알면서도
도와주지못하는 마음은
나도 가난해서인가
게을러서인가 아까워서인가
내가미워


백설부	권승주 시인님! 미워하는 그 맘이 고운걸요ㅎ 살기 바빠서 주위를 둘러보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추운 겨울 만이라도 둘러봄 좋겠네요. 고운 저녁시간 되셔요~~	11/25 18:16

유성만

2016-11-25 17:23

백설부 시인님
시인님의 따뜻한 가슴이 느껴지네요
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라
항상 주변을 살펴야 함을
잊지 말아야 겠죠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백설부	유성만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 겨울엔 많이 춥다지만 훈훈한 서재의 열기로 시린 가슴 데워질 것 같아요. 멋진 글로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향필하시어요~~	11/25 18:18

박진표

2016-11-25 19:06

백설부 시인님!!!
가을이 떠난 자리
겨울님 오시어 이제 자리 잡으려 합니다.
춥고 스산한 한겨울이 찿아오면
낮은곳에서 신음하는 가엾은 민초들의 시름이 찿아오겠죠.
서로 함게 나누는 따스한 온정이 필요한 때 입니다.
가슴 따듯한 숨은 꽃들이 자기향기 나눠주리라 믿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시인님~~~


백설부	박진표 시인님! 따스하고 향기로운 댓글에 맘까지 훈훈해집니다. 스산한 바람이 자꾸만 나태해지게 하네요. 커피 한잔으로 맘을 달래봅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11/25 20:00

이정규

2016-11-25 19:34

백설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얻는것보다 더욱 힘든일은 버릴줄 아는것이 랍니다.
오늘도 모두에게 용기주는 뜻깊은 하루 되시고
행복하고 마음 따뜻한 날,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정 베풀 수 있는 겨울이면 좋겠어요. 행복한 밤 되셔요~~	11/25 20:02

고경애

2016-11-25 22:47

백설부 시인님
따뜻한 글향에
따뜻한 세상의 빛으로 오는 감사를 봅니다
찬 겨울밤의 포근한 선물
고맙습니다 시인님 포근한 밤이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향기 남겨주셨네요. 따뜻한 방 구들장에 등짝을 대니 평화가 따로 없네요ㅎ 평온한 밤 되셔요~~	11/26 00:25

홍성래

2016-11-27 01:21

기나긴 겨울 밤 중허리를 베어내어 짧은 봄 밤에 이어붙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 흔적 남겨주셨네요. 가난한 사람들도 따스한 겨울을 보냈으면 합니다. 늘 행복하셔요~~	12/12 23:24

김남기

2016-11-29 03:14

배풀어 주소서
고운 시인님의 기도가
하늘에 들려 첫눈이 왔나봐요
가난한 사람들에게 추운 겨울이 되겠죠
가슴 시린사람 한사람 추가요
편안한 밤 되셔요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늘 고운 향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있는 사람들은 겨울을 즐길 수 있겠지만 난방비가 걱정인 없는 사람들은 겨울이 무서울 것 같아요. 늘 행복하셔요~~	12/12 23:25

진한 시리움

벗이란 이름으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3	이렇게 눈부신 날엔	15	백설부	2016-12-04

192	초승달	29	백설부	2016-12-03

191	벗이여	42	백설부	2016-12-02

190	행복한 저녁	30	백설부	2016-11-30

189	꿈길을 걷는 시간	21	백설부	2016-11-29

188	벙어리 장갑	38	백설부	2016-11-28

187	첫눈	48	백설부	2016-11-27

186	진한 시리움	19	백설부	2016-11-26

185	베풀어 주소서	50	백설부	2016-11-25

184	벗이란 이름으로	42	백설부	2016-11-24

183	계절을 잃습니다	37	백설부	2016-11-23

182	그리 살아가다 보면	44	백설부	2016-11-22

181	찐빵	30	백설부	2016-11-20

180	무의식 중에	33	백설부	2016-11-18

179	낙엽 하나	24	백설부	2016-11-17

178	믿음이라는 바탕	12	백설부	2016-11-16

177	벌써 당신이 그립습니다	20	백설부	2016-11-14

176	부디	36	백설부	2016-11-11

175	내뜰의 봄빛	16	백설부	2016-11-10

174	누군가와 함께	33	백설부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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