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11-17 01:19

ㆍIP: 211.xxx.181

낙엽 하나

낙엽 하나/채화 백설부

바닥에 뒹구는
낙엽 하나
발끝에 머문다.

어디에서 여기까지
바람 타고 찾아온 건지
금방이라도 바스락 하고
비명을 지를 것 같아
가슴 언저리가 시려온다.

갈바람에 힘없이
후두둑 거리며
저버리는 잎새마다
휑한 자리만이
쓸쓸히 남는다.

앉았던 자리는
그 무게만큼의 그리움만
여울져 남게 되는가

전윤구

2016-11-17 02:53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가을이란? 모든 사람을 한 번쯤은
시인의 감성으로 젖어들게 하는 계절같아요..^^
고운 시어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대용	시인님 요즘 어딜가나 낙엽이 뒹굴어 바스락 거림에 가을 끝자락의 아쉬움에 젖어 들곤 합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시인님 .	11/17 05:20

김대용 2016-11-17 05:24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제가 아직 잠에서 꿈을 꾸나봐요 그만 속글란에 죄송 합니다 시인님의 자리를 ~~~ 멋진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구분옥 2016-11-17 05:28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은 모든이에게 그리움만 주고 떠나려 하나 봅니다 시인님 우리 모두 마음을 다 잡고 신발 끈을 잘 동여 맵시다 스잔한 바람에 흔들지 말고 꿋꿋하게 백설을 기다기며 겨울을 맞읍시다

박희홍 2016-11-17 06:19	백설부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명인명시에 선정되심을 보내고 나면 척을 지지 않는 한 모든게 그리워집니다. 앉았던 자리에 빈 방석하나 온기를 언제가지 느길 수 없는 그리움 털어내고 행복을 항한 한 걸음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조동선 2016-11-17 06:20	백설부 시인님 떠나는 가을 날씨가 좋습니다 늘 따듯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낙엽 하나 낙엽이 자리한 자리 무게만큼 쓸쓸한 가을의 리듬 좋은 시향에 머울다 갑니다 풍성하게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온 차 심하니 건강 챙기시며 즐거운 한루 보내시어요~……^♡^……

여관구 2016-11-17 08:24	"앉았던 자리는 그 무게만큼의 그리움만 여울져 남게 되는가 ." 역시 낙엽이 앉았던 자리가 언젠가 우리의 자리가 되겠지요. 깊이있는 글에 공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곽철재 2016-11-17 09:20	이제 겨울로 가는 길목입니다 낙엽도 지고 그리움만 남긴 채 말입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백시인님

유학수 2016-11-17 09:38	고 뒹구는 낙엽이 발끝을 가로 막아도 밟지마셔요 낙엽이 쓸쓸하고 갸도 떨어진걸 안타깝게 하겄지유 아직도 가을은 우리곁에 있어유 마지막 잎새가 버티고 있는한요 꾸벅 ㅋ

박진표 2016-11-17 09:39	백설부 시인님!!! 낙엽하나 떨어지면 수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 갑니다. 무언가 추억 할 수 있고 따스함의 온기를 느낄 수 있음은 우리가 아직 살아있어 행복하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낙엽은 땅으로 돌아가 새희망 품고 찬란한 봄을 잉태하며 우리에게 환한미소 보내줍니다.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장계숙 2016-11-17 10:11	발끝에서 만나는 계절이 더 아프게 느껴집니다. 바스락 거리며 뒹구는 낙엽이 우리들 맘 같이 건조하게 소리를 내구요. 가을의 뒷 모습을 느끼고 갑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

공재룡 2016-11-17 10:15	백설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은 우리곁을 그리움 쓰러 담아 먼길 가려 하네요. 나무 가지마다 대롱 대롱 가냘픈 몸부림 어쩌면 내 모습같아 가슴이 아픈 시인님 어쩌겠어요 자연의 순리 인걸요 그러나 가을처럼 모두 내어 주고 또 비우고 비우면 또 다른 그리움이 찾아 올지 누가 압니까 보내는 마음이나 남는 마음 아픈것은 마찬 가지 입니다. 보내 자고요 또 다른 그리움이 오겠지요. 쓸쓸히 등 보이며 떠나는 가을에 손을 흔들며 안녕을 고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백설부 시인님!

김인숙 2016-11-17 12:41	바닥에 뒹구는 낙엽 하나 발끝에 머문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고운 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이진 2016-11-17 13:02	금방이라도 바스락 하고 비명을 지를 것 같아 가슴 언저리가 시려온다 시인님의 여린 마음을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6-11-17 16:25	가을은 물러가는 시기. 이젠 동절기 준비를 해야하는 시점이네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함과 함께하세요 백석부시인님!!!!! 아이 참^^**

석옥자 2016-11-17 16:52	낙엽이 후두둑 떨어지는 가을 발끝에 머무는 색색의 낙엽도 가여워 보이는 만추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애 감사히 잘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 시간되십시요 시인님!

오석주 2016-11-17 17:55	낙엽 하나,, 바닥에 뒹구는 낙엽 하나 발끝에 머문다 스잔한 가을은 겨울을 반기는듯 합니다 떠나가는 가을의 뒷 모습만 보는것 같군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이정규 2016-11-17 19:25	백설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목이 터지게 웃으면 행복도 건강에도 엄청 좋다고 하네요. 우리모두 목젓이 보이도록 활짝 웃는 하루가 되였으면 합니다. 건강한 삶속에 행복한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송창현 2016-11-17 19:55	바닥에 뒹구는 낙엽 하나 발끝에 머문 무게에 조용히 머물다 향기를 맡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장병길 2016-11-17 20:34	곱게 내리신 글 가을의 끝자락에-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바라며 편안한 밤 되세요 백설부 시인님~

이기영 2016-11-17 20:49	그무게 만큼 존재하다가 날려가는 낙엽 그 한장의 의미를 바라봅니다

배갑병 2016-11-18 00:23	늦 가을은 너무 슬퍼요 차라리 하얀 눈 덮혀 묶은 상처 감춰지는 겨울이 좋아요. 찬바람 건강 조심하시고 고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김남기 2016-11-19 09:02	백설부 시인님 낙엽하나를 읽으며 웬지모를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밟는 소리가 슬프게 느껴지고 가을을 타는가 반문도 해봅니다 다가오는 계절에는 따뜻함이 시인님 가슴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셔요 시인님

홍성래 2016-11-22 10:19	낙엽 하나에도 사시사철의 세월이 묻었겠지요. 시몬이 아니라도 낙엽밟는 소리를 들어야겠지요 이 가을 따뜻함으로 채우시길 바래요

무의식 중에

믿음이라는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