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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복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복식
ㆍ작성일	2016-12-02 12:26

ㆍIP: 122.xxx.77

그 어느날이 나

그 어느 날의 나

꽃이라 불리고 싶어
작은 봉우리 눈 속에 꿈꾸던
아주 가만히 고개 내밀던
그 어느 날에는

바람은 심술 통 되고
해님의 신난 숨바꼭질에
먹장구름도 살판나던
그 어느 날에도

이름도 성도 없는
꽃잎도 가지지 못한
살포시 꽃만 피우고 싶던
그 어느 날에도

물같이 세월같이
흐르다 보니
어느새 꽃이 되어버린
그 어느 날의 나

꽃잎 밑엔 보따리 하나
해도 품고 달도 품어
비도 바람도 임 마중하던
씨방 달린 어느 날 되어있네.

.

백설부

2016-12-02 14:07

물같이 세월 흐르다 보니
어느새 꽃이 되어버린 나
꿈이 어느 날엔가 현실이 되어
있는 순간이 오리라 믿어봅니다.
멋진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안복식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인지도 모르게 꽃잎밑에 씨방을 달아버린나 여느때는 이건 아닌데하는 고개를 갸우뚱해보기도 합니다 좀더 나은 씨방을 달수도 있엇을텐데 하면서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내가버린 지난날인것을요 그 현실 오늘에 만족할수있는 그런 오늘로 만들어 보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12/3 10:45

고지영

2016-12-02 19:22

아름답고 향기나는 그 어느날이 나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복식	고지영시인님 안녕하세요 과하신 호평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올해마지막 달력한장 지나간 한해를 뒤돌아봅니다 내세울것없는 한해같은 아쉬움들로 지난달력들이 잊혀저갑니다 시인님께서는 새해소망하셨던 모든일들 마무리하시는 성취된 마감달 되시길 빌으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12/3 10:50

오석주

2016-12-02 23:34

안복식 시인님
오늘도 잘보내셨어요?

그 어느 날의 나
꽃이라 불리고 싶어
작은 봉우리 눈 속에 꿈꾸던
아주 가만히 고개 내밀던
그 어느 날에는

깊고 깊은 시인님의 시심을 그려봅니다
취위에 건강조심 하시고요
12월 마무리 멋지게 하시길요 시인님~^^


안복식	오석주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어느날에는 시인님의꽃 그꽃에 달릴씨방 가만히 그려보세요 어쩜그건 시인님만의 향기가 나겠지만 세상 모든이들이 보아주고 향내 맡아주는 그런꽃이 되시길 빌으렵니다 시인님의 주변모두에도 건강과 웃음이 함께하시길 빌으렵니다 감사합니다 ~~~	12/3 10:57

이정규

2016-12-03 17:03

안복식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한해의 마지막달이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12월 입니다.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마음으로 시린손 잡아주며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사랑의 온기가 가득한 12월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피곤했던 몸과 마음 편안하게 내려놓으시고
오늘도 주어진 시간 알차고 보람있게 즐거운 주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복식	이정규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그간 마음편하신 웃음가득한 날들이셨기를 빕니다 호롱불에 책을읽다 턱을고이던 아주머언 옛날이 왜 갑자기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시인님을 보면 아주오랜동안 친숙했던것 같은 느낌이 일곤 한답니다 이저녁 시인님의 서재에는 불은 밝혀젔으리라 하많을 향필을 지피시리라 가만 고개를 들어봅니다 아마 그리 그리하실게야 해보면서요 얼마남지않은 해후의 날에는 또 반가울 눈인사 손인사로 반가운 만남이 되기를 고대해 봅니다 이밤도 기분좋은밤 되시길 빌으렵니다 감사합니다 ~~~	12/5 20:40

구분옥

2016-12-03 18:28

시인님 강원도 지회 구분옥 시인 인사 올립니다
보내 주신 사랑이라 하더이다
시집 선물 감사 합니다
감사히 배독하겠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치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라
하더이다


안복식	구분옥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저번 본회에서 뵈온후 기억속에 담았습니다 제 고향다음으로 좋아라하는 강원도 그지회분들또한 좋아라하지요 겨울바다가 그리워지는군요 마음이일때면 훌쩍 떠나지던 지난날들도 아쉬움만 남겨저있으니 젊은날의 청춘들이 새록새록 일곤합니다 그래서 그바다가있는 문우님들이 마냥 부럽기만하구요 시인님꺼서도 옥고의향필들이 넘처 저보다 더 더멋질 시집 그리고 출판회도 하시길 빕니다 한번쯤은 해볼만 하려니 합니다 깊어가는 겨울속에 본회 행사때 뵈올수있기를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	12/6 15:51

김광섭

2016-12-03 20:23

그 어느날이 나^^**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겨울이 시작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됐습니다.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시는 행복하고 복된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복식 시인님!!!!


