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3-06-21 11:38

ㆍIP: 125.xxx.115

빗소리에

어제와 같은 오늘이건만
눈에 비친 모든 것이 서글프다
툭툭 심장 건드리는 소리
안간힘에도
버려진 원망이 모여든다
꺾여진 시간의 웅성거림
빗소리에 부서지고
내미는 마음마다 자신을 외면하던
현실의 삶을 생각한다
무너짐의 넋이여
빛의 자리에 두고 온 갈망
여전히 건재하길
흔들림이 사라진 벌판
참아낸 발자국으로 가득하길

ㆍ

박희홍

2023-06-22 04:37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무너짐의 넋이여
빛의 자리에 두고 온 갈망
여전히 건재하길
흔들림이 사라진 벌판
참아낸 발자국으로 가득하길‘이라는
’빗소리에‘ 상념에 빠져봅니다.
늘 곱게 피워내신 글꽃에서
많은 것들을 배움 받아 갑니다.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어제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하지
6월을 열흘 남겨둔 시간
상반기에 이루시고자 하신 일
술술 잘 풀려 기쁨 가득하게
마무리하시는 좋은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장계숙	박희홍 시인님 ~ 반갑습니다. 늘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도 장마도 여름의 중심을 알려주네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6/25 08:42

정병근

2023-06-22 06:46

유리창에
비 떨어지는 소리 들으며
잠을 청해 봅니다.
그렇게 행복하고 포근할 수도 있지만
한편 보호받는 느낌도 있습니다
새벽녘에
시원스레 창을 때리는
굵은 빗소리에
잠이 깨면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픈
마음도 생깁니다.

좋은 글 배람하면서
모험 하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장계숙	정병근 시인님 ~ 반갑습니다. 공감으로 함께 해주셔서 기분 좋습니다. 무더운 날.... 늘 건강 하시고 맘이 원하는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어 자주 뵙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6/25 08:45

김정윤

2023-06-22 08:51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젠가 빗소리를 들으며
지나온 내 삶이 한 없이 서글퍼 질때가
있었지요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의
의미 없는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며
해답 없는 나날을 탕진하며
한 시절 보낸 적이 있었지요
시인님의 시 "빗소리에" 를 감상하며
문득 지난날을 회상해봅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서재를 찾아 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계숙	김정윤 시인님 ~ 반갑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무더위가 시작되었네요. 담주 장마가 지나가면 한여름 계절의 질감을 실감할테지요. 늘 건강하시고 열정적인 창작활동 응원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의 맘 전합니다.	6/25 08:47

민만규

2023-06-22 10:10

빗소리에
많은 사연이 섞여 있지요
빗소리를 들으면
오만 상념에 빠져들어
때로는
슬프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아파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고

삶의 애환을
간직한 빗소리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힘차게 출발하시고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


장계숙	민만규 시인님 ~ 반갑습니다.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서재에 생기와 활기를 주시던 멋진 글들... 멋진 댓글들~ 저도 요즘 글쓰기가 쉽지 않으니 여유로운 삶이 부럽기만 하네요. 무더운 여름 늘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25 18:41

황영칠

2023-06-23 08:36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비가 오는 날 사람에 따라서
희로애락이 엇갈리기도 하지요.
시인 님은 오늘 내리는 비가 슬프게
느껴지시는군요.
저는 비 오는 날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비를 피할 지붕이 있다는
단순한 느낌 때문이랍니다.
.
"무너짐의 넋이여
빛의 자리에 두고 온 갈망
여전히 건재하길
흔들림이 사라진 벌판
참아낸 발자국으로 가득하길"

마지막 소망 희망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장계숙	황영칠 시인님 ~ 반갑습니다.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니 주변을 잘 점검해야 할것 같습니다. 여름의 중심에서 내리는 소낙비도 시심을 자극하기에 좋은 소재가 되니 스스로에게... 글 하나 쓰게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계절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소식만 가득하길 기대하며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6/25 17:24

안영준

2023-06-24 06:56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좋은 아침입니다
먼 동산 해 오르고 아침 기온은 좀 선선한 듯합니다
일찍이 문안드립니다
평온한 밤 되셨는지요?
옥고와 같은 시향에 흠뻑 젖어봅니다
고운길 걸으시길 바랍니다


장계숙	안영준 시인님 ~ 반갑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거리를 걸으니 무더위가 느껴집니다. 청춘엔 여름이 생기있어 좋았는데 중년의 여름은 그늘만 쫒게 되네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신 걸음에 감사드립니다.시인님~	6/25 17:29

정연석

2023-06-26 13:34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시 '빗소리에" 잘 배람 하였습니다

툭툭 심장 건드리는 소리
안간힘에도
버려진 원망이 모여든다

빗소리가 커질 때면 오히려 숙연해지고
비가 갠 하늘을 보면 신천지가 열리는 듯
기뻐한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게 무뎌지고
비 오는 날이면 그냥 우두커니 빗줄기만 바라봅니다

남쪽부터 장맛비가 올라온다고 합니다
시인 님 건강하시고 오늘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장계숙	정연석 시인님 ~ 반갑습니다. 수시로 변하는 날씨에 여름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곳은 무더운 하루예요.~33도! 시원한 아이스커피만 마시게 되구요. 시인님의 하루가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시인님~	6/27 13:25

김희선

2023-06-29 16:50

장계숙 시인님^^
어제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오늘이지만..
온종일 장맛비가 오락가락
습한 기후 탓에
몸도 마음도 꿉꿉해져
무거워진 느낌이네요..
발가락 골절 수술로
매일 통원 치료를 다니며
느닷없이 들이닥친 불행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라며..
마음을 다독여 봅니다.
"빛의 자리에 두고 온 갈망
여전히 건재하길"..
간절한 마음으로 공감하며
멋진 시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우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셔요.~시인님^^


장계숙	김희선 시인님 ~ 반갑습니다. 인사가 넘 늦었지요? 병원 문앞이 닳도록 다니랴 밭농사 수확하랴 몹시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ㅠㅠ 시인님들 서재에 방문하기도 힘이 드니.... 멋진 글들을 읽는 즐거움도 빼앗기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날 즐겁게 이겨내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7/6 10:13

최이천

2023-07-02 04:14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반환점을 돌아버린 7월 태양은 더 뜨거워 졌습니다
갈맷빛 절정을 이룬 숲속에는 생명의 이질 동질이 어울려지고 있겠지요.
장마철 습한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빗소리에
내미는 마음마다 자신을 외면하던
현실의 삶을 생각한다
무너짐의 넋이여
빛의 자리에 두고 온 갈망
여전히 건재하길
흔들림이 사라진 벌판
참아낸 발자국으로 가득하길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장계숙	최이천 시인님 ~ 반갑습니다.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무더운 요즘 잘 지내고 계신가요? 텃밭 농사가 제법 수확할게 많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감자랑 옥수수 야채들이 손길을 기다리니 서재 방문의 호사도 사라지고... 땀방울의 기쁨을 만끽 중입니다. 서재에 찾아뵙지 못해도 넓은 맘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7/6 10:18

여름 숲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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