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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계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3-12-06 11:27

ㆍIP: 112.xxx.200

목청

목청의 시대가 오고
소통 없는 그들만의 리그 냉랭하다
가슴을 뒤에 두고
무얼 할 수 있을까
간과 쓸개를 뽑아치우고
위선과 허세로 칠갑 된 말뭉치들
오죽잖게 연신 쏟아낸다
누구를 위한 목청인가
지친 민심 생사를 묻고
삶의 냉기 맨몸으로 버틴다
흐물흐물 벗겨질 혓바닥의 농간
종종걸음의 추악한 진저리가
역사의 발끝에서 아귀처럼 각축한다

ㆍ정치꾼들의 연명싸움

최이천

2023-12-07 03:20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동백꽃망울 겨울의 주인 듯 예쁘게 웃는다
두꺼운 옷으로 얼굴 가린 모자를 쓰고 찾아 온 내가 민망스럽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목청
누구를 위한 목청인가
흐물흐물 벗겨질 혓바닥의 농간
종종걸음의 추악한 진저리가
역사의 발끝에서 아귀처럼 각축한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장계숙	📺 뉴스는 정치인들 싸움질 뿐이네요. 민생을 위한 희소식은 실종되고... 이젠 시장판을 떠돌며 내미는 손에 진저리가 납니다. 그래도 그들의 연명은 우리들 손에 달렸으니...퐛팅! 제법 따스한 날씨에 맘 추스리고 가벼운 산책이나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응원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12/7 11:59

조병훈

2023-12-07 09:51

존경하는 장 계숙 시인님
누구나 말못할 사연을 품고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목청껏 소리도 쳐보고 싶고
허공에 하소연도 해 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정이겠지요
시인님 "목청" 안에서
시인님 마음을 읽어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문우님들과
함께 하시고 하늘의 뜻을 구하시면서
희망 있는 하루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장계숙	살면서 목청을 높일 일이 있었나 싶습니다. 삶의 어느 순간 감정이 폭발하면 그래야 하겠지만... 📺 속 정치인들...당파싸움에 죽고 죽이는 뻔한 작당질에 국민을 바보로 만드네요. 선거철이 다가오는지~ 자리싸움에 목청만 높이니 씁쓸 하구요. 이 추운 세상~ 전 서재에서 따스한 봄날이나 만끽 하렵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시인님~	12/7 12:09

주응규

2023-12-07 14:47

추위를 녹여 놓는 따스한 시 향에 마음을 녹여 봅니다
몸과 마음이 바쁜 연말입니다.
건강하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오
본 회 연말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


장계숙	년말이 다가오네요. 문협 행사 준비로 바쁘시지요? 덕분에 멋진 추억 쌓으며 행복합니다.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12/7 14:59

이환규

2023-12-07 16:14

심신을 맑게 하려면
좋은 말 좋은것만 보고 들어라고 했는데
세상이 온통 아귀다툼 뿐
본 을 받을만한 지도자가 없네요
귀를 씻고
마음을 다스려야 겠습니다


장계숙	올해도 소란스럽게 지나가네요. 서민들의 삶은 시련이구요. 정치인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싸늘하니 따시한 봄날이 오긴 할까요? 한 해의 끝에서 우리들만이라도 서로를 보듬고 온기 나누며 살아야겠습니다.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하셔요.시인님~	12/8 10:30

정병근

2023-12-07 16:20

요즘 정치에 염증을 느낍니다
벌써 4년 이 되었나요?
잘 아는 지인이 의원 뱃지를 달았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 하듯이
의원이 아닐 때와 되고 나서는 환경에 따라서 다르더라
한마디로 성품이 일관성이 없더라 라고 표현 하고 싶은 게
이권이 아니면 인간적으로는 만나주지를 않더라
그 자리가 항상 바쁘겠지만.. 정치가 사람과 사람 사이를
멀어지게 하더라구요 그런 인간은 앞으로는 뽑지 말자고
'목청'을 높여 소리 치고 싶습니다.
좋은 글 읽으면서 그런 국개의원을 떠올립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장계숙	그들만의 세상은 참으로 이상한 세상입니다. 자리의 무게를 느끼지 않고 자리에서 누릴 욕심만 가득하니... 국민들도 더 똑똑해져야 하구요. 세상의 이면이 그리 저질인지... 정치꾼들이 깨우쳐 줍니다. 우린 오늘도 그들의 주인임을 자각하며 12월도 멋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공감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12/8 10:36