안복식	김광섭시인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시시때때로 찾아주시어 동행해주시는 고마움 어찌답글로 다할수 있겠는지요 하지만 저또한 시인님의 주변모두 안녕한 행복이 함께하시길 빌곤 한답니다 기인 겨울을 아직이라 말하기 싫음은 이순을 넘어 저항력 면역력 모두 떨어적는 인생무상을 느끼고 있씀이 아닌가 합니다 바라오건데 시인님께서는 젊음 그대로의 건강함으로 매일 웃을일로만 장식하시길 빌으렵니다 감사합니다 ~~~	12/6 15:59

석옥자

2016-12-04 00:59

안녕 하십니까? 시인님!
그 어느 날이 나
그렇군요 아트 TV에 나오던 날
눈이 많이도 내리더군요
그날의 시어로 보는 느낌입니다
사랑이라 하더이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고운 향필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늘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안복식	석옥자시인님 안녕하세요 매번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시는 시인님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언젠가는 시인님의 서제로 마실을 가야할터인데 하는 마음만 있을뿐 하는일 또 여건상 이라는 변명으로밖에 딱히 드릴말 없는 게으른 글쟁이랍니다 시인님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뵈올날 고대해보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12/6 16:03

정찬열

2016-12-04 11:10

안복식 시인님! 의엿한 날개를
달의신 시집 출간과 함께 출판기념회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늘 편안 하시고 출간을 마중물삼아
승필을 기원 드립니다.


안복식	정찬열시인님 반갑습니다 오곡의 가을이 언제였나싶게 오늘은 영하의 취위속에 외부일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했답니다 제가 자영업 이라고는하나 여건상 시도때도없는 불규칙한 일을하는사람이라 문우님들의 시은을 입으면서도 댓글은 커녕 답글도 제때 달지못하는 그런 일을합니다 때마다 찾아주시어 힘을주시는 시인님의 마음만 받기만함에 항시 미안하고 죄송함속에 어찌보은에 답을해야하나 생각만 하늘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시인님의 온 가족모두의 안녕을 빌고 또 웃음으로된 남은 오후 되시길 빌면서 뵈오날을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12/6 16:32

류향진

2016-12-04 20:05

시인님
그 어느날의 나
저를 돌아보게 합니다.
아련한 회상의 느낌이 잔잔하게 울려퍼져
고향처럼 포근한 느낌입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세요.


안복식	류향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저 등단하심과 서제개설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제곧 저희 서울인천지회에도 입성을 환영하는바 입니다. 시란곧 자기자신의 일부일수도 있겠지요 잔잔한 고향같은 포근함으로 공감해주심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걸요 몇날후 본회행사에 줄거운 해후가되기를 바램해봅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12/6 16:39

이기영

2016-12-05 21:48

멋지네요 씨방으로 남은 꽃의 이야기들
시인님 은 멋진 씨앗으로
더 멋진꽃을 피울거예요


안복식	이기영 시인님 견딜만한 추위속에 외부일을 마치고 사무실에 늦은점심후 곤한 나른함속에 눈까풀이 스르르입니다 씨방으로 남은꽃 그어느날이 나도모르게 달렸으니 허무 허무라는 씨방이 아닐런지요 이룬것없는 이런인생 이라는 저의 시처럼 청춘은 그리운게고 인생은 고달픈거 아닐런지요 나머지 인생에다 멋진꽃을 피우고는 싶습니다 희망사항 이지만요 이기영 시인님 그러더라도 오늘만은 한번 크게웃고 가시자구요 ㅎㅎㅎ 행사때 뵙겠습니다 건안건필 하세요 ~~~	12/6 16:46

박미리

2016-12-08 23:31

비바람 맞아가며
숱하게 피고진 날들
단단한 씨방이 되기까지
그저 된 거 하나 없죠ㅎ

잘 지내셨죠? 안복식 시인님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남은 날들 잘 마무리 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요^^


안복식	박미리시인님 이곳저곳 두루셥렵하셨군요 저 또한 두군데 답글만 올립니다 잠시 사무실에 들러 또 출타를 해야하는 연말은 언제나 그렇터라구요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늦은 바양을 합니다 좋은오후 보내시구요 ~~~	12/9 15:50

주응규

2016-12-09 08:50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글향을 마음으로 내리받아 봅니다.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연말입니다.
또한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이기도합니다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연말 나시기바랍니다.
문협 행사날 뵙기를 고대합니다.


