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우영국
ㆍ작성일	2017-11-09 19:14

ㆍIP: 122.xxx.94

텅빈 공간

텅빈 공간

/ 우영국

마음을
쥐락 펴락하는
농염한 자태에

산하를
들었다 놨다하는
화려한 춤사위

보면 볼수록
새색씨 볼처럼
고와 애틋한 너

불기둥을
끌어안은 듯
그렇게 붉게 타더니

가슴 가득
황홀했던
수 많은 추억에

네가
너를 안고
하얗게 태워

잿빛 몸
젖은 눈으로
떨어지고 있구나

이제
널 보내고
내 맘도 비우면

너도
나도 없는
텅 빈 공간들

어찌해야 하나
그 텅빈 공간을

아름답던 날의
너는 가고 없는데

여관구

2017-11-09 19:56

"이제
널 보내고
내 맘도 비우면

너도
나도 없는
텅 빈 공간들

어찌해야 하나
그 텅빈 공간을

아름답던 날의
너는 가고 없는데.'

그 아름답던 단풍들이
하나둘 낙엽이 되어가는군요.
나목만 남으면 얼마나 쓸쓸할까요.
텅빈마음에 쌀쌀한 바람만이
스치고 지나갈 가을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우영국	여관구 시인님 함께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밤이 깊어가네요 편한 쉼되세요	11/10 22:08

이민숙

2017-11-09 23:04

보면 볼수록
새색씨 볼처럼
고와 애틋한 너

불기둥을
끌어안은 듯
그렇게 붉게 타더니

불기둥을 끌어 안은 산봉오리
시심에 공갑두고 다녀 갑니다 시인님 ^*^


우영국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큰 사랑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편한 밤 보내세요	11/10 22:09

김나현

2017-11-10 02:11

너도
나도 없는
텅 빈 공간들

어찌해야 하나
그 텅빈 공간을

아름답던 날의
너는 가고 없는데

시인님 곱던 가을 잿빛으로 남아
텅빈 공간 앞두고 있습니다
늦가을의 고운 시심이 느껴집니다
참 고운 시향. 마음에 담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우영국	김나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시는 마음 곱게 담습니다 편한 밤 보내세요	11/10 22:10

김기전

2017-11-10 05:18

우영국 시인님 텅빈 공간~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이제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것이
초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늘 감기 조심 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영국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고 큰 관심 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편한밤되세요	11/10 22:11

김정택

2017-11-10 05:24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우영국	김정택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 큰 사랑 마음에 담습니다 편한 밤 보내세요	11/10 22:12

주응규

2017-11-10 09:17

우영국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깊어가던 가을이 이제는 정점에 이르러 계절의 뒤안길로 사라지려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언제나 행운과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우영국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잊시않으시고 찾아주시는 고운 걸음 서재가 빛납니다 깊어시는 밤 편히 보내세요	11/10 22:13

이정규

2017-11-10 09:23

우영국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세월이라는 시계는 고장도 없이 기다려주지도 않고 순리대로 잘도 흘러갑니다...
삶에서 계산기를 빼고 마음으로만 바라 볼 수 있는 여유를 갖어봅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옷 단단히 여미시고 목도리도 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건강한 날 되시고 따뜻한 유자차 한잔 내어놓습니다 ^^


우영국	이정규시인님 안녕하세요 함께 해주시는 관심 잊지않을게요 고맙습니다 편한밤 되세요	11/10 22:15

강순옥

2017-11-10 11:18

우영국 시인님 안녕하세요...

