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오석주
ㆍ작성일	2018-03-28 14:06

ㆍIP: 121.xxx.57

가슴에 심은 사랑 초

가슴에 심은 사랑 초

오석주

정을 자르니 생기있던
진보랏빛 잎 시들다가
물기 마른 입술로
넋 나간 널 다독여 놓고

말 없는 천장 바라보다가
종일 등 돌린
죄 없는 벽 노려보며
숨 가다듬고
눈 감으면 수채화 한 폭

너는 내 집에서 화분 품고
철계단을 오르던 발자취
손으로 빚은
흙내음 맡아야 눈이 뜨리라

속 깊이 들어 온 너
나 깨어나게 했지
빛을 보면 수줍어 벌어지고
어둠에 한 몸 되는 잎
너와 영원히 함께하리라

가슴에 심은 사랑 초
햇살 비추는 창가에 앉혀
눈 맞춤해주리라

김동철

2018-03-28 20:30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너를 먼저
버리지 않겠다며
영원히 함께 하겠다는
가슴에 심은 사랑초
햇살 비추는 창가에 앉아
눈 맞춤 해주리라 ...

곱게 집필하신 고은 옥고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 속에
지친 하루를 보내는 밤
사랑초에 몸을 실어
예쁜 향기 품으며
가슴으로 배감합니다 .

내일도
미세먼지가 심하다 하니
완전무장 하시고
깊어가는 밤
편안한 쉼 하세요 .


오석주	김동철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언제나 일등으로 다녀 가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4/4 20:16

홍사윤

2018-03-28 20:42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오석주 시인님
이제 완연한 봄
많은 추억을 간직하시는 계절되시기 바랍니다
바쁘신데도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가슴에 심은 사랑초'' 흠뻑 빠져 배독하였네요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그대로
보여지는 고운시향에 마음에 담아봅니다
꽃과 함께하시는 좋은시간 보내시기 바라며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석주	홍사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편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4/4 20:18

박진표

2018-03-28 20:43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석주 시인님!!!
가슴에 심은 사랑 초...
속 깊이
들어 온 너
나를 깨어나게 했지
빛을 보면 수줍어
벌어지고
어둠에 한 몸 되는 잎...
가슴에 심은 사랑초
그 수줍은 향기에
잠시 쉼 하고 갑니다.
수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오석주	박진표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가끔씩이라도 서재에서 볼 수 있어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요^^	4/4 20:19

권경희

2018-03-28 23:53

너를 먼저
버리지 않겠다며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가슴에 심은 사랑 초
햇살 비추는 창가에 앉혀
눈 맞춤해주리라

사랑 가득 담아
가슴에 심은 사랑 초
깊디깊은 시심에 감사히 머물며
한결같은 시인님의 시심을 봅니다.
더 고운 봄맞이 하시고 기쁜 기득한 나날되세요.


오석주	권경희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고맙습니다 여쁜 모습 언제나 그 자리에요 시인님	4/4 20:20

권승주

2018-03-29 04:36

사랑초도
봄이면 돋아나고
겨울이면 숨어버려
변하고


오석주	권승주 시인님 그렇겠네요 봄에 피는 사랑초 예쁜 꽃들과 매치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4/4 20:22

정찬열

2018-03-29 17:20

오석주 시인님~~안녕하세요

시샘하든 강추위도 절기는 피할수 없었는지
봄을 재촉하는 변화에 움츠렸던 꽃소식이 들석입니다.
어느덧 3월의 끝자락이 봄바람 처럼 들뜨게 합니다.

향기로운시심"가슴에 심은 사랑초"
감동으로 배독했습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이 가득한 편안한 나날 되세요 ^^


오석주	정찬열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요	4/4 20:23

이정규

2018-03-29 19:11

오석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기도한다고 하네요.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고 편안한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석주	시인님 변함없이 흔적 남겨셨네요 고맙습니다 봄맞이 예쁘게 하시길요~^^	4/4 20:26

강순옥

2018-03-29 19:22

정을 자르니
생기있던 진보랏빛
잎이 시들었다가
물기 마른 입술로
넋 나간 널 다독여 놓고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 들렸습니다

가슴에 심은 사랑초/
영원한 사랑 아름답습니다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합니다
영혼까지 아름다운 봄날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마음 담아갑니다좋은시간되세요...^^


