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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우영국 문학서재

ㆍ작성자	우영국
ㆍ작성일	2017-12-02 17:47

ㆍIP: 122.xxx.94

아내

아내

/ 우영국

당신의
수 많은 날들을
시린발로 밟아 온
눈물 젖은 질퍽한 길에

그 푸르던 두 가슴
세월이 가는줄도 모르고
소슬한 찬바람 속에
낙엽지듯 져버린 푸르던 꽃

저무는 황혼길에
찬서리 내린 꽃잎도
모두가 사랑이라며
가슴에 품은 당신

또 하나의
흐르는 세월이 매듭되어
옹이처럼 박히는 아픔도
웃음으로 담은 당신

그 길엔
당신 자신은 없고
한숨으로 깊게 파인 세월에
아내 역할만 가득 괴여있습니다

세월은 한 순간
삶은 희미해지고
늘어나는 흰머릿카락을 보며
당신의 시간을 훔쳐
살아 온 내가 부끄럽고

꿈처럼 흐른 세월
철없어 바람속을 헛디딘
지난 가슴이
당신을 아프게해서
미안 합니다

내 시선 머무는 삶 끝에
먹먹해져 오는 마음은
오늘에야 꽃밭을 일구어
당신을 담습니다

모두가 껍데기만 남은
당신뿐인 날
뜨거운 가슴으로 채워
언제나 사랑 합니다

이정규

2017-12-02 17:50

운영국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정유년 12월의 첫주말 ~~　　
오늘도 전국이 영하권 입니다.
추운 겨울 날씨 감기조심 하시고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주말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영국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12월에도 건강하시고 날마다 날마다 꽃길보다 더 행복한길만 곱게 곱게 밟으세요	12/2 18:52

여관구

2017-12-02 19:37

"내 시선 머무는 삶 끝에
먹먹해져 오는 마음은
오늘에야 꽃밭을 일구어
당신을 담습니다

모두가 껍데기만 남은
당신뿐인 날
뜨거운 가슴으로 채워
언제나 사랑 합니다."

시인님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진하게 느껴옵니다.
알콩달콩 티격퇴격 살아온 날들
벌써 낙엽의 길로 들어선내요.
우리모두 사는 그날까지 사랑으로
보듬어주며 신혼부부같이 삽시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소서.


우영국	여관구시인님 짙은 향내음 곱게 지펴놓고 가셨네요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편한저녁시간되세요	12/2 19:48

장광규

2017-12-02 19:40

우영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 푸르던 두 가슴
세월이 가는줄도 모르고
소슬한 찬바람 속에
낙엽지듯 져버린 푸르던 꽃

마음에 담아 갑니다.


우영국	장광규시인님 감사합니다 찾아 주심에 저재에 향이 짙게 피어오릅니다 시인님 하룻길 잘 마무리하시고 편한저녁시간되세요	12/2 19:49

김기전

2017-12-02 20:05

우영국 시인님 아내~
모두가 껍데기만 남은
당신뿐인 날
뜨거운 가슴으로 채워
언제나 사랑 합니다....
사랑 담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어느덧 벌써 12월이 시작되었네요
2017년도 1개월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올해 계획 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우영국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하룻길 잘 마무리하시고 편한 저녁시간되세요	12/2 20:33

이민숙

2017-12-02 20:27

꿈처럼 흐른 세월
철없어 바람속을 헛디딘
지난 가슴이
당신을 아프게해서
미안 합니다

내 시선 머무는 삶 끝에
먹먹해져 오는 마음은
오늘에야 꽃밭을 일구어
당신을 담습니다

모두가 껍데기만 남은
당신뿐인 날
뜨거운 가슴으로 채워
언제나 사랑 합니다

시인님 아무래도
그동안 미안 했던것이 있었나요 ?
더 깊어지는 부부얘가 좋아요
깊은글에 다녀갑니다


우영국	이민숙시인님 함께 해서 더 행복합니다 곱고 예쁜 저녁시간 보내세요	12/2 20:32

박진표

2017-12-02 21:17

우영국 시인님!!!
아내...
저무는 황혼길에
찬서리 내린 꽃잎도
모두가 사랑이라며
가슴에 품은 당신...
그 고운 아내분 계시기에
시인님의 마음도 따스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서로 함께 손잡고 같이 동무 되어
두 분 행복하시길...
토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우영국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큰 사랑과 관심 감사히 담습니다 시인님 편한밤되네요	12/2 21:20

김인숙

2017-12-03 00:32

모두가 껍데기만 남은
당신뿐인 날
뜨거운 가슴으로 채워
언제나 사랑 합니다

우영국 시인님
안녕하세요 ~^^
마음이 뭉클하네요
늘 행복하시고 사랑 가득 아름다운
시간 되시어요
감사합니다


우영국	김인숙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룻길 행복하게 밟아요	12/3 09:28

김나현

2017-12-03 07:53

내 시선 머무는 삶 끝에
먹먹해져 오는 마음은
오늘에야 꽃밭을 일구어
당신을 담습니다

모두가 껍데기만 남은
당신뿐인 날
뜨거운 가슴으로 채워
언제나 사랑 합니다

시인님 아내
정성으로 빚으신 진실한 사랑 고백
감동스런 글입니다
두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우영국	김나현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많이 웃는 날 되세요	12/3 09:29

장계숙

2017-12-03 07:56

감사한 마음이네요.
삶의 동행을 뒤돌아보고
아내의 삶을 마음으로 느끼시니
그 보다 더 진한 감동이 있을까요.
남은 날들은 서로가 맘껏 표현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우영국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함께해 주시는 마음 감사히 담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12/3 09:30

김상훈

2017-12-03 16:48

아직도 11월의 체취가
모호한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가을 끝자락은 요란했던 옷고름을
이미 사리와 분별력 있게 다 접었는데
초겨울의 문턱을 넘었음에도
생각은 지난가을의 추억만 맴돕니다.
눈처럼 흩날릴 겨울의 추억을
다시 만들거나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위해
잠시 쉼 하는 오늘, 평온한 날 되세요.
날이 제법 찹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아내,
잘 배독하고 갑니다.


