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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허정인 문학서재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6-10-26 11:39

ㆍIP: 221.xxx.137

홍시 감

홍시 감

향초/ 허정인

찬 서리에 녹여낸
주홍빛 송두리채

파란 하늘에서
툭, 한 걸음에 내려와

치아 없으신
입맛 없으신 어르신들

입안 가득
기쁨 드리는

주홍빛 홍시!
네가 바로 효자 효녀로다

~~~~~~~~~~~~~~~~~~~~~~~~~~~~

땡감 열매

향초/ 허정인

감나무 초록 잎
사이사이
사춘기 소녀
설레는 가슴 같은
땡감 열매가 귀엽다
가을을 꿈꾸며
하루 하루 살찌우네

장맛비가
텃밭을 삼켰는데
땡감은 야무지게
장마비 즐긴다
네가 커져 붉어지면
청청 가을 하늘에서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겠구나.

김인숙

2016-10-26 11:48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귀여운 땡감 잘 자라서
하늘에서 내려준 홍시 감
효녀 효자로 되어 있네요
아름다운 시향에
달콤한 홍시가 먹고 싶어집니다
시인님
늘 고운시 감사합니다
날마다 기쁨과 감사의 복된 날
되시어요~~---♡♡♡


허정인	이쁜 시인님의 향기로운 댓글 고마워요. 홍시감 맛나게 먹어보세요. 저는 지금 먹고있어요. ^*^	10/26 12:58

백설부

2016-10-26 13:35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찬서리에 녹여낸
주홍빛 송두리채
주홍빛 홍시 숟가락으로
떠서 드리면 함박웃음을 웃으시던
시아버님의 환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고운시심에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한 날 되셔요~~


허정인	백설부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올해 맛난 홍시 많이 드시고 행복하세요.	10/26 14:54

박춘규

2016-10-26 13:38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땡감이 벌써
홍시가 되었습니다
달콤한 홍시가
효자 효녀지요
감홍시가 그리운 철입니다


허정인	박춘규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홍시 많이 드시고 행복한 가을 누리세요.	10/26 14:55

장계숙

2016-10-26 13:49

감나무에 감이 풍성하더군요.
홍시도 좋고
단감도 좋고
전 그래도 곶감을 젤 좋아해요.
올 가을엔 땡감을 사다
곶감을 만들려구요.
고운 시향에 입맛 다시며
그 맘 헤아리고 갑니다.


허정인	장계숙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맛난 곶감 많이 만드시고 행복하세요.	10/26 14:55

여관구

2016-10-26 13:54

속살을 드러낸 빨간 물결 출렁이고
입맛을 돋우는 달콤함이 내마음을
홀리는구나.
파란 젊음이 벌써 늙음의 사랑을 토해냅니다.
시인님 두편의 시가 내 마음을 사로잡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허정인	여관구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늘 향필하시는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 풍경 많이 누리시고 행복하세요.	10/26 14:56

황유성

2016-10-26 15:20

허정인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깊은 공감으로 머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허정인	황유성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아름다운 가을 깊어가네요. 행복하게 누리시고 향필하십시요.	10/26 15:51

구은회

2016-10-26 16:09

땡감만 보셨군요
옆에 영감도 계신데
울 시인님은 무얼 좋아 하시나요

1변 땡감
2번 홍시
3번 영감

울 시인님은 다 좋아하시는 거 맞죠,,,,ㅋㅋ
즐건시간 되셔요 시인님
잼난시간 되시라고
농담 살짝 놓고 갑니다.


허정인	ㅎㅎ 웃음 주시는 시인님의 댓글은 홍시보다 맛나네요. 감사해요.	10/26 17:34

구분옥

2016-10-26 18:46

홍시 감
시어를 읽어 내려가다
갑자기 친정 어머님이 생각 나 눈 청소 좀 했습니다
퉁퉁 부운 눈으로 오해 까지 받았는걸요
부부 싸움 했냐고 손님들이 궁금해 합니다
씨익 그래서 웃음으로 화답 했지요


허정인	구분옥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어머니 향이 나네요. 깊은 가을 누리시고 행복하세요.	10/27 04:14

장병길

2016-10-26 20:34

네 맞습니다
홍시가 효자효녀입니다
요즘 저는 단감을 먹고 있습니다
변비?
그래도 맛있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허정인	장병길 시인님! 나이를 먹으니 감이 자꾸만 맛나지더군요. 부모님 계시면 드리면 얼마나 좋을까 한답니다.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건강한 가을 누리세요.	10/27 04:16

김이진

2016-10-26 21:40

예쁜 글을 빚으신
우리 시인님이야말로
효녀가 아닐런지요.ㅎㅎ
행복한 꿈길 되세요.^^*


