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춘순
ㆍ작성일	2015-10-27 21:04

ㆍIP: 182.xxx.28

구절초

구절초

글/진향 윤춘순

파란 하늘빛 닮은 그리움
가슴 마다. 엷게 물들이고
누굴 기다리나 애틋한 가을 여인아

밤 그늘 바야흐로 옅으져가니
새벽이슬 머금어 더욱 청순하여라

화려함보다 순수함이
연약함보다 강인함을
살랑살랑 눈 맞춤하며 하르르

가을 햇살 받아 더욱 우아한 자태
포근히 안긴 어머니 사랑 같은 꽃

뿌연 마음 정화해 주는 구절초
한 아름 꺾어다 화병에 꽂아 두고
네게 내 마음 맡긴 채 꿈의 동산 거닐리라.

김기전

2015-10-27 21:19

윤춘순 시인님
해거름 가을과 아픈노인 고운시에 쉬어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윤춘순	김기전시인님. 감사합니다. 멋진 한주되시고 기쁨 만땅하시길요^^	11/9 11:00

김강좌

2015-10-28 06:29

꽃을 사랑하시는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누려봅니다 ~^^*
바람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걸음하시는 곳에서
늘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늘 향필 이루시구요 ~!!


윤춘순	김강좌시인.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온후 나뭇잎은 더욱 고운데 오래도록 달려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욕심아닌 욕심을 내봅니다. 늘 행복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11/9 11:04

박정근

2015-10-28 07:37

화려함보다 순수함이
연약함보다 강인함을
살랑살랑 눈 맞춤하며 하르르...,
구절초의 고운 자태가 손에 잡힐 듯 합니다
내려주신 시향에 행복하게 다녀갑니다
날이 쌀쌀합니다 건강 잘 돌보시며 늘 향필하세요 시인님~~^^


윤춘순	박정근시인님.늘 감사합니다. 그곳은 울긋불긋 참으로 아름답겠습니다. 맑은 심성으로 멋진 시인이 되심을 알듯도 합니다. 언제나 행복한나날 되시고 건필하소서^^	11/9 11:09

배정이

2015-10-28 13:42

약간의 쑥향이 나기도 하는 구절초
그 동산에서 노닐다 보면
옛 이야기가 파드득 날 것만 같습니다.
윤춘순 시인님,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윤춘순	배정이시인님. 늘 고운모습으로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구절초 만개한 동산엔 시어도 지천이라 골라담다가 날이저물어 옛이야기만 둥둥떠다닙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길요^^	11/9 11:15

여관구

2015-10-28 15:57

가을을 놓일세라 숨 가쁘게 쫓아온 구절초
가을 향기 한 모금 마시 던이
안도하는 마음으로 향긋이 웃는다.
가을의 마지막 꽃 구절초가 시인님의 마음을
향긋하게 만들고 있군요.
" 가을 햇살 받아 더욱 우아한 자태
포근히 안긴 어머니 사랑 같은 꽃"
시인님의 포근한 마음의 구절초의 향기를 맞으며
서재의 문을 나섭니다.


윤춘순	여관구시인님. 고운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연배에 비해 얼마나 총망하시든지요. 부럽습니다. 늘 문운창대하시길 빌어봅니다. 행복한 한주되시길요^^	11/9 11:20

성경자

2015-10-28 19:22

안녕하세요~ 고운 시인님
가을 향가따라 시인님의 서재까지
왔답니다

언제나 단아하신 모습은 가을 하늘처럼
포근하시네요

편안히 머물다 갑니다
많이 뵙고 싶습니다~^^


윤춘순	성경자시인님.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며칠째 가을비 내리더니 오늘은 햇살이 따사롭네요. 땅에 떨어진 낙엽조차 시인님을 보는듯 이리 곱습니다. 고운미소 고운심성 오래오래 생각납니다. 사랑합니다♥	11/9 11:29

허정인

2015-10-30 07:51

가을 햇살 받아 더욱 우아한 자태
~~~구절초 고운 시향속 머무름이 행복한 가을 입니다. ^*^


윤춘순	허정인시인님.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비맞은 가을을 몇일을 이어가다 쓸쓸하다 싶었지요. 따뜻한 햇살이 참 좋은 오늘 행복하시길요♥	11/9 11:35

주응규

2015-10-30 08:54

윤춘순 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 가슴에 드리워봅니다
벌써 시월 마지막 날 금요일 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행복과 동행하는 멋진 가을 날 되십시요.


윤춘순	주응규시인님.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모든것을 다 내려두고 잠시 쉰다는게 보름이 훌쩍가버렸습니다. 비내리고 나더니 어느새 가을도 가려하고 . . . 인생은 하룻밤의 여인숙이란 마더데네사 수녀의 시가 떠 올려지는 오늘입니다. 나날이 행복하시고 건필 하시길요^^	11/9 11:42

김광섭

2015-10-30 11:06

좋아요~~~ 구절초 애틋한 가을 여인아. 아이 참^^**

화려함보다 순수함이
연약함보다 강인함을
살랑살랑 눈 맞춤하며 하르르

가을 햇살 받아 더욱 우아한 자태
포근히 안긴 어머니 사랑 같은 꽃.........호로록 까꿍^^** 윤춘순 시인님!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가을 깊어 갑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요.
즐거운 금요일 되십시오. 시인님


윤춘순	김광섭시인님. 고운걸음 주시고 늘 힘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집도 내시고 출판 기념식도 하시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잘챙기시고 뜻하신바 잘 치루시길 소망합니다 . ^^ 아이참시인님***♥	11/9 11:47

강보철

2015-11-03 08:29

가을이 내려와 그리움 맺었나
아홉번을 밟아도
아홉번 쓰러져도
끈질긴 너의 모습
이 가을
또, 그리움에 가슴 저린다.


윤춘순	강보철시인님.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구절초엔 그런 강인함도 있었군요. 향기까지 얼마나 순박하니 시골 할머니 포근함 같은. . . 행복하시고 멋진글 많이 지피우소서^^	11/9 11:50

이정규

2015-11-03 20:20

윤춘순 시인님 ~~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돌아 섭니다.
어느새 가을이 깊어져 수북히 쌓인 낙엽들의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네요.
사람들의 삶은 돈이 많다고 잘사는게 아니라
바로 그날 그날을 충실하게 즐기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이랍니다.
추워진날씨 따뜻하게 입으시고
어제보다도 행복하시고 보람차고 희망찬날 되시길 바랍니다..


윤춘순	이정규시인님.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잘지내고 계시지요. 후덕한 오라버니 같은 느낌의 주는시인님. 이가을 가기전에 기쁨 만땅 누리시길 빌어보며. 늘 건안 향필하소서. 그리고 고맙습니다♥	11/9 11:54

고지영

2015-11-04 13:59

한올 한올 역어 깊이 길어올린 주옥같은 시향
두고 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리워합니다


윤춘순	고지영시인님.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동도 지나니 가을도 서서히 뒤안길로 물러서려 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길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1/9 11:57

안정순

2015-11-11 20:05

마당 앞 뒷곁에 한창 피었다가 모두 져버렸네요
다소곳한 자태 어지 그리 곱던지요
감사히 봅니다.윤춘순시인님


윤춘순	안정순시인님.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요를 상징인 가을도 끝자락. 연일 비만내립니다. 늘행복하시고 향필하시길요^^	11/16 20:01

가을엔

계절과 계절 그 사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