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3-08-08 11:37

ㆍIP: 125.xxx.115

몰락 (시대유감)

상실 후 타락은 얼마나 쉬운가
눈의 도취에
돈의 활력에
욕망을 추적하는 비루한 몸짓
그 끝에 눌러앉은 앉은뱅이들
곧 무너질 권세에 삽질한다
겁 없는 행복에 보내는
불행의 느긋한 시선
그 꿋꿋함을 알지 못한 채

ㆍ

장계숙

2023-08-08 12:05

답글의 노고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눈팅만 하시고 pass 하시길요~^^


황영칠	죄송합니다	8/9 04:04

박희홍

2023-08-08 18:27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정성껏 피워낸 글꽃 ‘몰락’에
많은 것을 느끼고 감명받아 갑니다.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동남아의 열대과일 중 하나인
반가워야 할 손님이 아닌
나쁜 손님이 되어 태풍이 온다니
피해가 최소화하는 일이겠지요.

숨 막히게 하는 더위에
온열질환이 많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바깥출입을 자제하시어
평온한 일상속에
기력 보전하시고
행복한 시간이길 바랍니다.


장계숙	박희홍 시인님 ~ 반갑습니다. 서재에 글을 자주 올리다 보니 찾아주시고 답글 쓰시는 노고에 죄송한 마음 입니다. 1집 출간 한지 6년이 지나고 보니 2집 출간을 내년 쯤 해야할것 같아 글을 열심 쓰게 됩니다. 넓은 마음으로 굽어 살펴 주소서. 한번씩 감상만 하고 가셔도 황송합니다. 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니 감사한 마음 가득 합니다. 다가오는 태풍에 피해 없이 무탈하시길 기도합니다.	8/9 09:43

배정숙

2023-08-08 21:32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옥고로 지피신 글꽃
몰락 감동으로 배람합니다

해는 지고
밤 손님 태풍전야 중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인가 봅니다

집안의 물건들이 펄럭이다
못해 자리 이동중입니다

오늘밤 모두것의 안전을 소망해
봅니다
시인님
늘 기쁨가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장계숙	미소가 예쁜 시인님~ 반갑습니다. 왕성한 창작활동에 행복한 댓가가 따라오니 저 또한 기쁜 맘입니다. 늘 향필 하시어 모두의 존경과 사랑 듬뿍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 잘 하시고 피해 없이 무탈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8/9 09:46

황영칠

2023-08-09 03:51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시인님의 정의에 찬 힘참 붓 끝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부패와 불의의 씨앗이 싹이 트고
번식을 하는 것은 번식할 환경이
갖추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 환경을 조성하는 구성 요소들에게도
문제가 있으나 초기에는 악이 선으로 포장하고
위장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는 위장술에
속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지요

가장 위험한 일은 그 환경이 독버섯을 제거하지 못하고
자정력을 잃었을 때 공멸하고 말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것입니다.
사필귀정이란 말을 믿고 아직은 정의가 살아있고
자정력이 있는 환경임을 믿고 작은 힘이나 마
용을 쓰고 있습니다.

붓은 칼보다 강하다고 했습니다.
시인님의 붓을 두고 한 말인 듯 합니다.
마음 두고 갑니다.


장계숙	황영칠 시인님 ~ 반갑습니다. 일상의 여유가 쉽지 않은 터라 틈만 나면 서재로 달려와 맘 긁적이고 갑니다. 자주 찾아주시는 문우님들께 그 노고를 생각하면 답글 받는 맘....죄송스럽습니다. 이렇듯 긴 댓글로 응원해주시니 감사한 맘 가득 합니다. 뉴스를 접하며 한번씩 치미는 분노가 글을 쓰게 하고 그 글을 쓰며 또 맘 가라앉히곤 합니다. 늘 힘이 되는 말씀으로 응원해주셔서 거침 없이 속을 토하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태풍 잘 대비 하시어 피해 없이 무탈 하시길 기원합니다.	8/9 09:52

민만규

2023-08-09 11:00

권불십년이라 하지 않습니까
"시대유감"입니다
정치와 담쌓은지 오래입니다
정치와 종교 글은
댓글을 달지 않는데
정곡을 찌르는 붓끝이 날카로워
통쾌하고 시원한 마음으로
패싱하기에는 글이 아까워 함께합니다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었나 봅니다
대구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태풍 피해 없도록
단도리 단디하시길 바랍니다
갱상도 사투리입니다
멋진 하루 되시길요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