허정인	김이지 시인님! 아메리카노~~ 가을 남자! 멋진 걸음 향기에 힘이납니다. 감사드려요. ^*^	10/27 04:17

김광섭

2016-10-27 12:42

홍시~~~!
ㅎㅎㅎㅎ하하~~~ 아이 참^^**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어요
따뜻한 하루... 건강과 행복이 동행하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김광섭 시인님 하하 댓글 감사드려요. 홍시처럼 익어가는 가을 맛나고 행복하게 누리십시요.	10/27 19:04

허욱도

2016-10-27 17:49

여기는
지금 단감축제 한다고여기저기 플랭카드가 걸려 있네요
홍시는 땡감으로 만들어야
제 맛이겠지요. ㅎㅎㅎ
풍성한 가을 좋으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허정인	허욱도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단감 축제도 있군요. 단감 맛나게 드시고 행복한 가을 누리세요.	10/27 19:05

경규민

2016-10-27 19:09

홍시!
입맛 돋구는 홍시!
한 창 제맛이지요
단감은 9월-10월에
홍시는 10월 11월에
곳감은 1월 2워에 먹어야 제맛이라네요
촐촐한 가을 밤 입맛 다시며 갑니다.
즐감했습니다.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허정인	경규민 시인님! 늘 시인님의 시를 읽으면서 댓글 쓰다 지우고 또 읽어보곤하지요. 고마운 댓글입니다. 감사드려요.	10/27 22:08

정찬열

2016-10-27 20:22

대봉시를 따다보면 붉은
홍시 한입 가득 어르신네
별미로 입맛돌게 지펴주신
시심 마음 담아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ㅂ정찬열 시인님! 깊은 가을에 홍시는 선물같아요. 그냥 바로 한입 먹어도 배부르고 맛나요. 나이들면서 홍시를 보면 부모님 생각이 나더군요. 향기로운 발길 감사드려요.	10/27 22:10

김영환

2016-10-27 20:44

여름 땡감과 가을 홍시....

시인님 고운 시정에 가슴 따뜻한
가을 오후입니다.

갑자기 어머니 목소리가 궁긍해졌습니다


허정인	김영환 시인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저도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10/27 22:11

주응규

2016-10-28 10:09

가을비 내리는 날 곱게 내리신 시향에 깊어 젖어들어봅니다
가을이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한줄기 바람에도 낙엽이 우수수 지는 날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요
늘 행복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허정인	주응규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향기로운 발길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누리십시요.	10/28 19:37

김흥님

2016-10-29 10:10

친정 엄마를 닮아
제가 홍시를 엄청 좋아합니다
엊그제 지회 문학모임 갔다가
청도 감나무 아래 홍시를 따서 먹는데
참으로 꿀맛이었습니다
문득, 엄마가 생각이 났습니다

붉게 물든 가을
감빛으로 곱게 물든 명화처럼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허정인	김흥님 시인님! 효녀시군요. 고운 댓글 감사드려요 깊은 가을 홍시로 행복한 늦 가을 누리십시요.	10/29 20:06

김희선

2016-10-30 14:23

주홍빛 홍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유혹의 그 맛에
중독될 수밖에 없지요...
사춘기 소녀 같은
땡감의 설레는 가슴이
붉게 무르익어가는
가을이라 더 아름답습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시인님^^*


허정인	김희선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려요 맛난 홍시 먹으며 행복하게 가을 누리십시요.	10/30 15:55

염규식

2016-11-03 15:32

시인님의 고운 시향 잘 다녀갑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십시요--


허정인	염규식 시인님! 날이 추워졌어요. 따뜻한 마음 담긴 댓글 감사드려요. 건강과 행복하시고 향필하십시요.	11/3 19:41

윤춘순

2016-11-04 11:55

감 홍시. 입맛이 없을때 두개만 먹어 보라
배가 든든 해져 행복해지던걸요.
가을날의 멋진 정경까지 친근한 감나무
곱게도 지펴주셔서 추억을 되새기며 머물어 갑니다.
옷 따숩게 입으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허정인시인님.


허정인	윤춘순 시인님! 고운 걸음 고운 댓글 감사드려요. 가을 끝자락이네요 홍시 많이 드시고 건강하십시요.	11/5 09:49

배정이

2016-11-07 12:02

홍시 해서 맛나게 먹으려고
대봉 두 박스 사서 베란다에 뒀습니다.
상냥한 시인님,
맛있는 점심 드시고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


허정인	ㅎㅎ 맛나겠어요. 나이들면서 홍시 맛 알것같더군요. 예쁜 댓글 감사해요.	1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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