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3-02-02 08:51

ㆍIP: 125.xxx.115

더딘 희망

세상이 어수선하여
상념이 일어나는 것을
모르는 체 던져두려니
마음이 자꾸 벗겨져 아프네
도적들이 대가리를 쳐들고
밑천 없이 덤비는 꼴을 보니
두목이나 졸개나 매한가지
진실을 왜곡하고 희망을 부수는
파괴범이 분명한걸
오늘의 적의는
힘들여 얻은 고요를 유린하는
앎의 의도된 증오
더딘 희망을 보는 잔인한 목격이다

ㆍ

민만규

2023-02-02 10:35

세상을 향해 호통치는
한 편시가
더딘 희망을 앞길 수만 있다면
몇 편의 시라도
마다하지 않을터~~
허나
목청 높여 노래 부른들
세상을 훔친 도적떼들한테는
코웃음거리로 들릴테지요~~
시인님은
조선시대에 태어나셨다면
아마도
의를 쫒는
장삿갓이 되셨을 법 합니다요 ㅎㅎ
멋진 글
속이 확 뚫립니다
잘 놀다갑니다
또 뵙겠습니다 ^^😀


민만규	마음이 따뜻하신 장계숙 시인님 저의 서재 곳곳에 고운 불 밝혀 주셔서 너무나 황송하고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그 마음 가슴 깊이 새겨놓겠습니다 시인님과 문학 동행이 저에겐 행운이요 영광입니다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2/2 15:42

장계숙	오지랖이 발동하면 자재가 안되는지 혼자 버럭하며 글을 써야 직성이 풀리니 서재 분위기가 썰렁합니다. 그래도 늘 다녀가시는 시인님~ 유쾌하게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2 22:55

문장우

2023-02-02 11:33

장계숙 시인님
세상이 어수선하고
아픈 현실입니다

파괴범을 눈으로 목견하지만
진실을 왜곡하게 하는 모습이
참으로 저딘 희망을
갖게합니다

깊고 뜻깊은 시향에 맛점합니다
이제 입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스한 작은 희망 하나
바라봅니다


장계숙	반갑습니다.시인님~ 누구나 요즘의 현실이 편안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서민의 삶도 나라의 분위기도 모두 실망스러운 표정 뿐입니다. 그래도 홧팅 입니다. 아직 내일이 오지않았으니 희망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2 23:00

염규식

2023-02-02 13:18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봄날같이 훈훈합니다
곱게 열정을 다해 가슴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람합니다, 오늘도 감사할일 많으시고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좋은 의미있는 작품 수고하셨습니다- 향필하십시요---*


장계숙	어서오셔요.시인님 ~ 바쁜 하루 보내셨나요? 하루가 넘 빠르게 지나가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여유도 충전하시고 활기찬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2/3 00:16

박희홍

2023-02-02 14:07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곱게 피워낸 글꽃
‘더딘 희망’
감명 깊게 배람 합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요즈음 날씨는 오락가락합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자칫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강건하시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통해
행복 충전하시고 늘 기쁨 넘쳐나는
멋진 시간이길 빕니다.


장계숙	봄이 오는 소리가 어찌 이리 더딘지요. 여긴 여전히 겨울입니다. 산책하기가 망설여집니다. 감기 조심하겠습니다.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셔요. 고운 마음 놓고 가시니 감사드립니다.	2/2 23:05

이정원

2023-02-02 14:31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곱게 시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올 한해도 좋은 일만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더딘 희망' 시향에 오늘도 하루가 즐겁습니다.


장계숙	반갑습니다.시인님 ~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어 문우님들과의 고운 인연 서재에서 자주 나누시길 바랍니다	2/2 23:07

주응규

2023-02-02 15:35

고웁게 지펴놓은 시 향 음미합니다
벌써~ 2월입니다
입춘도 이틀 남았습니다
좋은 기운으로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글 향으로 봄 맞이 하십시오
건필을 기도합니다.


장계숙	어서오셔요.시인님 ~ 벌써 입춘인가요? 여긴 여전히 겨울입니다. 맘이라도 화사하게 봄 맞이 준비를 서둘러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2 23:09

황영칠

2023-02-03 02:44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시인님과 한번 만나서
가슴을 뚫고 치솟는 울분을 꺼내 놓고
키 재기 해 보고 싶습니다.
아니, 두 장대 이어 긴 장대 만들어서 타고 올라 주님께
전하고 싶습니다

막걸리에 타서 마시는 가슴으로 밤을 하얗게
분칠 할 것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시인님의 시 가슴에 안고 갑니다


장계숙	새벽에 다녀가셨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에선 국민들 무시하는 정치인들 언행이 유치한 모습뿐이니~에휴! 마음 기댈곳 없는 국민들입니다.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상쾌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2/3 08:30

윤만주

2023-02-03 15:28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로 발걸음 놓았습니다.
소복소복 쌓여가는 시인님의 소중한 보석들의 키 높이가
하루가 다르게 상승의 곡선을 그리고 있군요. 참 보기가 좋습니다.
한 구절 한 구절 빚어 올리시는 심오한 언어에 벤치마킹을 통하여
어두운 세상의 그림자를 바라보게 됩니다. 진실이 왜곡되고
악의가 선인 양 가면을 쓰고 설쳐대는 지금의 세태는 분명
물구나무서는 세상입니다. 언제쯤 이 땅에 진정한 봄날은 올 것인가를
기도의 손을 통하여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그러나 믿습니다. 궁극에는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사실을 위로하며 믿습니다. 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맛깔스럽게 창작해 주신 주옥같은 글귀에서 잔잔한 여운으로 공감대를 함께하며
시인님의 내일의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국내외에 포진한 모든이의 독자들
그들의 감성을 몽땅 훔쳐 오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의 총애로
문학의 거장이 되시어 아름다운 월계관을 쓰시고 빛나는 명예
가문의 영광으로 족적을 그려 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금요일
또 하나의 주말이 입춘을 물고 왔습니다. 화사한 분을 바르고
동구밖에 치마폭을 휘날리며 대기 중인 봄바람에, 미소 가득 채우시고
이틀 후로 찾아온 정월대보름, 포동포동한 달님에게 소원을 담아보는
작은 명절 대보름의 귀밝이술, 청각의 영양제로 한잔 쭈욱 드시옵고
노란 복수초의 향기 마중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계숙	윤만주 시인님~ 긴 댓글 주셔서 망극하옵니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셨습니다. 한동안 서재를 비우고 마음으로 바라보다 잠시 여유를 틈타 용기를 내었습니다. 영혼을 감싸줄 아름다운 시어 하나 없는 황량한 서재에 늘 다녀가시는 시인님들께 죄송할 뿐입니다. 열심을 다 하라는 응원의 말씀으로 생각하며 힘을 주시니 감사히 받습니다. 봄이 오면 예쁜 글 하나 솟아나길 기다리며 마음 화사하게 단장하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시인님 ~	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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