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춘순
ㆍ작성일	2015-10-20 17:27

ㆍIP: 182.xxx.28

계절과 계절 그 사이에는

계절과 계절 그 사이에는

글/윤춘순

冬 임이 가는 길엔
꽃샘추위 산통을 겪으며
젖몸살을 앓아야만
가물가물 아지랑이 피워올리고

春 임이 가는 길엔
몇 날 며칠을 퍼붓는 장맛비에
논두렁이 터지다 못해
아재 속 터지는 줄도 모르고

夏 임이 가는 길엔
태풍이 지나다
실 하던 과수며 곡식들 휩 쓸어
착한 농부들 가슴 울리고

秋 임이 가는 길엔
찬바람 에이나 하얀 무서리 내려
호박이며 고춧대가 까맣게 사그라져
멋모르고 시작한 귀농 부부 눈물씻고

절기 지나면 어김없이 당도하는
미워하려야 미워 할수 없는
뗄래야 뗄수없는 운명
어디에 숨어있다 용 캐도 찾아오는 절기

지금은. 산빛에 우는 붉은눈물 바다
곧 떠남을 알기에 아프도록 사랑하렵니다.

김강좌

2015-10-20 18:52

오고 감이 걸림이 없는 자연의 절기속에
계절마다의 아름다운 향기를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기쁨으로 머물러 향기 누려봅니다 ~^^*
가을이 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담으시고 늘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윤춘순 시인님 ~ 건강하시구요~!!


윤춘순	김강좌시인. 아직 미숙하여 아래편에. . .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고운 꿈길이세요^^	10/23 00:20

김광섭

2015-10-21 13:04

절기 지나면 어김없이 당도하는
미워하려야 미워 할수 없는
뗄래야 뗄수없는 운명
어디에 숨어있다 용 캐도 찾아오는 절기
아!
지금은. 산빛에 우는 붉은눈물 바다
곧 떠남을 알기에 아프도록 사랑하렵니다.............사랑하렵니다....아이 참^^**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 가득한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윤춘순 시인님!


윤춘순	김광섭시인님. 존경합니다. 언제나 건안향필 하시고 하시는일들이 잘되시길 소망합니다(^-^)v~~~아이참시인님.	10/22 23:59

박정근

2015-10-22 06:49

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임을 향한 간절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곱게 그려내신 시향에 감사히 머물며
시인님의 행복한 가을을 기원드립니다~^^


윤춘순	박정근시인님. 언제나 힘이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추의계절 멋진 추억을 많이 담으시고기쁨 만땅 되세요(^-^)v	10/23 00:03

여관구

2015-10-22 13:34

철철이 따라다니는 아픔과 설음
"지금은 산빛에 우는 붉은 눈물바다
곧 떠남을 알기에 아프도록 사랑하렵니다."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단풍들을 아픈 사랑으로 잘 묘사하셨습니다.
언제 나 즐겁게 생활하시는 시인님 마음 또 한번 확인하며 서재를 나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윤춘순	여콴구시인님.고운걸음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하고자 하시는일들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쌀쌀한 가을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시인님.	10/23 00:13

강보철

2015-10-22 18:27

또 가을이 갑니다
하얗게 묻혔던 시절에서
연둣빛 아기 손 내민 것이 엊그제인데...


윤춘순	강보철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향필하시고 조석으로 건강유의하시길빕니다^^	10/23 00:17

윤춘순 2015-10-22 23:54	김강좌시인님. 늘 힘이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기분까지 좋은 나날되시고 언제나 향필하시길 두손모읍니다^^

김경렬 2015-10-23 07:05	윤춘순 시인님! 철철이 사계를 그림처럼 보여주시고 깊은 마음을 곱게 담아 내셨습니다. 의미 깊은 시향에 발길멈춰 머뭅니다. 멋진시향에 진한 감동까지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2015-10-23 09:01

