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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우영국 문학서재

ㆍ작성자	우영국
ㆍ작성일	2017-11-25 08:35

ㆍIP: 111.xxx.120

눈을 감아보자

눈을 감아보자

/ 우영국

강물에 쓸리고
바람에 날리는
텅빈 가슴들이

비 내리는 강물 위에
이름 석자를 쓰듯
허무한 것을

흐르는 세월에
머물 수도
채울 수도 없는 빈것을

세월이 멈출 듯
착각을 붙잡고
채움의 눈병을 앓고 있네

채울수록
채울 수 있는
빈 공간을 잃어가고

가득 채운것이
더 채울것을 찾는
욕망에 핏발 선 눈

한번쯤 눈을 감아보자
비움이
얼마나 큰 채움인지

채움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허황된 욕망인줄을

눈을 감아야
비로소 보이고
찾을 수 있는 비움들

눈을 감아보자
잠시 내게 머무름도
모두 비움인 것을

김정택

2017-11-25 09:47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을 감아보자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우영국	김성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함께하는 마음에 서재 향가득 합니다 오늘 하룻길 웃음으로 밟아가세요	11/25 11:10

고경애

2017-11-25 09:50

"눈을 감아야
비로소 보이고
찾을 수 있는 비움들"

뜸한 서재 걸음에 오늘은
횡재를 한 기분이예요
깊고 맑은 영혼의 글
"눈을 감아보자"
감동으로 담습니다
겨울나기 잘 하시고
따뜻한 정 데우는 날이세요


우영국	고경애 시인님 고맙습니다 고운발걸음으로 오셨네요 늘 큰 사랑 받고 있네요 추운날씨 건강 잘 살피시고 오늘 하룻길 웃음으로 밟아가세요	11/25 11:13

오석주

2017-11-25 10:27

우영국 시인님

눈을 감아보자
한번쯤 눈을 감아보자
비움이
얼마나 큰 채움인지

채움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허황된 욕망인줄을

그렇겠죠?
한번쯤 뒤돌아 보는 것도
내 삶에 그림자가 되지 안을까 합니다
의미있게 담아주신 향기에 살포시 머물다 갑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즘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요~^^


우영국	오석주시인님 반갑습니다 큰 관심으로 살펴주시고 찾아주시니 서재에 향이 가득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11/25 11:15

김이진

2017-11-25 11:05

눈을 감아보자
잠시 내게 머무름도
모두 비움인 것을 /

시인님의 글에
잠시 눈을 감아 봅니다.

시인님 귀한 글 주심 감사드립니다.
11월 마지막 주말 따뜻한 시간 되세요.


우영국	김이진 시인님 감사해요 고운 발걸음으로 짙은 향 놓고 가셨네요 하룻길도 행복하세요	11/25 11:17

임세규

2017-11-25 11:09

시인님 안녕 하세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셔요..


우영국	임세규시인님 고맙습니다 향필하세요	11/25 11:17

김나현

2017-11-25 11:33

한번쯤 눈을 감아보자
비움이
얼마나 큰 채움인지

채움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허황된 욕망인줄을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움의 미학
눈감아 봅니다
채움도 비움이 있어야겠지요
맑고 고운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멋진 주말 되시고 행복하세요


우영국	김나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룻길 행복하세요	11/25 11:58

김인숙

2017-11-25 11:51

눈을 감아보자
잠시 내게 머무름도
모두 비움인 것을

우영국시인님
안녕하세요 ~^^
멋진 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우영국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11/25 11:58

김기전

2017-11-25 12:19

우영국 시인님 눈을 감아보자~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추운 걸 보니
겨울을 실감해 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맛있게 점심 식사
하길 바라며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우영국	김기전 시인님 찾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오늘오후시간도 행복하세요	11/25 12:56

이민숙

2017-11-25 12:36

채움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허황된 욕망인줄을

눈을 감아야
비로소 보이고
찾을 수 있는 비움들

눈을 감아보자
잠시 내게 머무름도
모두 비움인 것을

아
시인님
한반쯤 눈을 감아보자
암흙에서 보는것은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보이겠지요
고운글 다녀갑니다


우영국	이민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히 담습니다 하룻길 행복하세요	11/25 12:57

장광규

2017-11-25 14:01

우영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알차고 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

한번쯤 눈을 감아보자
비움이
얼마나 큰 채움인지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지내시기 바랍니다.


우영국	장광규 시인님 함께해서 고맙습니다 포근한 오훗길 되세요	11/25 14:47

장계숙

2017-11-25 14:07

인간의 삶 자체가 참으로
이중성을 갈구합니다.
빈 속을 견디지 못 하는 이면엔
욕망의 열정으로 가득 하고
채우면 채울수록 중독 되어
그 무거움이 삶을 공허하게 합니다.
공감의 글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우영국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서재가 빛납니다 행복한모훗길담아요	11/25 14:48

여관구

2017-11-25 14:17

"가득 채운것이
더 채울것을 찾는
욕망에 핏발 선 눈

한번쯤 눈을 감아보자
비움이
얼마나 큰 채움인지

채움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허황된 욕망인줄을."

