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3-01-13 16:50

ㆍIP: 125.xxx.115

언론 유린

거짓을 겨냥하고
은닉을 즐기던
저열한 혀의 관용은
얼룩진 심장에 환멸을 죽여
밥 먹듯 오물을 삼키니
십중팔구 악취뿐인 말뭉치
부패한 가망 없는 토악질

ㆍ

황영칠

2023-01-13 18:32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공정이란 허울 좋은 모양으로 가장하고
오물을 뱉어내는 나팔수들의
마지막 발악으로 치는 몸부림
예리한 붓끝으로 잘 도려내셨습니다.
부드러운 붓끝이 칼날보다 강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장계숙	뒤에 감춘 것들이 속속 드러나니 어디 언론비리 뿐일까요. 권력 뒤에 금전이 힘을 만드니 참으로 한심한 일입니다. 대쪽 같던 언론이 흘러흘러 변질되고 정의가 무너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공감의 댓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1/15 09:08

염규식

2023-01-14 00:01

시인님 건안하시죠
늘 긍정적 매사에 열심인것
대단합니다 올 한 해 열심히 달려왔으니 새해에는 더 고운 작품으로
새해에는 문운 창대하십시요 -항상 응원합니다 의미 깊은 시향 감사히 배람합니다
이밤 고운 밤되시구요 좋은 작품 수고하셨습니다, 향필하십시요---*


장계숙	반갑습니다. 시인님 ~ 밤새 여기도 눈이 내렸습니다. 첫눈이라 들뜬기분 참 좋습니다. 다음주부터 또 추워진다니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5 09:10

김현주

2023-01-14 00:15

장계숙 시인님
발걸음따라 늦은시간 왔습니다

"언론 유린

거짓을 겨냥하고
은닉을 즐기던
저열한 혀의 관용은
얼룩진 심장에 환멸을 죽여
밥 먹듯 오물을 삼키니
십중팔구 악취뿐인 말뭉치
부패한 가망없는 토악질"

짦은 투구
깊은 내면성

검은 그림자의 토악질
잠시 머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장계숙	반갑습니다.시인님 ~ 시대 유감이 많습니다. 뭔가 정리되지 않는 진흙탕 싸움질. 서민의 고충이 커가도 쉽게 해결되지 못하니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언론인들의 사명과 자존이 실종된 지금~	1/15 09:14

박희홍

2023-01-14 04:26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말의 성찬은 잠깐은
입맛을 나게 할 수 있으나
뒷맛은 씁쓸하겠지요.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글꽃 ‘언론 유린’을
가슴에 담아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뇌꼴스러운 일도
허허실실 웃어넘기는
여유로움으로 행복을 찾으십시오.
주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장계숙	쓸데없이 정의감만 충만하니 속풀이를 하듯 글을 씁니다. 허허실실~ 그거 정말 내공이 쌓여야 가능합니다. 세상에 둔감하게 살기엔 자꾸 빠져나가는 상식과 정의에 환멸을 느끼게 됩니다. 늘 부드러운 말씀으로 덕담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15 09:20

최이천

2023-01-14 04:48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봄을 느끼게 하는 비가 촉촉하게 내려 목마른 대지는 해갈합니다
날씨의 변덕은 희비의 주인 같습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언론 유린
거짓을 겨냥하고
은닉을 즐기던
저열한 혀의 관용은
얼룩진 심장에 환멸을 죽여
밥 먹듯 오물을 삼키니
십중팔구 악취뿐인 말뭉치
부패한 가망없는 토악질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장계숙	봄인가 싶었는데 비가 그치고 담주부터 또 추워진다고 하네요. 건강 조심하셔요. 늘 정성스런 댓글을 받으며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1/15 09:22

이길선

2023-01-14 05:12

이렇게 의미 심장한 말씀은
현실을 온통 먹칠해 놓은 뉴스의 전말로 들립니다.
미우나 고우나 그저 지켜 볼 뿐인걸요,
흔들어서 곱게 걸러 놓고 싶은 정말 답답하고 짜증스럽지만
오늘은 더 일찍 보고 듣는 뉴스들로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장 시인님! 오늘 기분은 어떠세요, 기쁜 하루 되세요!


장계숙	내코가 석자인데 자꾸만 쓸데없는 정의감에 속풀이 하듯 또 긁적이게 됩니다. 그간 평안하셨나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네요. 명절이 지나고 나면 1월도 금방 지나가겠지요. 다가오는 명절에는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1/15 09:48

민만규

2023-01-14 06:30

먹물 /풍류 시인 민만규

먹물은
필요악(必要惡)으로 역사의 중심에 있는
배신(背信)을 사료(史料)로 쓰이고

배신의 도구로 정의를 포장하여
인간의 역사가
도도히 흐르고 흐르나니

붓대는
요동치는 역사의 정점에서 흔들리고
먹물은
역사의 소용돌이에 걸터앉아
울고 웃는구나!


장계숙	반갑습니다.시인님 ~ 시간 여유가 생기면 시인님 서재를 찾아 호사를 누립니다. 많은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속에서 '먹물' 도 발견했습니다. 고운 시심에 늘 감탄합니다.	1/15 09:53

안영준

2023-01-14 10:47

우중충한 주말이군요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런 날은 외출보다는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몸에 좋은 음식 만들어 나누며 즐기심도 좋을 듯합니다
부침개에 막걸리 한 잔도 잘 어우러지는 개인적 떠올림입니다
시인님 연휴 좋은 날 맬길어 가시기 바랍니다
담백한 글 *언론 유린*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장계숙	반갑습니다. 시인님 ~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이 하루를 아름답게 만든다는 말씀~ 감사히 생각하며 비 내리는 날의 따스한 정감을 실천했습니다.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1/15 09:55

이원희

2023-01-15 11:58

장계숙 시인님!
밝아질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좋은 지적!
이런 것이 쌓이면 나아지겠지요.


장계숙	반갑습니다.시인님 ~ 날씨가 또 쌀쌀해졌는지 아침 공기가 쨍~하니 산뜻합니다.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등단 하고 여러 시인님들 서재를 맘껏 찾을 수 있음에 감격하던 일이 생각납니다. 서재활동 많이 하시길 기대합니다.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1/16 08:35

염경희

2023-01-16 13:42

눈이 많이 왔군요
여기도 거의 다 녹았었는데
어제 또 비와 눈이 와서
빙판을 만들었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고
고유의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계숙	다녀가셨네요.시인님 ~ 바쁜 시간 쪼개어 찾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이 코앞이네요. 벌써 마음이 바빠집니다. 맛난 음식준비와 가족들 얼굴 볼 생각에 이번주는 즐겁습니다.	1/16 17:22

임석순

2023-01-16 14:42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상사 한탄 할 일입니다.

"진실을 외면하니
참과 거짓을 분간 못하고
얕은 지식으로 입을 놀리니
남의 애간장 현혹하여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
거짓부렁 진실인양 저도 속으며
썩어가는 도끼자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장계숙	어서오셔요.시인님 ~ 공감의 댓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흐르면 역사가 될텐데 국민 모두가 힘을 보태얄것 같습니다.	1/16 17:24

Phono sapiens (포노 사피엔스)

은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