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춘순
ㆍ작성일	2015-10-06 13:59

ㆍIP: 182.xxx.28

밤바다

밤바다

글/윤춘순

밤바다에 떠 있는 그리움
품 너른 그대 가슴에 안긴 채
밤새 동 동동 얼레를 친다

어둑한 밤 그대 함께
바라본 밤하늘의 별 떨기
흔들리며 반짝반짝
찌의 움직임에 세월을 낚는가

흑암의 나라 동녘에 뜬
음력 스무날의 반달이
은하수 함께 너울너울
춤을 추다 사위어 가누나

잠 잊은 별 떨기 햇살 타고 내려와
여울따라 너울따라 반짝반짝
광란의 춤사위 그리움을 줍는데
분칠한 낮달은 꾸벅꾸벅 졸고 있누나.

배정이

2015-10-06 20:35

분칠한 낮달이 꾸벅꾸벅 졸고 있다는 표현에
제가 환하게 웃습니다.
시인님, 고운 밤바다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10월 되세요.ㅎㅎ


윤춘순	배정이시인님. 뵙게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풍성한 가을만큼 시인님의 마음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길 소망하면서 고운 걸음주셔서 깊은 감사 드립니다^^ 멋진 휴일 보내세요.고운시인님.	10/10 07:42

김강좌

2015-10-07 06:55

까만 어둠이 내리고 별들의 잔치가 열리는
밤바다의 고요한 그리움을 담아내신
시향에 기쁨으로 머물러 향기 담아봅니다 ~^^*
가을날의 아름다움처럼
시인님의 뜨락에도 색색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지시길 두손 모읍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윤춘순	김강좌시인님.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밤바다 좌대에서 바라본 달뜬 밤하늘이 너무도 고즈넉하여 선비님들 시 읊어 대기에 너무 좋은 전경들이었어요. 이슬 맞은 은행잎이 노랑물을 마시고 가을이라 말들하네요. 멋진휴일 잘보내시고 행복하세요^^	10/10 07:54

김광섭

2015-10-07 10:14

흑암의 나라 동녘에 뜬 음력 스무날의 반달이
은하수 함께 너울너울...........
춤을 추다 사위어 가누나.....^^** 아~~~~ 아이 참^^**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뚝 떨어진 아침 기온이 약간 쌀쌀한 깊어가는 가을인 듯 합니다.
역시 가을은 풍성하고 마음도 넉넉해 지지요...ㅎㅎ.
윤춘순 시인님!


윤춘순	무엇보다도 존경스러운 아~~~아이참*시인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분좋은 가을날씨 만큼 기쁨 만땅되시고 건안향필 하소서. 조석으로 기온이 뚝떨어지니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김광섭시인님.	10/10 08:01

허정인

2015-10-07 13:03

밤바다
분칠한 낮달은 꾸벅꾸벅 졸고있누나~~
곱게 잘 빚으셔서 쉬어감이 행복합니다.
윤춘순 시인님! 향기로운 시어들 감사합니다.


윤춘순	허정인시인님. 다녀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만끽 하시고 고운글 많이 지피우소서. 상쾌한 아침 따뜻한 모닝커피 한잔 드리고 싶어지는 시인님. 멋진 휴일 행복하시길요(^-^)v	10/10 08:07

정회선

2015-10-07 21:25

그리움이 생각나는 밤바다 ...
옛 추억이 떠오르는 밤바다 ...
고운 시어들로 그려내셨군요. ^^ㅎ^^
시 한 편 떠오릅니다. 평안하세요.


윤춘순	밤바다에 서면 그리움이 밀려들고 옛 추억이 떠올라 사색하기 좋아요. 고운걸음 주시고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행복하시고 멋진글 많이 지피우소서.정희선시인님!	10/10 08:11

김보규

2015-10-08 12:06

잠 잊은 별 떨기
여울따라 너울따라 반짝반짝
아, 아름다운 가을밤입니다 ~
그리움 줍는 이 가을에 더욱 멋지게 향필하시길요.^^


윤춘순	김보규시인님.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이란 그물에 시어가 마악 걸려들어 엮어 보았어요. 오늘도 날씨가 너무 쾌청 하네요 멋진휴일 기쁨가득한 날들이되시고 행복하세요♥	10/10 08:17

김기전

2015-10-08 17:44

윤춘순시인님 멋지고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오늘일도 마무리 잘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윤춘순	스토리에서도 고운 시향 잘보고 있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김기전시인님!	10/10 08:20

유필이

2015-10-08 21:09

분칠한 낮달은 꾸벅꾸벅 졸고 있누나.
정말 멋집니다~
윤춘순 시인님 잘 지내시죠??
대경 지회 모임 때 꼭 뵐 수 있겠지요??ㅎㅎ


윤춘순	유필이지회장님. 반가워요. 다녀가셨군요. 모임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v	10/10 14:48

주응규

2015-10-09 09:14

윤춘순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이 가을햇살 타고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풍성한 계절 한껏 누리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윤춘순	아름다운 가을날 시인님의 창에도 곱게 물들어 가리라 소망해봅니다. 바람속에도 햇살속에도 농익은 가을이 제철을만나 분주하네요 향기짙은 시월에 기쁨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주응규시인님(^-^)v	10/10 14:56

여관구

2015-10-09 17:17

가을향기 가득한 밤바다에서
연인과 마주앉아 고요를 마음에 담다보면
어둑한 밤 그대 함께
바라본 밤하늘의 별 떨기
흔들리며 반짝반짝
찌의 움직임에 세월을 낚는가
그리움을 베개삼아 님과함께한 밤바다를 분칠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윤춘순	여관구시인님. 물결따라 반짝이던 윤슬이 아름다워 또 가고싶어지는 바다. 가을에는 시인의 계절이 맞긴 한가 봅니다. 멋진글 많이 지피우시고 기쁨가득 하시길요. 지회모임때 뵈올수 있겠지예(^-^)v	10/10 15:04

곽종철

2015-10-09 22:08

"밤바다"
고운 글향이 가을햇살을 타고
가슴으로 스며드는 계절입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요즘 환절기입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윤춘순	곽종철시인님.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이 아름다운것은 감성짙은 시인들이 낙엽에다 편지를 써서 바람에 실어 보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운시어 만히 지피우시고 행복하시길요(^o^)b	10/10 15:11

박정근

2015-10-10 12:52

윤춘순 시인님
곱게 그려주신 밤바다 시향의 바다에서
편안히 쉬어갑니다 감사드리며
늘 평안한 날들 되시고 지회 모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윤춘순	박정근 시인님.바쁘신데도 귀한걸음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적이며 가을 같은 시인님 이번 지회 모임때 뵈올수 있다니 기쁩니다. 기온차가 심하니 감기조심 하시길요^^	10/10 15:17

이정규

2015-10-10 15:45

윤춘순 시인님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요즈음 몸도 피곤하고 마음 까지도 피곤해서 컴 하기가 싫증이 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뎃글 또한 솔직히 성의가 없습니다.
이해 해주시고 즐건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윤춘순	이정규시인님. 바쁘신데도 걸음주시고 감사합니다. 가을 앓이 하나 봅니다. 가을 빛에 마음내려놓으시고 고운 글향 많이 지피우소서. 지회모임때 보올께요시인님.	10/12 12:23

사색의 계절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