장계숙	민만규 시인님 ~ 반갑습니다. 나라 일이 매끄럽지 못한 상황이 연속이다 보니 국민들 심정도 그 꼴을 안보려 합니다. 무관심이 최선은 아니지만 이번 잼버리 행사를 보며 오점들이 불거지니 부끄럽고 걱정입니다. 국가의 역량이 줄어들고 구설이 따르니 안타까운 마음에 원망도 생깁니다. 여야 모두가 국가만 생각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회복 시키고 힘을 모을 때입니다. 버럭 성질이 또 발동하니 또 이렇게 토하고 말았네요. 찾아주시고 힘을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다가오는 태풍에 피해 없이 잘 지나가길 소원합니다. 항상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시인님~	8/9 12:04

정병근

2023-08-09 13:53

여 야 정치권이
지지층을 선동하고
반대편을 모욕하느데
혈안이다 보니
시급한 국정 현안은
곰팡이가 슬고 있다
할 일 없는 위정자 멍청이들아.
할 일 없으면 집에가서
시를 읽어라 하고
말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한참을 읽고나니
가슴이 뻥~뚫립니다
감사합니다 장계숙 시인님~^^*


장계숙	정병근 시인님 ~ 반갑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눈 감고 귀 막아도 유아틱한 속내가 보이니.... 태풍이 시작 되었네요. 동해는 비바람이 심해서 하루 바짝 긴장하고 조심해얄것 같습니다. 정전에도 대비하고... 이번 태풍도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랍니다. 늘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10 08:18

이원희

2023-08-09 18:10

몰락으로 가고 있으면서
몰락으로 가는 줄을 모르는

시대유감이지요.

항시 날이 서 있는 비판의식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장계숙	이원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익숙해지는 건 스며드는 일이니 때론 무기력 해지는 걸 경계 해야..ㆍ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풍이 시작 되었습니다. 비바람에 세상이 휘청여도 오늘 하루 퐛팅!~입니다.	8/10 08:46

신광덕

2023-08-09 18:45

몰락의 삽질 누구나 알면서 멈추지 못하여 추락하는 것일가요 --


장계숙	신광덕 시인님 ~ 반갑습니다. 떠들썩한 뉴스에 점점 무감해지니 실망한 탓이지요. 우린 또 태풍 카눈과 싸우고 있네요. 모두 무탈하게 잘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8/10 08:49

정대수

2023-08-09 20:32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몰락"
그럼에도 삽질은 계속되네요.
공감하며 인사드리고 다녀갑니다.
건강하세요.^^


장계숙	정대수 시인님 ~ 반갑습니다. 부질없는 삽질에 제 무덤을 파니 지켜보기 민망합니다. 그럼에도 우린 모든게 여전히 눈과 정신이 살아있는 그대로이길...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풍 피해 없이 무탈 하시길 기원합니다.	8/10 08:53

이민숙

2023-08-10 10:33

눈팅만 하고 패스 하라는 페이지 입니다
강렬하게 질러대는 싯기가
발목을 잡습니다

어쩜 생선 가운데 토막같은
살집을 발라 놓은 글은 몇 글자 안되지만
독자들의 심장을 쥐고 흔들만도 합니다

늘 그랬듯이 제가 처음에 등단을 하고
장계숙 시인님 방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글자 삼매경에 빠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한동안 잠수를 타시고 다시 불쑥 나타나서
깃발을 들고 계신 그 힘찬 에느지를 응원합니다 ㅎ

글과 함께 죽어도 좋을 분 뒷줄에 서고 싶습니다


장계숙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얼굴만 뵈도 좋습니다. 한동안 자릴 비우고 친정집 그리워 하듯 몹시 그리웠네요. 사정이 좀 좋아지고 젤 먼저 이곳으로 달려왔어요. 여전히 반갑게 맞아 주시는 따스한 문우님들 덕분에 여전히 사정이 여의치 않지만 틈만 나면 달려옵니다. 멋진 댓글로 힘을 주시니 용기내어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8/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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