안복식	주응규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처럼 오늘도 웃고계시는군요 어지러운 세상 고개돌려 안으로 나를 생각해 봅니다 이제부터 라도 어찌 살아가야 하나 시끄러운 군중들에게서 탈피할수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으려구요. 다녀가심 감사드리며 남은 오후도 마음편하신 시간되시길 빕니다 ~~~	12/9 15:55

김영환

2016-12-10 08:06

이름도 없이 성도없던
그 어느날의 내가
비, 바람에 마침내 꽃잎마져도 떨어져 버린 날....

안복식 시인님 고운마음 고운시에 마음 함께 합니다


안복식	김영환시인님 안녕하세요 휴일의 차가운 날씨가 한낮으로 가면서 따스한 햇빛으로 함께하니 기지개를 펴봅니다 등단이후 많은 생각들로 이름표를 달고 족보를 가지고싶던 마음들을 시집을 내고 출판과시화전을 하고나니 이제 부끄럽지만 씨방을 달은듯 안도의 날쉼도 쉬어봅니다 시인님의 서제에도 옥고의 향필가득 피우시어 멋드러진 시집출간 하시기를 빌으렵니다 방문해주시고 공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멋드러진 휴일오후 보내시길 빕니다 ~~~	12/11 11:26

황유성

2016-12-13 10:09

안복식 시인님의 멋진 시향 음미하면서
배독하고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기쁨 누리는 하루 되십시오^^


안복식	황유성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계절도 잃어버릴만큼 바쁘게 살아가노라니 시인님의 서제에 마실갈 여유가 없어서 죄송하다는 핑계를 가슴에 묻고 삽니다 요몇날을 지방공사로 야간까지 섭렵하느라 오늘 오후 마감하고 녹초가 되어 퇴근할 여력또한 잃었습니다 방문해주심 감사드리고 행삿날 또 반가울 해후되시길 빌으렵니다 감사합니다 ~~~	12/14 18:29

홍대복

2016-12-14 17:15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안복식	홍대복시인님 안녕하세요 한해동안 같이해주시고 반가움의 만남들 고마움 드립니다 열정적으로 두루 섭렵하시는 시인님의 활동을 보면서 많은 부러움이 들곤 한답니다 언재나 독려해주시는 글 감사히 받기만 하는 게으른 글쟁이 개의치않고 받아주심 또 민망함이 드는군요 시인님 저물어가는 한해 모든소망 원하신대로 이루시고 오는 정유년에는 더욱 향필들로 서제가득 채우시길 빕니다 여기 서울 조용하게 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주 멋드러진 저녁 보내십시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	12/14 18:38

고경애

2016-12-15 19:10

그 어느 날의 나
큰 박수로 또 축하 축하드립니다

꽃잎 밑엔 보따리 하나
해도 품고 달도 품어
비도 바람도 임 마중하던
씨방 달린 어느 날 되어있네.

아쉬움은 늘 남는 것....
멋집니다 시인님
잘 여문 씨방 축복합니다


안복식	고경애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름도 성도없더라도 고저 혼자만의 글을 쓴다했는데 그어느날의 내가된 지금 알토랑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씨방을 달아놓은것 같은 문인이라는 이름에 시인이라는 이름표를 달은것같아 오늘이 마냥 흐믓한가 합니다 박수를 보내주시고 공감해 주시니 더욱 기쁨니다 주말 내일은 본회행삿날 꼬옥 눈인사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12/17 09:19

배정이

2016-12-17 09:43

안녕하세요.~ 시인님,
햇살이 비치는 맑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복되고 웃음 가득한 날 되시고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환한 얼굴~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애기단풍 배정이가 기도드립니다.^^


안복식	애기단풍 배정이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바쁜 예식과 맞물려 서울인천 운영진 송년회 운영진들은 제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저는 피로연장에 입장도 못하고 축의금만 전달하고 되집어 돌아와 이제 끝나고 다시 사무실입니다. 이제 집으로 들어 내일 애기단풍맞을 준비를 해야겠네요 저 또한 환한얼굴 반가울 손인사를 그려봅니다 ~~~ 감사합니다 ~~~	12/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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