오석주	강순옥 시인님 오랜만 입니다 작년 연말 행사장서 뵙고는 처음 인가요? 봄맞이 예쁘게 하시길요~^^	4/4 20:28

김상훈

2018-03-29 23:10

아파트 화단에 단단히 묻혔던
겨울의 잔뼈들
겨우내 눌려있던 흙이 들뜬다
살펴보니
흙 속의 연둣빛 마그마가
제 봄 피우려는 환생의 힘으로
연일 꿈틀거리고 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 방문이 뒤로 밀리곤 합니다.
짬내서
안부 인사 남기고 갑니다.

가슴에 심은 사랑 초,

잠시 보고 갑니다.


오석주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다녀 가심에 고맙습니다 이곳저곳에 봄해음이 샘솟구 있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4/4 20:30

김정택

2018-03-30 05:05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슴에 심은 사랑 초.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석주	김정택 시인님 복사글이 너무도 변하지 않네요 한 줄이라도 정성이 담긴 댓글에 온정이 간답니다 감사합니다~^^	4/4 20:32

이영태

2018-03-30 05:46

오석주 시인님!

가슴에 심은 사랑 초
햇살 비추는 창가에 앉혀
눈 맞춤해주리라.

곱게 지피신 시 즐감하고 잘 새김했습니다
고요하고 정갈한 아침!
다투어 꽃잎 터뜨리는 소리,
갓 깨어난 새싹들의 해맑은 얼굴,
새봄의 웃음이 아름답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도 꽃처럼 향기로운 일상
열어가시고 예쁜 향필하십시오
늘 토닥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석주	이영태 시인님 반갑습니다 긴 댓글 처럼 정성 이 가득합니다 봄맞이 예쁘게 하시길요~^^	4/4 20:34

오필선

2018-03-30 15:16

시인님,
3월이 시작되고 겨울 끝자락이 떠나는 모습이 어제였는데
포근해지는 봄 날씨는 점점 더 따뜻해 지고 있습니다
나목도 푸르름으로 변하여 씨앗들도 고개를 내밀며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꽃들의 향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에 머물러 갑니다
언제나 멋진 글 집필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석주	오필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네요 사월 첫 수요일 잘 보내시고요? 봄향기 듬뿍 받으시길요~^^	4/4 20:35

김경렬

2018-03-31 04:44

사랑초를 다독이는
시인님의 모습을 봅니다.
이제 봄이 여기저기 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합니다.
봄의 정기 가득 받으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오석주	김경렬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고 겨시죠? 반갑습니다 서재에서 뵐 수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4/4 20:37

김동철

2018-03-31 06:55

우리가 맞이 하는
매일이란 아침의 향기는

어느 한 날
소중하지 않는 날이 없겠지만

조금 더 겸손하고
부드러운 하루를 이어간다면

모든 사람에게
미소가 되고 편안함이 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
행복과 사랑이 넘치겠지요 .

활기차게 화이팅 하시는
행복한 주말 만끽하세요 .


오석주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잊지 않고 방문에 고맙습니다 편하신 쉼 되시길요~^^	4/4 20:39

허욱도

2018-03-31 07:42

봄은 봄인가 봅니다
여기저기서 사랑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저도
가슴에 심은 사랑초 하나 심어보렵니다
행복한 계절 되세요


오석주	허욱도 시인님 서재 나들이 하셨나요? ㅋ 반가워서요 사랑초 심으셨나요? 시인님 요사히 가끔 서재에서 뵐 수 있어 반갑습니다 봄맞이 예쁘게 하시길요~^^	4/4 20:41

안선희

2018-03-31 14:42

오석주 시인님.
사랑하는 사랑 초
시인님 가슴에 심겨진
어여쁜 난초인가요.
황시인님 출판회에서
제 곁을 포근하게 덥히시던
시인님 모습이 떠오릅니다.
찻집 가자시더니 사라지셨어요.
멋진 시에 머물렀습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


오석주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슨 말씀요 ㅋ 임숙희 시인님과 자리에 없어지고요 많이 아쉬웠답니다 함께 갈 수 있는 날인데 ? 감사합니다~^^	4/4 20:44

봄이다

봄 향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