윤충순 시인님께서 지핀 글향이 가슴에 가을빛으로 내려 앉아 마음을 단풍들게합니다
좋은 글향에 머물러 봅니다 글향 가득 피우는 가을되시고
건강과 행복도 함께 동행하시는 아름다운 날 되십시오^^


윤춘순	주응규시이님.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 부터 가을비 내립니다.따뜻한 차한잔 바쳐들고 한없이 사색해 봅니다. 아름다운 가을이 가기전에멋진 추억 많이 쌓으시고 향필 하시길요(^-^)v	10/27 11:17

백낙은

2015-10-23 11:12

윤춘순 시인님.
님들이 갈 때마다 서러움이 한바가지씩이네요.
"지금은. 산빛에 우는 붉은눈물 바다
곧 떠남을 알기에 아프도록 사랑하렵니다."
지금 님은 떠나지 못하도록 가슴 깊이 새겨 두세요.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윤춘순	존경하는 백낙은시인님.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비 내린후 기온이 뚝 떨어지면 곱던 나뭇닢 우수수 떨어 지겠지요. 가을도가고 시절도 가겠지만 아름답게 남긴 시향은 영원히 남아 가슴으로 지피겠지요. 늘 건안향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10/27 11:25

안정순

2015-10-23 11:12

떠나보내야하는 아쉬움 뒤에
아름다운 계절이 다시 기다리고 있으니
미워할 수 도 없는~
감사히 봅니다.윤춘순시인님


윤춘순	안정순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가고오는 세월속에 인연이란 두글자가 가슴에 세겨지는 오늘 그래서 인생은 아름답다고 노래하는가 봅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향필 하시길 빕니다^^	10/27 11:30

곽철재

2015-10-23 12:04

지금은. 산빛에 우는 붉은 눈물 바다
곧 떠남을 알기에 아프도록 사랑하렵니다.
~~~언제 떠날 지를 알고 살아간다는 것은
매읾매일이 소중하고 애틋한 마음으로 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듯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저도 그렇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윤춘순	곽철재시인님. 바쁘신데도 다녀가시고 감사합니다. 추적추적 가을비 내리니 떠남을 아쉬운가봅니다. 따뜻한 차한잔에 사색하기 좋은계절 멋진추억 많이 담으시고 건안 향필하시길 빕니다. 늘 행복하세요(^-^)v	10/27 11:37

고지영

2015-10-23 12:50

깊이길어올린 춘하추동 사계절 아름다운 시향에
그 향기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윤춘순	고지영 시인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쌀쌀한 가을날 건강 유의하시고 고운글 많이 지피우소서. 비내리는 날 따뜻한 차한잔 놓고갑니다(^o^)b	10/27 11:40

허정인

2015-10-23 12:59

산빛에 우는 붉은 눈물 바다~~
계절과 계절 그사이에는, 시향으로 깊은 가을을 실감합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속 머무름 감사합니다.^*^


윤춘순	허정인시인님.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핏빛으로 물던 낙엽을 보며 얼마나 아팠을까 그러다 사그라들고. . . 오늘은 가을비 내리며 더욱 운치있어 사색에 잠깁니다. 늘 향필하시고 행복하세요^^	10/27 11:46

유필이

2015-10-23 20:17

계절과 계절 그 사이에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봄에 씨앗을 뿌려서 가을에 알곡을 거두기까지
온갖 시련이 잇듯
우리내 인생도 그러한 듯하지요~
윤춘순 시인님~ 멋진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윤춘순	유필이 시인 지회장님.바쁘신데도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비내린 후 기온이 떨어지는 늦가을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글 많이 지피우시고 기쁨 만끽하시길요. 선물로 주신 시집 잘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10/27 11:50

곽종철

2015-10-24 22:42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향이 가득한 가을,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
내 마음도 함께 물드는 가을 입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도 가을은 즐겁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날이 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윤춘순	인생은 언제나 이별연습 이라지요. 가야만 오는 이치라지만 시인이되어 시를 쓸수있어서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고운글 많이 지피우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시인님.	10/27 11:53

구절초

노인과 조롱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