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강사랑
ㆍ작성일	2015-07-10 10:34

ㆍIP: 211.xxx.200

석류

석류/강사랑

파란 하늘 눈부신 9월에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터져버린 웃음
선홍빛 잇몸과 하얀 덧니가
부끄러워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천진스레 웃는 모습에
입맞춤하는 날은
내 두 눈은 더욱 맑게 빛나며
아름다운 여신의 향기에
미치도록 빠져듭니다

알알이 박힌 핏빛 열정은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닮았으며
내 가슴에 투명하게 남겨진
붉은 그리움입니다

찬란히 익어가는 가을날에
한 번 뿐인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강기영

2015-07-10 11:42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석류~~
고운 섬세함으로 빚으신 선홍빛 시향에
입가에 침이 고입니다~~시고 달고 상큼한 석류속에
그리움과 사랑의 향이 배어 나오네요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즐건 금요일 되세요


강사랑	여름이 이제 시작인데 가을을 먹었습니다. 불연듯 찾아 온 석류 석류 먹고 미인 됩니다. 석류는 미인을 좋아해 더운 여름 주말 이예요.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아침부터 반겨 줍니다.	7/11 10:50

김기전

2015-07-10 12:00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강사랑시인님 석류에 빗된 사랑이야기
내가슴에 붉은 그리움을 한자락 새기고 마네요
여심으로 빚은 고운글향에 머물다갑니다
즐거운 점심 되십시요


강사랑	어제부터 폭염주의... 아침부터 푹푹 찜니다. 시원한 얼음 동동 모닝 커피 한 잔에 더위 쫌 잊으시길요	7/11 10:52

김이진

2015-07-10 13:00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알알이 박힌 핏빛 열정은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닮았으며
내 가슴에 투명하게 남겨진
붉은 그리움입니다/

강사랑 시인님!
멋진 시향에 젖어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습니다.

금욜 오후 멋지게 보내시고
주말 또한 초록빛 향기로 채색 하시길 바랍니다.^^*


강사랑	오늘은 초록빛 향기 보다는 바다색이 너무 그리운 주말입니다. 너무 일찍 찾아온 가을 석류...	7/11 10:55

김광섭

2015-07-11 09:51

아이 참^^**
알알이 박힌 핏빛 열정은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닮았으며
내 가슴에 투명하게 남겨진
붉은 그리움입니다...........ㅎㅎㅎㅎㅎㅎ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겁고 시원한 주말 되세요. 강사랑 시인님!


강사랑	아이참.... 놀라움의 감탄사 왠지 시원한 레몬에이드 같습니다. 표현이 귀염움.. 덥지요 푹푹 찌는 여름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 잔 드시며 더위를 식히시는 건 어떨련지요... 션한 주말 되세요.	7/11 10:59

김광섭	오늘도 상쾌한 마음으로 오후 시간 맞이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웃음 지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강사랑 시인님	7/15 15:55

김희선

2015-07-11 18:42

석류 사랑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붉은 석류알의 새콤달콤한 그맛
입안 가득 침이 고이네요..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강사랑	이 여름 가고 가을이 오면 석류 사랑 하는 날 되시길 바래요 김희선 시인님 오늘은 비가 옵니다. 빗소리 너무 좋지요	7/12 09:28

한영택

2015-07-11 21:33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닮아
알알이 박혀 가슴에 투명하게 남겨진 붉은 그리움
그 그리움이 넘쳐 터져버린 한 번뿐인 사랑
붉은 가슴 열어젖힌 속살을 내다보는
야릇한 행복에 빠져버린 님은 누구세요? ㅎㅎㅎ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강사랑 시인님.


강사랑	본 시보다 한영택 시인님의 댓글이 한 편의 시인듯 더욱 야릿합니다. 아직 오지 않은 석류사랑 가을에 만나 봐요. 빗 소리가 너무 좋은 휴일 아침에	7/12 09:30

정재인

2015-07-12 22:05

사랑은 아름답죠...ㅎ


강사랑	안녕하세요. 정재인 시인님 태풍의 영향으로 맑고 밝은 아침 햇살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는 날 되시길요	7/17 09:11

김은정

2015-07-13 20:48

너무 행복해서 터져버린 웃음
선홍빛 잇몸과 하얀 덧니가
부끄러워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석류를 정말로 새콤하게 표현하신 시
감사히 감상하였습니다.


강사랑	감사합니다. 김은정 시인님 부끄러워요... 가지런하지 않은 이가 ㅎㅎㅎ 어쩜 좋아요 그래도 웃는 얼굴은 예쁘지 않을 수 없지요. 좋은날 되세요.	7/17 09:12

유필이

2015-07-13 22:16

가을날 수확할 알알이 밝힌 붉은 석류의 사랑
참으로 아름답죠..
강사랑 시인님 ..이름이 너무 예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세요~~^^*


강사랑	답글이 더 더욱 예뽀요...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요... 유필이 시인님.	7/17 09:13

윤순묵

2015-07-14 00:47

알알이 박힌 핏빛 열정은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닮았으며
내 가슴에 투명하게 남겨진
붉은 그리움입니다

알알이 박힌 핏빛 연정이라
ㅋ
취합니다
시심이 빛을 발하여 멋지게
향내를 취하게 합니다


강사랑	캬.... 소주 한 잔 걸친 느낌 맑은 이슬 함께 취해 봐요... 가을 사랑에 쑥 빠져들어서요... 멋진 답글 감사합니다.	7/17 09:14

김미숙

2015-07-14 09:56

시인님^^
탱글땡글 석류를 떠올리며
시를읽으니 붉은 알알이 속이꽉찬
연정에 취해봅니다


강사랑	아직 가을은 오지 않았습니다. 투명한 가을엔 꼭 석류사랑 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하늘이 참 맑고 바람은 깨끗합니다. 커피 향으 코끝을 취하게 하고 미쵸요... 오늘 같은 날에	7/17 09:17

경규민

2015-07-14 19:16

그리움을 참아내다
알알이 박힌 열정으로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아름다운 저녁되시고 늘 즐겁고 행복하소서!!!


강사랑	미인이 석류를 좋아하나 석류가 미인을 좋아하나... 석류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도 반하고 말지요. 경규민 시인님 좋은 글 쓰시면서 고소한 모닝커피 한 잔	7/17 09:19

길상용

2015-07-16 21:03

시큼한 향기가 온 사방에 흘러 넘치네요.
선분홍 빠알간 빛이 금방이라도 눈에 쏘일까 겁부터 나는걸요.
석류의 외모와 내면의 세계를 잘 버무려 맛깔나는 향기가 진동합니다.
그리고
스멀스멀 다가오는 아름다운 사랑의 빛과 향기.


강사랑	석류가 식초가 되었나 시큼하나요? 왠지 두 눈을 감게 만드는군요.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시길 소망하면서 모닝커피하는건 어떠신지요.	7/17 09:21

허정인

2015-07-18 06:37

시향에 젖다 아!~~~김사랑님 시에 빠졌습니다. 살려주세요^*^


강사랑	빠져들땐 완죤 푹 빠져 버리세요.. 옷이 젖을까 말까 망설이면 아니되옵니다. 감사하여요. 아름다우신 허정인 시인님. 고운 시 위에서 또 뵙겠습니다.... 사랑스런 주말 되시어요.	7/18 14:49

최영호 2017-05-10 13:38	선홍빛 잇몸과 하얀 덧니가 매력적인 여신 포스의 강사랑 시인님 붉은 석류 알알이 싱그러운 아름다운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시 싱그러운 향기가 난다

맛있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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