우영국	김상훈시인님 하룻길 접으시고 편한밤 되세요	12/3 20:55

임세규

2017-12-03 17:43

우영국시인님
올려주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오후도 잘 보내십시요.
추운날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우영국	임세규시인님 따뜻한 밤보내세요 함께해서 고맙습니다	12/3 20:56

김정택

2017-12-04 06:36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내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월요일 보내세요.


우영국	김정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하룻길 행복하세요	12/4 09:23

장선희

2017-12-04 13:45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세월 살다보면 그래도 부부밖에 없다하지요
자식은 제갈길 떠나고 남는 사람은 부부이니까요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한 것을 알았음이 중요하지요
찬바람 기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첫 월요일 힘내세요 시인님.


우영국	장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다녀가셨네요 자욱마다 향이 짙습니다 시인님 하룻길 잘 마무리하시고 편한 시간 보내세요	12/4 17:58

서민경

2017-12-04 19:56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멋지게 보내셨나요
수고 하셨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늘 건강유의 하세요
소중한 시향에 젖어 배독하구 갑니다
고맙습니다
행복밤 조은꿈 꾸세요 굿나잇요^^


우영국	서민경시인님 감사합니다 곱고 예쁜 밤 보내세요	12/4 20:18

김영주

2017-12-05 03:16

우영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모님에 향한 사랑에 깊은 마음 담은 시인님 멋진 글 향에
새롭게 피어오르는 깨소금과 같은 사랑이 넘쳐납니다.
이처럼 깊은 맘으로 피어오르는 사랑에 그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두 분에 행복으로 곱게 이어지시는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12월에는 더욱더 많은 기쁨의 시간으로
건강과 함께 행복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우영국	김영주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룻길 행복하세요	12/5 08:36

김이진

2017-12-05 07:04

뜨거운
가슴으로 채워
언제나 사랑 합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봅니다.
그 사랑 오래도록 함께 하시고
날마다 멋진 삶 그려가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멋쪄요.^^


우영국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고 향필하세요	12/5 08:37

석옥자

2017-12-05 20:20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워지는 날씨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일주일이 어찌나 빠른지 마지막 남은
달력이 문우님의 만남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은 소년 소녀가 되는 문우님의 만남,
즐겁기만 합니다. 그날 반갑게 뵈어요 시인님!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우영국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밤이 깊어가네요 편한 쉼하세요	12/5 22:19

박외도

2017-12-05 20:35

우영국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벌써 이해의 마지막 달 이내요
마지막 남은 날 마무리 잘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우영국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 밤 따뜻하고 포근히 보내세요	12/5 22:20

주응규

2017-12-08 11:40

우영국 시인님 올 마지막달 12월 추위도 극성을 부리는 즈음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따끈히 뎁혀봅니다
몸과 마음이 분주한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올 시작과 같이 마무리도 잘 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우영국	주응규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어지는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 하룻길도 잘 마무리하시고 편한 쉼 하세요	12/8 19:36

배정이

2017-12-08 17:20

하얀 눈의 나라에서
시인님의 좋은 작품
고맙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시는 시인님,
즐거운 주말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우영국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함께 해 주시니 서재가 훈훈해지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편한 쉼하시고 오늘밤 따스하게 보내세요	12/8 19:38

정찬열

2017-12-08 21:42

꽃비처럼 나붓기는 눈송이
대설의 찬바람이 흔들고
마음을 출렁이게하며
마음은 봄으로 달려갑니다.
우영국 시인님에"아내"
곱게 지피신 애상에 마음담아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일주일 남은 2017년 년말
겨울 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우영국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편한 쉼 되시고 추워지는 날씨 따스한 밤 보내요	12/8 21:44

조영애

2017-12-09 17:22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를 덮은 주말
마음만은 훈훈하고 포근하게
내게 온 하루 소중하게 가지며
여유롭고 행복한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우영국	조영애시인님 반갑습니다 날마나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12/9 17:25

박기만 2018-01-04 09:47	꿈처럼 흐른 세월 철없어 바람속을 헛디딘 지난 가슴이 당신을 아프게해서 미안 합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봅니다. 그 사랑 오래도록 함께 하시고 날마다 해복한 가정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김병근 2018-02-02 12:48	우영국시인님 안녕하세요 ~~ 또 하나의 흐르는 세월이 매듭되어 옹이처럼 박히는 아픔도 웃음으로 담은 당신 ~~ 모두가 껍데기만 남은 당신 뿐인 날 뜨거운 가슴으로 채워 언제나 사랑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아내 가슴이 아련해집니다 시인님 정말 멋지십니다 많이 보듬어 주십시오 아름다운 글에 머물다갑니다 강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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