텅빈 공간 /

이제
널 보내고
내 맘도 비우면

너도
나도 없는
텅 빈 공간들

어찌해야 하나
그 텅빈 공간을

아름답던 날의
너는 가고 없는데

좋은글 안에 많이 배워갑니다
들려주시어 응원 감사합니다
찬 바람이 차가울 수록
곱게 물든 단풍잎이
내려놓고 떠날 준비을 하네요
놓으신 시향에 가을 만낀 느껴봅니다
좋은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가을 향기로 기분 좋은 하루되세요 ~


우영국	강순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쌀쌀해지는 밤 따뜻한 잠자리 되시길 바랍니다	11/10 22:17

석옥자

2017-11-10 16:33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가을의 끝자락 갈바람이 부는 날
낙엽은 하나 둘 떨어지겠지요.
맛깔스럽게 집필하신 향필에
마음 두고 갑니다. 늘 단풍잎처럼
고운 날 되십시요 시인님!


우영국	석옥자 시인님 곱게 다녀가셨네요 오셨다 가시는길 편 하시고 늘 향필 하세요	11/10 22:18

경규민

2017-11-10 18:16

네, 가는 가을이 몹시도 아쉽습니다.
그 아름다움
넉넉함을 뒤로 하고
찬 바람에ㅜ 쓸려가고 잇는 너
너무도 포근한 네 맘에 내마음도 함께했는 데--
그 허한 마음을 어찌달래야 할지
무슨 수로 채워야 할자--
시인님! 고은 시심에 함께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고
건강도 챙기시기를


우영국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관심과 사랑담아 고운걸음 하셨네요 감사드립니다 편한밤 보내세요	11/10 22:19

박외도

2017-11-10 19:38

우영국 시인님~~
"텅빈 공간"

안녕하세요?
가을이 영글고 오곡이 풍성한
좋은 가을에 좋은 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우영국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시는 관심 마음 깊이 담습니다 밤이 깊어졌네요 편한 잠자리되세요	11/10 22:21

김상훈

2017-11-10 22:30

아무렇게나 불어도 바람이고
아무렇게나 피어도 꽃인 것들이지만
삶은 아무렇게나 필 수 없음이라
어떻하든 이별인 계절을 두고
어떻하든 이별일 수 없는 시인이여

나는 이별이 싫어 봄 술집에서
가을 술집까지 왔네
이 이별이 싫으면
나는 또 겨울 술집으로 가네

얼른 짬내서 들어왔다가
텅 빈 공간,
잠시 잘 읽고 갑니다.


우영국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 해 주신 맘 곱습니다 편한 저녁되세요	11/11 18:55

김태윤

2017-11-10 22:51

너도
나도 없는
텅 빈 공간들

어찌해야 하나
그 텅빈 공간을

아름답던 날의
너는 가고 없는데

그 공간 사이로 불어올 한파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몸이 움츠려 듭니다
쌀쌀한 늦가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우영국	김태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향기로 저의 서재가 가득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따뜻한 밤 보내세요	11/11 18:57

고지영

2017-11-11 14:24

존경하는 우영국 시인님 주옥같은 텅빈 공간
시향기에 취해 한참 머물다 발길 옮깁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우영국	고지영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행복합니다 곱고 예쁜밤 되세요	11/11 18:58

배정이

2017-11-11 22:42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낙엽비 내리는 주말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영국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11/12 08:17

김정순

2017-11-12 17:44

멋진 시인님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어느새 또 어둠이 내렸네요
어찌해야 하나
그 텅빈 공간을

아름답던 날의
너는 가고 없는데
~~~~~~
곱게 집필하신
멋진 시향에 감사히 배 독하고 갑니다.
겨울로 가는 길목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하신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우영국	김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시는 큰 관심 감사히 담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밤 보내세요	11/12 20:19

김광섭

2017-11-13 15:26

겨울은 봄을 위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올겨울 건강 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시인님~~~!


우영국	김광섭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편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13 19:27

임세규

2017-11-13 17:30

시인님.안녕하세요!
짙은 가을 색채로 온세상이 물들어
있던 하루 이더군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오후도 행복 하셔요.


우영국	임세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관심과 사랑 곱게 담습니다 오늘 하루가 지나가네요 오늘 잘 마무리 하시고 편한 쉼 되세요	11/13 19:29

국화꽃 지기 전에

이별 끝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