시인님 비움의 미학을
예쁘게 엮어놓으셨네요.
마음에 욕심이 있던 자리에
배려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간이기 때문에 또한 욕심도
있나봅니다.
언제나 의미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우영국	여관구 시인님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즐거운 오훗길 되세요	11/25 14:50

이정규

2017-11-25 15:09

우영국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겨울철 찬바람에 뒹굴어 다니는 낙엽은 마치 사람의 인생인것 같읍니다
달그락 소리가 아우성을 치는듯 하고요...
주말 오후 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우영국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포근한 오훗길 되세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25 16:21

황양국

2017-11-25 23:53

안녕하세요. 우 영국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눈을 감아보자"를 기분 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
예. 눈을 깜아야 모든 것이 잘 보이는 것...ㅎㅎㅎ
이 밤도 달콤하게 편히 보내 주십시오.


우영국	황양국 시인님 감사합니나 시인님 함께하는 큰 관심 행복입니다 편한 오후시간되세요	11/26 19:20

한기봉

2017-11-26 19:14

우영국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을 감아보자"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휴일의 저녁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올해도 이제 한달을 남겨둔 11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도 어둠에 들고 있습니다
가을이 엊그제 인가 싶더니
계절은 벌써 겨울의 문턱을 넘으려합니다
휴일 저녁 남은 시간도 기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열어가세요
너무 바빠서 서재에 휴일을 이용해 잠시 들러봅니다
복사의 글로 인사를 드리는 점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우영국	한기봉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에 유념하시고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11/26 19:21

이석희

2017-11-27 01:26

우영국 시인님~~~

'눈을 감아야
비로소 보이고
찾을 수 있는 비움들'

뜸한 서재 방문에 오늘은 횡재를 한 기분입니다.
깊고 맑은 영혼의 글
"눈을 감아보자"
감동으로 담습니다.
가을은 너무나도 짧게 떠나갑니다.
겨울나기 잘 하시고
따뜻한 정 데우는 날이시기를 빕니다.


우영국	이석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큰사랑 안고 찾아주시는 저의 서재에 향짙게 피어 오릅니다 시인님 추어져가는 날씨 건강 유념하시고 향필하세요	11/27 17:56

김상훈

2017-11-29 02:41

아직 가을 끄트머리가
초겨울이라는 이마에 얹혀
조금은 의뭉스럽게 남아있지만
시인들의 계절은 이미 한겨울,
허기사 여름 끝물이 가기도 전에
시인들은 이미
가을의 전령사 초빙을 넘어
가을을 쓰러뜨리고 있었으니
시인들의 계절은 지금 초겨울이 아니라
한겨울일만 합니다.

눈을 감아보자,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우영국	김상훈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저의 서재에ㅇ 향이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11/29 19:48

석옥자

2017-11-29 15:17

시인님! 그동안 잘 계시는지요?
마른가지가 헐벗어 추워 보이고
낙엽은 바람에 날려서 쓸쓸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러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우영국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큰사람 주신 마음 곱게 담습니다 하루가 저뭅니다 잘 마무리하시고 편한밤 보내세요	11/29 19:47

경규민

2017-11-29 15:46

bible같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낮은데도 ㅇ미하고
나누고 비우고 배려하면 속 편한 것을
어치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게 인생인데--
시인님! 의미깊은 시심!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우영국	경규민시인님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편한 저녁시간 되세요	11/29 19:45

고지영

2017-11-29 17:40

한올 한올 엮어 길어올린 주옥같은 시향기에
고개 숙여 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감사합니다


우영국	고지영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룻길 잘 마무리 하시고 편한 밤되세요	11/29 19:45

배정이

2017-11-30 21:48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 장 남았습니다.
그동안 글로 삶을 나누며 정든 시인님,
아쉬운 12월에서 새 희망을 보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미소를 안겨주시는 시인님,
늘 건필하시길 축원합니다. ^^


우영국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12월윽 첫날 행복한 하룻길 밟아 가시고 향필하세요	12/1 09:51

김광섭

2017-12-01 11:02

12월1일 처음 얼음이 얼었네요
이달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2018년을 맞이합시다
시인님~~~!!!


우영국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12월에는 더 행복하시고 향필하세요	12/1 19:36

주응규

2017-12-01 14:14

우영국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에 추운 마음 뎁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월 첫날입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12월입니다
마무리 잘하는 올 한해 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연말 여러 모임으로 몸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잘 챙시기시고 가정내에도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우영국	주응규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바쁘신데도 함께 해주신 마음 감사히 남습니다 시인님 12월어 첫날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세요	1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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