박외도

2023-12-07 19:45

장계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자꾸만 시를 왜 이렇게 쓰실까? 하다가 오늘에야 하단부의 글을 보고 안심을 하였습니다
역시 정치인들 이야기였군요 우리나라가 정치 말고는 다
잘하는데 정치가 제일 후진국 같다는 말이있습니다
정치인들이 색여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정치인들을 향해서 목청을 높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장계숙	왜 자꾸 저런 시를 쓸까? 걱정하셨다니.... 감사합니다. 모두가 아름답고 멋진 글을 쓰시니 저라도 뾰족한 글을 써얄것 같아서.... 어쩐지 전 세상의 뒷모습에 눈길이 갑니다. 좋고 예쁜 글은 세상에 많으니... 아마도 본질의 정면을 관통하고 싶은 까닭인것 같습니다. 늘 찾아주시고 솔직한 마음 놓고 가시니 감사히 받습니다. 올해도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12/8 10:43

황영칠

2023-12-08 05:28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시인님 못지않게 저도 울화통이 나서 속병이
생긴지 오래입니다.
윤리 도덕은 시궁창에 버리고 옳고 그름도 없는 세상
목소리 크고 주먹질만 잘하고 억지만 부리면 그것이
정의라니 언제 국민의 허락을 받았다고 국민 핑계만
대는지 입술에 침이라도 발랐는지.
저는 화병 치료를 위해 tv 전기 코드 자른지 오래입니다
언제 전기 코드 연결할 지 모릅니다.
공감합니다.
울화병 재발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장계숙	저도 뉴스를 외면하고 삽니다. 참으로 얼굴 두꺼운 이들이 많습니다. 국민이 무시당하는 기분에 불쾌하고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으니...그저 웃지요. 말장난질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그래도 우린 또 즐겁게 살아가야 할 날들입니다. 12월 미련없이 보내시고 새해 맞이 멋진 설계 하셔요. 오늘도 감사합니다.시인님~	12/8 10:50

민만규

2023-12-08 08:28

그들 자신을 위한 목청이겠지요

그들만의 링
간과 쓸개가 있는 정상적인 사람은
링에 오를 자격이 없겠지요
가장 인간적이지 않는 교조적인 부류가
그들의 리그입니다
그야말로 물고 뜯는 동물의 세계이지요
배신을 밥먹듯이하고
가짜 공장을 차려 가짜를 생산하는데 혈안이되고
남을 헐뜯고 속이고 싸우는 일에
희열을 느끼는 종자들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없는
비열하기가 짝이 없는 그들만의 리그

안 듣고 안 보는 게
나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이라 여겨집니다
좋은 것만 듣 보고 살아도 짧은 시간
그런 것에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늦었습니다
혜량하여 주시고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장계숙	그렇죠? 뻔뻔한 자들이 외치는 지지가 참으로 공허하고 고달파서 맘을 닫게 만듭니다. 좋은 세상을 꿈꾸며 지켜봅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권리를 잘 행사하고 누리길 소망합니다. 12월도 멋진 마무리 하시고 뜻깊고 즐거운 설계 하시길 응원합니다.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12/8 10:56

서준석

2023-12-08 23:17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대설이 지나고 겨울이 깊어갑니다,
너무 오랬만에 찾아뵙습니다,
시인님 서재에서 요즘의 위정자들의
자태에 퍽 실망스러웠는데
공감하고 위안을 담아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장계숙	반갑습니다. 시인님 ~ 세상이 떠들썩하니 좋은 소식은 없고 온통 갈등과 욕심 뿐이네요. 시린 계절 우린 또 따스한 맘 나누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야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9 10:37

염경희

2023-12-09 12:03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늘은 아주 많이 푸근한 날입니다

햇살도 숨어 쉬는지
구름도 몰래 자는지
뿌연 안개가 창밖을 배회합니다

조용한 시간
모처럼 저도 컴퓨터 앞에서
여기저기 마실 다니면서 못 드린 인사 다닙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목소리 크면 장땡인 세상인가봅니다
요즘 모두가 저 잘났다고 떠들어 TV도 보기 싫습니다

언제나 평화로운 협상으로 나라가 조용해지고 나라 골리 잡힐런지요
시인님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장계숙	어서오셔요.시인님~ 오랫만에 뵈니 더 반갑습니다. 오늘은 정말 봄날 같아요. 주말이라 거리도 더 여유있어 보이네요. 좋은 날 휴식과 즐거움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12/9 12:25

정연석

2023-12-10 19:04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시 "목청" 잘 배람하였습니다
세상은 목청 큰 사람 의도대로 흘러갈 때가 있지요
하지만 중요한건 진실이라는 것이므로
언젠가는 정상으로 돌아오겠지요
목소리를 내지않으면 무시당하는 상황도
있기에 정체성도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많으시길
바랍니다


장계숙	세상이 조용할 날 없으니 편안한 시대는 아닌것 같습니다. 우린 저마다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며 이 모든 소란에 대해 스스로를 가다듬을수 있길 소망합니다.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12/11 15:32

비 내리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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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가난과 행복	4	장계숙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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