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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허정인 문학서재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5-09-22 11:43

ㆍIP: 221.xxx.137

구봉산

구봉산에서

허정인

아홉 봉우리 하고도 또 봉우리
소나무들이 바람과 싸우느라
다리에 세월을 칭칭 감고
샅바 질 자세로
능선 길마다 멋스럽게 가을을 누린다

멀리 첩첩 산너머 대둔산 부럽지 않은
가까이 마주한 계룡산도 부럽지 않은
절벽마다 야생화는 평화를 노래한다

아홉 봉우리 하고도 또 봉우리
오르락 내리락 어느새 나는
하늘을 비행하는 새가 되어
가을 하늘 뭉게구름 머리에 두르고
아득한 세상사 내려다본다.

여관구 2015-09-22 20:58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구봉산 등산하시면서 예쁜 시심을 얻어셨군요. 이제는 등산하기 좋은계절이지요.단풍도 높은곳부터 찾아오고 도토리 데굴데굴 다람쥐 놀리는 제미도 있고 "가을 하늘 뭉개구름 머리에 두르고 세상사 내려다본다." 높고 파란 하늘밑에 높이솟은 봉오리에서 내려다보이는 세상은 온통 내것이죠.구봉산등산 잘하고 갑니다.건강하세요.

허남식 2015-09-23 07:34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보름달 만큼 풍성한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정회선 2015-09-23 06:33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얼마전에 저는 팔봉산을 올랐었는데..... 구봉산이라 ㅎㅎ .... 다음엔 ??? 허정인 시인님이 정복한 구봉산 감상 잘 하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배정이 2015-09-22 12:14	허정인 시인님, 가을바람이 산들거려서인지 하는 일이 바빠져서(엄살) 서재 들어오는 시간이 짧습니다. 부디 넓은 아량으로 이해 해주시기 바라며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강좌 2015-09-22 12:18	아름다운 구봉산 봉우리 마다의 비경을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누려봅니다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채움하시길요 ~^^*

김이진 2015-09-22 14:53	허정인 시인님! 자연의 품을 사랑하시는 시인님이시군요. 저는 강원도 영월 주천 구봉대산을 다녀가신줄 알았습니다. 시인님의 글을 읽으면서 대전에 구봉산 가보고 싶음입니다. 시월에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ㅎㅎ 늘 행복하세요. 허정인 시인님^^*

양정훈 2015-09-22 18:50	허정인 시인님 제가 사는 여수에도 구봉산이 있습니다 바다가 훤히 바라다 보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다운 산입니다 시인님이 빚어 놓은 시 처럼요 고운 시에 산행 잘 다녀 갑니다

김광섭 2015-09-23 11:32	아홉 봉우리 하고도 또 봉우리 오르락 내리락 어느새 하늘 나는 새가 된듯 가을하늘 뭉게구름 머리에 두르고 세상사 내려다 본다. 구봉산에서 나의 하루가 단풍잎으로 붉게 물 들여지고 있다.........ㅎㅎㅎㅎ 호로록 까꿍^^** 구봉산 멋져요 좋아요......!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계절을 반기는 듯 귀뚜라미 노랫소리가 어설프게 새벽을 깨워준 추분입니다. 소량이지만 가을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가 있는 오늘도 시인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노복선 2015-09-23 12:15	구봉산 시를 읽으며 한번 가보고 싶다는 충동이 생기네요 산을 다니다 보면 절로 마음이 비워지고 몸과 정신 건강에 최고라고 산 예찬론자 입니다 어디에 있는 산인지요? 추석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보규 2015-09-23 13:03	구봉산에 걸친 봉우리마다 시인님의 시향이 멋지십니다 ~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심연의 깊이도 그림자처럼 드리우지만 돌아오는 추석 한가위 잘 쇠시고 사랑하는 분들과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주응규 2015-09-25 09:08	허정인 시인님의 가을 햇살처럼 흘러 내리는 좋은 글 가슴으로 받습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고 보름달에 소원 담아보는 여유로운 추석 되십시요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춘규 2015-09-26 08:07	아홉봉우리 하고도 또 봉오리 가을하늘 뭉게구름 두르고 세상사 내려다 보는시선되었네 멋진 시향에 시원한 산줄기를 타고 새가되어 날아가고픕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김광섭 2015-09-26 10:30	밝고 둥근 보름달처럼, 항상 웃음, 행복,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허정인 시인님!

김은정 2015-09-26 23:50	오르락 내리락 어느새 하늘 나는 새가 된듯 가을하늘 뭉게구름 머리에 두르고 세상사 내려다 본다. 구봉산에서 나의 하루가 단풍잎으로 붉게 물 들여지고 있다. 구봉산이 여러곳에 있군요. 하루가 가을 산으로~~ 행복한 시간들 마음껏 누리세요.

