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3-11-17 16:44

ㆍIP: 112.xxx.200

생각의 노예

제풀에 꺾인 실속 없는 번민
피붙이 마냥 삶 속에 끌어들여
현실과 유리된 허망함에 빠지네
낡고 무기력한 제조된 절규
뻔한 일상의 무게를 벗어나
격이 다른 가치를 꿈꾸며
그렇게 또 다른 길을 헤매네
일상의 작은 실천과 깨달음이
비범으로 가는 열쇠인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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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홍 2023-11-17 19:57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뻔한 일상의 무게를 벗어나 격이 다른 가치를 꿈꾸며 그렇게 또 다른 길을 헤매네 일상의 작은 실천과 깨달음이 비범으로 가는 열쇠인 줄 모르고‘라는 ’생각의 노예‘ 잘 배람 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때때가 때인지라 음력 구시월이면 ‘구시월 도지라는 호랑이도 무서워한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돌풍은 아니지만 비와 바람이 요사이 많습니다. 변하는 날씨에 대응 잘하시고 11월의 세 번째 주말 더 건강하시고 기쁨 가득한 날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박외도 2023-11-17 20:15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생각의 노예" 시인님의 시야말로 실속 없는 번민 현실과 유리된 허망함에 빠지게 합니다 뻔한 일상의 무게를 벗어나 격이 다른 가치를 꿈꾼다 허지만 소인배들은 여전히 실천과 깨달음 을 얻기엔 역부족인듯 합니다 시인님의 시는 너무나 격이높고 비범하여서 또 다른 길을 헤메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이해하기 좋도록 좀쉽게 씁시다 "일상의 작은 실천과 깨달음이 비범으로 가는 열쇠인 줄 모르고"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접할수 있도록 쉽게 쓰실수는 없는지요?

황영칠 2023-11-18 10:03	존경하는 시인님 가만히 앉아 생각하면 별의 별 생각이 다 나지요. 생각에 빠지다 보면 생강의 ㄴ모예가 되는 경험이 있습니다. 바쁜 일이 있어서 일에 정신을 팔다가 보면 망상에 빠지지 않더군요. 이어서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 도 있더군요 "뻔한 일상의 무게를 벗어나 격이 다른 가치를 꿈꾸며 그렇게 또 다른 길을 헤매네 일상의 작은 실천과 깨달음이 비범으로 가는 열쇠인 줄 모르고" 공감을 가슴에 안고 다시 오리라 약속 합니다.

이경수 2023-11-18 11:35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 님 일상의 작은 실천과 깨달음이 비범으로 가는 열쇠인 것을 우리는 왜 실속 없는 번민에 현실과 유리된 허망함에 빠질까요 많은 이의 삶이기 도 하지만 시인들의 숙명인 것도 같습니다 많은 생각 속에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민만규 2023-11-19 08:39	우리는 너나 나나 생각의 노예로 사는게지요 허구에 매달린 생각으로 인해 생각의 노에가 되는 겝니다 그 허구를 걷어내기가 쉽지 않지요 곱게 집필하신 "생각의 노예" 감동과 공감으로 탑승합니다 감명 깊었습니다 늦가을 아직 보내지 않았지만 초겨울 찬바람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늘 좋은 날만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이민숙 2023-11-20 00:45	일상의 작은 실천과 깨달음이 비범으로 가는 열쇠인줄 모르고 ~~~ 지극히 평범한 것을 두고 우리는 무엇을 찾고 있는지요 할 수 없는 일을 하느라 생의 기력을 소모 할 일이 아니라 할수 있는 일을 매일 하는 것이 위대한 삶이라고 했지요 비범은 그래서 평범한 일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라고 깨달아 봅니다 네 시인님 저는 글을 매일 하루에 한편 이민숙 뜨락 글 방에 올려 놓아야 하는 숙제를 4년 동안 달리고 있습니다 평범한 하루에서 ~~ 평범한 하루가 비범이 된다는 말에 조금은 이해가 된답니다

정대수 2023-11-20 07:37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생각의 노예 많은 생각을 하는 저에게 딱 맞는 작품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정연석 2023-11-20 11:22	장계숙 시인 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생각의 노예" 시 잘 배람 하였습니다 생각도 너무 골돌히 하면 악수를 두게 되지요 가끔은 머리를 비우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멍 때리기 대화라는 것도 있더군요 오늘은 월요일 아침부터 회사에서 신경 쓰는 일이 많네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들 결국 생각의 노예가 되어지네요 시인 님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잠시 서재에 머물다가 갑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주응규 2023-11-21 12:05	장계숙 시인님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 향에 오롯이 쉼하고 갑니다 간간히 추위가 투정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몸 상하기 쉬운 연말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십시오 12월 본 회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오. ^^

이원희 2023-11-21 12:38	참으로 의미있는 시 잘 읽었습니다. 한마디로 "제풀에 꺾인 실속 없는 번민" 이 모든 걸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배람하고 갑니다.

김희선 2023-11-21 13:38	생각.. 내 삶의 주인 행세를 하니 밤마다 시달린답니다.. 도무지 헤어날 수 없는 족쇄처럼.. 현실은 도외시된 채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생각이 많아질 땐 손발을 움직이는 일에 몰두하라고 하듯 인풋 아웃풋이 잘 되어야 건강한 삶이 되겠지요.. 글을 쓰는 일 또한 그러하구요.. 삶에는 정답이 없는 듯합니다. 주어진 대로 겪어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일인 것 같아요.. 이렇게 멋진 시가 태어난 것도 무거워진 그 생각의 힘이겠지요^^ 언제나 깊은 시어로 감동을 주는 시인님~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장계숙 2023-11-22 14:42	박희홍 시인님 박외도 시인님 황영칠 시인님 이경수 시인님 민만규 시인님 이민숙 시인님 정대수 시인님 정연석 시인님 주응규 시인님 이원희 시인님 김희선 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실의 형편이 여의치 않아 댓글을 정성스럽게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깊어가는 계절 만끽 하시고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최미봉

2023-11-22 16:46

장계숙 시인님
생각의 노예 때론 그렇지요
무엇 때문인지 시인님의 글 읽다 보니
생각의 노예가 된 듯
번민하면서 한참 멍하게 서성거렸어요
배람하고 갑니다


장계숙	반갑습니다.시인님 ~ 글 쓰는 일은 운명 같습니다. 멍 때리는 일상이 싫진 않구요. 공감으로 다녀가시니 감사드립니다. 멋진 글로 자주 뵈어요. 시인님 ~	11/22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