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3-11-05 09:44

ㆍIP: 112.xxx.200

낙엽의 독백

한때 화려하고 아름다웠지
까다롭게 내밀던 열정
이제 믿을건 허공 뿐이네
멋진 추락의 비행
더는 채울 수 없어
보여줄 것 없으니
이젠 기쁨을 줄 수 없다네
멋진 얼굴로 스스로 변신하며
감탄의 함성에 행복했으니
더는 미련 없다네
비틀어진 몸 바삭거리며
마른 숨의 불편함도 적응했으니
가벼운 영혼으로
날아야 할 까닭을 알고 있다네

ㆍ

박외도

2023-11-05 10:04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긍정적인 시 좋습니다
낙엽은 내년의 새싹을 기약하고 늙음은 자양분이되어
후대에 밑거름이되고 기독교에서는 영혼이 영원을 얻게되는 소망이 있습니다.
결코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또다른 내일이 있음을 믿고 삽시다
끝까지 소망을 잃지 말고 살기요. 설사 내일이 없다아여도 손해볼것 없잖아요
시인님의 긍정적인 시를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감사하고 주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장계숙	박외도 시인님 ~ 반갑습니다. 글이 맘에 드셨다니 감사합니다. 기쁜 맘 전합니다.	11/11 09:44

박희홍

2023-11-05 12:14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비틀어진 몸 바삭거리며
마른 숨의 불편함도 적응했으니
가벼운 영혼으로
날아야 할 까닭을 알고 있다’라는
‘낙엽의 독백’에 가을의 끝자락을
보는 듯 합니다.

시인님의 지칠 줄 모르는
창작 열의에 경의를 표합니다.

광주는 어제 오후 4시에 아주 조금 내리고
오늘 새벽 오는 둥 마는 둥
다시 밤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내릴 것이라는데
내려야 오는 것으로 알지
예보가 요즈음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가을비는 내리고 나면 날씨가 추워집니다.
추위에 건승하시고
늘 기쁘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장계숙	박희홍 시인님 ~ 반갑습니다. 오랜 시간 유일한 취미가 글 쓰는 일이다 보니 할 수 있는 일이 이것 뿐인가 봅니다. 현실의 상황이 늘 롤러코스터 같아 틈만 나면 서재를 찾아 글을 쓰게 됩니다. 늘 감싸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11 09:47

민만규

2023-11-05 16:00

뚱보에 이어
낙엽의 독백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멋진 작품
감동으로 시향에 젖어듭니다
가벼운 삶이라?
동의합니다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시겠다는
마음 가짐
큰 박수로 응원합니다
가벼워 진다는 건
마음 먹기에 달렸으니
꼭 실천하셔서
원하는 삶을 영위하시길 응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제는
우리 지회에서
"가을과 시인의 만남" 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선비의 고장 안동
아름다운 월영교와 도산서원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샛노란 은행잎에
홀딱 혼을 잃었답니다
가을이 가기전에
가을과 친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장계숙	민만규 시인님 ~ 반갑습니다. 오늘도 칭찬과 격려로 힘을 주시니 서재를 찾는 기쁨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11/11 09:48

정병근

2023-11-05 18:51

낙엽들이 똬리를 틀고 앉아
지난 얘기를 하고 있다네
한때는 화려함의 극치에서
너 보다 더 아름다웠다고.
서로가 자기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낙엽의 독백' 잘배람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십시요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장계숙	정병근 시인님 ~ 반갑습니다. 가을 낙엽들의 속삭임~ 긍정적으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홧팅!하시길 응원합니다.	11/11 09:49

문장우

2023-11-06 10:05

장계숙 시인님
낙엽의 독백 시감합니다
가벼운 몸짓으로 낙하하는
낙엽의 모습
이제 구겨진 육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인님의 마음
함께 깊이 공감합니다
그간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고
미소를 지었는데
떠나는 모습 안타깝지요
이제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안 건필바랍니다


장계숙	문장우 시인님 ~ 반갑습니다. 자연의 모습을 보며 인생을 생각하는 건 인간의 한번 뿐인 계절이 아쉬운 탓인가 봅니다. 공감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11 09:53

배정숙

2023-11-06 15:51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국은 지금 오색 찬찬한 아기단풍과
밀어 중입니다

한번 이쁜 것은
울어도 이쁘고
웃으면 더 이쁘고
떠날 때를 알고 가는 뒷모습도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떠나는 가을을 붙잡기는커녕
부추기는 바람으로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시인님의 고운 가을
멋진 추억을 쌓는 가을 되세요
감사합니다.


장계숙	배정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프사의 밝은 미소 처럼 긍정의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멋진 활동 응원합니다.	11/11 09:54

황영칠

2023-11-07 04:15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이제 화려했던 한 시절을 접어두고
찬 바람에 밀려 떠날 줄 아는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제자신 도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이웃에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때가 되면 물러날 줄 아는 미덕을 배우고
갑니다.


장계숙	황영칠 시인님 ~ 반갑습니다. 삶에 인생에 멋진 시인님... 공감의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멋진 활동 부탁드립니다.홧팅!	11/11 09:56

정대수

2023-11-08 17:25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전에는 이쁘게 생긴 나뭇잎들을 골라서
책갈피에 넣어 두고
가을의 분위기에 젖고는 했는데
이제는 가을이 되면
겁부터 나니
마음이 많이 약해졌나 봅니다.
옛날 생각을 하면서
배람한 낙엽의 독백 감동입니다.

오늘이 입동입니다.
그래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장계숙	정대수 시인님 ~ 반갑습니다. 문학소년의 모습을 뵈니 글을 잘 쓰는 까닭을 알겠습니다. 늘 응원합니다.홧팅!	11/11 09:57

정연석

2023-11-09 17:20

장계숙 시인 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낙엽의 독백" 잘 감상하였습니다
멋진 추락의 비행
더는 채울 수 없어
보여줄 것 없으니
이젠 기쁨을 줄 수 없다네
낙엽이 되어 떨어지면 더 이상 보여줄게 없으니
허망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봄에 잎이 나고 여름에 무성하고
가을에 단풍 들고 겨울에 떨어지는 낙엽의 일생은
보람이 있어 보입니다
마치 우리 인생을 가늠해보는 것 같습니다
시인 님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


장계숙	정연석 시인님 ~ 반갑습니다. 자연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인생을 깨닫곤 합니다. 미련없이 후회없이 사라지는 낙엽처럼 보람있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11 10:00

주응규

2023-11-10 15:28

계절의 초입에 시인님의 좋은 글 향에 오롯이 머물러 온기를 데웁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장계숙	주응규 시인님 ~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찾아주시니 감동입니다. 고운 시심의 글 ...감사히 배람했습니다. 서재에 다녀왔습니다. 늘 홧팅 하시길 응원합니다.	11/11 10:01

박진표

2023-11-10 17:57

장계숙 시인님!!!
낙엽의 독백...
파릇한 초록에서
꽃 피우고 열매 맺고
색동옷 입고 신명나게 놀다
가벼운 영혼으로 훨훨 떠나가는 그 모습에서
우리들의 삶을 보는 듯 합니다.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그런 우리였음 좋겠습니다.
아무런 미련 없이 노래하며 떠날 수 있는...
후회 없이 웃으며 갈 수 있는...
욕심이 너무 과한가요?
그런 바램을 가져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11월도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장계숙	박진표 시인님 ~ 반갑습니다. 세상도 사람도 인생도 모두 맑은 맘으로 눈길 주시니 그 맘에 늘 배움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11 10:03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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