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기만
ㆍ작성일	2018-01-02 08:56

ㆍIP: 112.xxx.117

어머니

어머니
- 박기만

누구가의 엄마이고
누군가의 아내이던가
태초부터 부여받은 숙명처럼

가장도 아니면서 가장이어야 하는
울고 싶으면 장독대와 이야기하는
오히려 희생이라는 녀석이 더 친구인가

스커트보다는 바지가 더 어울리는
거울 한번 보기보다도
자식 한 번 더 살펴보는

어쩌다 파마를 하고
분 바르고 빨간 립스틱을 칠하여도
사라진 청춘은 보이지 않고

인내하는 세월 속에
눈가의 잔주름만 늘어가
수많은 시간의 흔적만이 머물고

어느 날인가 떠나간 자식들 그리워
오늘도 토방 마루 끝에 앉아서
까치 울음소리만 기다린다

조동선

2018-01-02 10:46

`박기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기만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좋은 꿈 꾸셨는지요
따뜻한 방문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어느 날인가 떠난 자식들 그리워
오늘도 토방 마루 끝에 앉아서
카치 울움 소리만 기다린다
공감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무술년에도
건강과 행복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박기만	조동선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찾아와주시고 좋은 말씀 주시니 큰힘이 됩니다 올해에도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1/3 08:43

강선기

2018-01-02 18:33

`박기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머니
고운시향에
눈물이 울컥날듯합니다
까치울음소리에
자식소식올까
기다리는
어머니마음

시인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박기만	강선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슴의소리 혼자만 중얼거린소리를 동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년도 향필하시고 건겅하세여	1/3 08:52

변봉희

2018-01-02 18:50

`박기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 시인님!
한국의 어머니의 삶은 모두가 똑같은 거 같아요
저희 엄마도 평생 일만 하다가 가셨어요~ㅠㅠ

글구 어제 새해 첫날 정말 바빴습니다
내 생애에 그렇게 많은 섀해 인사를 한 적은
별난 남편 만나 한복 입고 하루종일 온 동네 세배
하러 다니는 일이었답니다.
다리가 퉁퉁 부을 정도로요.
노총각으로 31년 살다가 결혼을 했더니
자신도 결혼했다고 자랑하고 싶었던 거 같아요~ㅋ
근데 36년만에 시인이 되고 새해 인사 한다고
하루종일 밴드, 카스에 매여 있었던 게 완전 기적 같이
느껴질 정도 였으니...
흔적 남기고 갑니다.


박기만	변봉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이란 칭호를 부여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동감합니다 그마음 고이 간직하시고 항상 향기나는 노래로 세상을 밝혀주세요	1/3 08:55

장선희

2018-01-02 11:38

스커트보다는 바지가 더 어울리는
거울 한번 보기보다도
자식 한 번 더 살펴보는

어머니는 자식만 생각하시는 자식바보 이니까요
그런 부모밑에 자란 자식도 또 마찬가지 이겠지요
어머니는 치마를 안 입으셔도 벌써 더 예쁘시고 훌륭하십니다
자식은 그런 어머니가 계실때는 깨닫지 못하고
먼 곳으로 가신 다음에 후회하는 어리석은 자식되어 서럽습니다
조동선 시인님 깊게 동감하는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무술년 새해를 맞아 건강은 첫째이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시향도 폴폴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박기만	장선희 시인님 감사 감사합니다 저의 마음을 이렇게 까지 이해해주시니 큰 힘이됩니다 금년에도 향필하시어 올해의 시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1/3 08:46

김종덕

2018-01-02 12:56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마음을 다독여야하는 글을 뵈오니 그간의 잘 못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가슴아픕니다.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기만	안녕하세요 김종덕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지회이면서 제가 개인적 사정으로 그간 소원했습니다 지회회모임에서 빕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 08:49

김이진

2018-01-02 16:47

박기만 시인님!
무술년 새해 잘 맞이하셨는지요.
늘 기쁨과 감사의 시간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박기만	김이진시인님 감사헙나다 금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향기나는 노래로 행복하세요	1/3 08:50

