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3-07-25 08:20

ㆍIP: 125.xxx.115

Lie (거짓말)

소리를 가진 부리가
허튼 말로 쪼아댈 때
지저귀는 입가에 고인
진실의 공허를 본다
겹겹이 쌓인 목소리의 욕망
거창한 포장에 숨긴 영혼이여
잠들면 사라지는 시간처럼
낯선 어둠의 유랑인걸
두꺼운 의심이 말하네
따끔거리는 가슴과
속웃음의 죄책감을 어찌하나
너덜너덜 지껄임이 지나간 뒤
본질은 더욱 두드러지는걸

ㆍ

신광덕

2023-07-25 12:45

낯선 어둠의 유랑에 너덜한 지껼임 바로 거짖임을 표가나지요


장계숙	신광덕 시인님 ~ 반갑습니다. 시대가 온통 회색빛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기만하는 세상~ 정치에 환멸이 느껴지네요.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 건강 조심하셔요.	7/28 09:24

황영칠

2023-07-25 15:35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소리 나는 입이 생겼다고 아무 말이나
소리 나는 것이 모두 말인 양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가짜 뉴스들이 진짜를
압도하는 기이한 세상 이상한 세상
일부 이상한 사람들이 사는 이상한 나라
머지 않아 거짓이 거짓임이 드러나는
세상이 와야 밝은 세상이 올 것입니다
시인님 좋은 시 감상 잘 했습니다


장계숙	황영칠 시인님 ~ 반갑습니다. 장맛비가 끝나니 매미소리가 종일 소란스럽게 울어댑니다. 무더운 날씨엔 방콕이 최고예요. 잠시의 여유로 며칠전 저녁에 가족들과 경포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소나기가 내린후 무지개가 떴는데 하늘과 바다에 반원을 그려서 맘 가득 기쁨으로 채우고 왔습니다. 늘 멋진 동지로 찾아주셔서 감동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7/28 09:28

박희홍

2023-07-25 18:47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일상처럼 되어버린 말장난 아니
몹쓸 ’Lie (거짓말)‘이
우리 사회에 너무 팽배한 듯합니다.

불신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모두가 합심 노력해야 할 것인데
나 혼자라도 거짓을 말하려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기대를 접으렵니다.

시인님, 무덥기만 한 날씨에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건안 건필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고
멋지고 행복한 날들이길 빕니다.


장계숙	박희홍 시인님 ~ 반갑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한 동안 병원을 오가느라 몹시 고달펐는데 이제 조금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맘이 간절히 바라면 좋은 댓가를 준다는 확신이 통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건강하다면 세상 부러울것 없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시인님~	7/28 09:32

박진표

2023-07-25 19:37

장계숙 시인님!!!
거짓말...
따끔거리는 가슴과
속웃음의 죄책감을 어찌하나...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며
뒤돌아 보고 뉘우치고 배움 하며
어른이 됩니다.
깨끗한 그 날을 그리며
오늘을 닦아봅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장계숙	박진표 시인님 ~ 반갑습니다. 선한 의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줍니다. 시인님의 서재엔 희망이 가득 해서 늘 위안과 힘을 얻게 됩니다.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요즘처럼 황폐한 시대에 아름다운 마음 많이 전해주시길 응원합니다. 다녀가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7/28 09:35

민만규

2023-07-26 08:32

죄책감을 느낀다면
거짓말은 하기가 힘들겠지요
참으로 파렴치하지요
온 세상을 가짜 세상으로 만들어 놓은
정치꾼들
유튜버들
인간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어찌 이리도 혼탁한지
숨 쉴 수가 없습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순우리말 삼매경에 푹 빠져
서재 활동을 소홀히 했습니다
순우리말 공부해 보니까
재미가 쏠쏠합니다 ^^

좋은 글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장계숙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


장계숙	민만규 시인님 ~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시인님께 긴 두루말이 댓글을 받습니다. 건강하시지요? 궂은 날씨에 일상이 힘이 드네요. 우리말 공부가 즐겁다 하시니 이번 응모전에 좋은 성과 확신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마인드로 노력하시는 모습~ 저에겐 자극이 되고 많은 배움합니다. 날씨에 괘념치 않는 패기와 정신력도 저에게 위인과 힘을 주네요.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예보되었네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7/28 09:41

염경희

2023-07-26 16:50

시인님 오랜만에 뵈어요

요즘이 저는 많이 바븐시기입니다
그래서 이제 인사드려요 잠깜 틈내서~~~

모쪼록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 저녁도 행복으로 채우세요


장계숙	염경희 시인님 ~ 반갑습니다. 바쁠땐 발걸음 하지 않으셔도 늘 함께 있는듯 하니 괘념치 마셔요. 저도 시간 여유가 없어 문우님들의 서재에 한동안 다녀가지 못했습니다. 밝은 미소가 예쁜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7/28 09:45

홍성기

2023-07-28 09:30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곱게 빚으신 "거짓말"
잘 배람하였습니다
특히
"겹겹이 쌓인 목소리의 욕망
거창한 포장으로 숨긴 영혼이여
잠들면 사라지는 시간처럼
낯선 어둠의 유랑인걸
두꺼운 의심이 말하네"
에서 많은 느낌을 줍니다
늘 건강하셔서 좋은 글로
많은 감동을 주는 멋진
시인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장계숙	홍성기 시인님 ~ 반갑습니다. 늘 오셔서 칭찬의 글 주시니 감사한 마음 가득 합니다. 시대가 어수선하여 서로가 옳다하니 답답한 마음에 화가납니다. 정치인들은 사기꾼이라는 고서의 글이 떠오릅니다. 각자가 자신의 소신대로 맘 정리하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조심 하셔요. 짧은 여름 만끽하시고 좋은 글도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다녀가심에 늘 감사드립니다.시인님~	7/28 09:50

남원자

2023-07-28 10:47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지요?
곱게 집필하신 "거짓말"
"속웃음의 죄책감을 어찌하나
너덜너덜 지껄임이 지나간 뒤
본질은 더욱 두드러지는걸"

많이 많이 공감합니다
그 분들은 양심들은 있겠지요
이번에 비 피해는 없었는지요?
꾸준한 서재활동 대단하십니다
독자들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7월달 보내세요


장계숙	남원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연일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오랫만에 뵈니 더 반갑습니다. 한낮 열기가 장난 아니예요. 여름의 중심에서 그래도 또 한 계절 만끽하며 보내얄것 같습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운 맘 놓고 가시니 기쁘게 받습니다.	7/28 15:42

주응규

2023-07-28 14:02

좋은 시 향 속에 무더위를 식혀갑니다
무더운 날입니다
건강한 여름 나십시오.


장계숙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평안하시지요? 무더위에 일상이 지치기 쉬운데 건강 잘 챙기셔요. 오랫만에 뵈니 더 반갑습니다.	7/28 15:44

갑작스러운 정의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