경규민 2015-09-28 08:24	아홉 봉우리 하고도 또 봉우리 오르락 내리락 어느새 하늘 나는 새가 된듯 가을하늘 뭉게구름 머리에 두르고 세상사 내려다 본다. 구봉산에서 나의 하루가 단풍잎으로 붉게 물 들여지고 있다. 이가을 멋진 산행을 하셨군요. 구봉산이 떠받쳐 하늘을 한아름 안고 먼 발치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삶들! 너무나 멋진 시심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많은 추억 만드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소서 추석명절 즐겁게 지내셨지요? 남은 연휴 행복하고 보람되게 보내시고 이가을 알토란 같은 결실 이루소서

이정규 2015-09-28 11:12	허정인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 추석명절은 잘 보내시고 소원은 빌으셨는지요? 마음에 담은 소원이 모두 성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연휴 더욱 뜻깊은 행복 가득하신 시간 되시고 극심한 정체길 되시더라도 안전한 귀경길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순 2015-09-28 14:43	구봉산 아홉 봉우리 오르고 내리며 숨가쁜 실감에 쉬어 갑니다. 허정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찬열

2015-09-28 19:16

구봉산 하면 봉우리가 아홉인듯
시인님에가을날의 멋진 구봉산
잠시나마 아름다움에 쉬어 갑니다.^^

남은 연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정찬열 시인님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방문에 기쁘고 힘이나네요. 늘 향필로 행복주십시요. ^*^	11/10 17:38

변용환 2015-09-29 00:55	울긋불긋 단풍 옷 갈아입은 구봉산의 비경이 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작품감상 잘 하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김희선 2015-09-29 15:38	허정인 시인님 추석 명절은 잘 쇠셨지요.. 구봉산의 가을 풍경을 아름답게도 펼쳐놓으셨습니다.~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머물러 갑니다. 멋진 시월 맞이 하세요.~^^*

백낙은 2015-09-30 08:23	허정인 시인님. 구봉산이 계룡산 근체에도 있나보군요. 우리 고향 김천 구읍이란 동네 뒤에도 구봉산이 있어 어릴 때 나무를 하러 다니곤 했답니다. "구봉산에서 나의 하루가 단풍잎으로 붉게 물 들여지고 있다." 시인님의 하루가 단풍잎으로 물드는 것 같이 저는 이제 완연한 秋色이랍니다. 잘 즐감하고 갑니다. 은안하소서.

김선목 2015-10-01 23:46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하늘 뭉게구름 머리에 두르고 세상사 내려다 본다/ 구봉산에서 나의 하루가 단풍잎으로 붉게 물 들여지고 있다/ "구봉산"에 올라 세상을 보니 좋아라 단풍든 구봉산이 좋아라 요산 요수가 그립습니다 즐거운 산행 즐거운 인생에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2015-10-02 22:54	허정인 시인님 구봉산 저도 더러는 갔었지요. 위에 올라가면 멀리 바라보이는 풍경이 좋습니다. 가을 산이 더 없이 좋을 듯 해보입니다. 늘 편안하세요.

김희영 2015-10-03 08:13	허정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 잘 지내시고 평안하시지요." 구봉산" 절벽마다 야생화가 평화의 노래를 부르는 아름다운 구봉산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2015-10-04 21:56	허시인님 아홉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등산하시는 건가요? 봉우리 하나를 죽 올라갔다가 주욱 내려오는 것이 아니구요? 구봉산은 가본적이 없지만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ㅎ

박춘규 2015-10-05 15:44	허정인 시인님 구봉산의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오르고 싶습니다 멋진 시향에 머물다 안부드리고 갑니다 행복하십시요 향필하시구요 ☞♥☜

이정희 2015-10-05 21:44	구봉산.. 시월의 아홉봉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생각해 봅니다. 시인의 가슴을 툭 트이게 한 아름다운 산에 함께 올라간듯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좋은글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허정인 시인님 고운밤 되세요

안정순 2015-10-06 14:46	아홉 봉우리 하고도 또 봉우리 능선을 따라 가을을 즐기고 있는 소나무를 보면서! 가을을 만끽하시는 허정인시인님 행복한 시월 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윤춘순 2015-10-13 17:06	허정인시인님. 가을은 역시 산행이 최곱니다. 아홉 봉우리 하고 또산봉우리?? 그한 봉우리가 님이신가요? 너무 고운시를 지피셨군요. "샅바늘질 포즈로 멋스런 능선길. . . " 잘보고 갑니다. 이가을 만끽하시길요. 허정인시인님.

허욱도 2015-10-16 11:22	가을은 사람들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어디론가 떠나게 하는가 봅니다. 산에는 사람들로 홍수를 이루고 마을에는 온갖 축제로 왁자지껄 하니 가을은 마음을 넉넉하게 하나 봅니다 시인님 인사가 늦었네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가지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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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대추	42	허정인	2016-09-29

321	장미를 보내고	42	허정인	2016-05-28

320	들국화	22	허정인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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