김정택

2018-01-02 18:05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박기만	김정택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손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향필하세여	1/3 08:51

임세규

2018-01-02 19:22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어머니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새해에는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박기만	감사 감사합니다 임세규시인님 감사합니다 금년도 향필하세요	1/3 08:56

장광규

2018-01-02 20:07

박기만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머니는 가족을 위해, 가정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정하고 포근한 이름, 어머니!
어머니의 사랑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박기만	장광규시인님 감사합니다 저의 조그만 노래 이렇게 동감해주시니 큰 힘이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금년도 향필하세요	1/3 08:57

김동철

2018-01-02 21:01

넉넉한 마음
검소한 마음
사랑이 넘치는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함을 추구할 때
삶도
사랑도
꿈꾸는 욕망도
알맞게 익어가는
삶이 될것입니다 .
행복한 밤되세요 . =_=


박기만	김동철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말씀받들어 넉넉하고 검소한 마음으로 금년을 살아갈가 합니다 그러면 저 멀리 희망이 한발하발 가가이 오시겠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1/3 08:59

이민숙

2018-01-02 21:44

어쩌다 파마를 하고
분 바르고 빨간 립스틱을 칠하여도
사라진 청춘은 보이지 않고

인내하는 세월 속에
눈가의 잔주름만 늘어가
수많은 시간의 흔적만이 머물고

어느 날인가 떠나간 자식들 그리워
오늘도 토방 마루 끝에 앉아서
까치 울음소리만 기다린다

어머니 생각만해도
가슴 저미는 분이지요
저도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습니다


박기만	이민숙시이님 오시었군요 오시엇어여 어젰밤 가치소리에 대문을 열놓았는데 님이 오시었어요 감사합니다 금년도 향필하시어 항상 행복하세요	1/3 09:01

정태중

2018-01-02 21:54

까치라는 새에게서 오는 의미를 가슴에 심고
토방 끄트머리서 허공을 봅니다
시인님
새해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박기만	정태중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향필하세요	1/3 09:02

김상훈

2018-01-02 22:06

생물로 잉태를 책임지고 살아가는 것,
사물로 지상의 구도를 이루는 것,
모두 조화옹의 주물럭거림이지만
공히 어느 것인들 아픔이 없으랴.

새해는 그런 아픔이 적어야 하고
육체가 허물어지면 정신마저 붕괴가 되니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어머니,
잘 읽고 갑니다.


박기만	김상훈 시인님 감사 감사합니다 제방에 친히 찾아주시니 큰 힘이됩니다 자주 지도 부탁드립니다 좋은 말씀 모토로 삼아가겠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여	1/3 09:04

김영주

2018-01-02 22:38

박기만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어머니에 사랑 고운 시 함께하며 감사드립니다.^^
기쁜 소망 많이 이루시는 행복하신 좋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할게요. 감사합니다. ^^ 건강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박기만	김영주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찾아주시고 공감해주시니 오늘도 큰 힘이됩니다 항상 건강하세여 올해도 향필하십시요	1/3 09:06

김병근

2018-01-14 11:37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산 기장의 상큼한 햇살이
봄 같은 따스함을 느끼게 합니다

어떤 곳의 양지 녘엔
옷 벗은 나무에 돋아난 새싹을 보고

기후변화에 민감한
자연의 섭리에 묘한 마음 느끼기도 합니다

겨울 찬바람은
곳곳에서 난리인데

봄은 곳곳에 숨어
고개를 내밀어 숨을 토하고 있네요

시인님
일상이 곱고 활기차게 열어 가시옵고

씩씩한 하루 열어 가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어머니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박기만	김병근시인님 감사헙나다 제 불찰로 시인님께서 다녀가신줄 모랐습니다 크게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금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시어 청아하고 향기나는 노래와 함께 행복하세요	1/16 09:29

커피 한 잔

새해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