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고지영
ㆍ작성일	2015-07-06 21:11

ㆍIP: 124.xxx.241

어서 속히 떠나거라

고지영

메리야스 같으면 입기라도 하지
아무 쓰잘데기 없는
악마 메리스야
선량한 국민들 한숨소리에 천길 만길
땅 꺼지는 곳으로 지금 당장 꺼져라

꽃피는 청춘 허리한번 펴지못하고
일만 했던 이제 겨우 허리펴고
살만한 칠십대 노인이 무슨죄가 있어
저 세상으로 가야만 하느냐
그것도 고통스럽게

의사선생 간호사는 또 무슨죄냐
가정에 어린자식 부모 형제와
생이별 하고 수개월
땀을 흘리며 너 악마와
싸우고 있지 않느냐

이제 떠나라 너가 좋아한 낙타
줄줄이 코를 바늘 귀에 꿰어 줄테니
너고향 중동으로 가거라
새벽별 마저 사라지고 동해바다 태양이
솟기전에 뒤돌아 보지말고 속히 떠나거라
악마야 영원히 !

김수잔

2015-07-07 04:19

고지영 시인님!
그렇지요 메리스로 온통 뒤숭숭하고
얼마나 많은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가
겪으시는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제 차츰 사라지고 있다는 고국소식에
다소 마음이 놓이지만 하루 속히 싹 사라지길 간절히 빕니다
시인님 안타까워 하시는 마음에 저의 마음 함께 합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고지영	수잔시인님 캐나다는 날씨가 어떻신지요 바쁘실텐데 항상 찾아주셔서 그것도 천만리 떨어진 곳에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7/9 19:43

김이진

2015-07-07 12:09

메리야스 같으면 입기라도 하지
아무 쓰잘데기 없는
악마 메리스야
선량한 국민들 한숨소리에 천길 만길
땅 꺼지는 곳으로 지금 당장 꺼져라 /

온 세상을 공포로 몰아 넣어던 메르스
이제 시인님의 큰 호통으로 싹 사라지리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세상
사랑으로 가득 넘치는
그런 세상을 기다려 봅니다.


고지영	김이진 시인님 바쁘신데도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7/9 19:45

김광섭

2015-07-07 14:18

의사선생 간호사는 또 무슨죄냐
가정에 어린자식 부모 형제와
생이별 하고 수개월
땀을 흘리며 너 악마와
싸우고 있지 않느냐.......
어서 속히 떠나거라 ........아.........^^**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더운 날씨에 접어든다는 小暑,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행복한 날 되시길요...... 고지영 시인님!


고지영	김광섭 시인님 바쁘신데도 항상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7/9 19:47

김지숙

2015-07-07 19:27

고지영시인님 맞심니더
메리야스 같으면
입기라도 하지
아무 쓰잘데기 없는
악마가 와서
온 국민을 비상사태로
고통을 받게 하는
메르스..이제 차츰
사라지고 있다고 하는데
더 두고 보아야겠지예
시인님 행복한 7월이 되십시요


고지영	지숙 시인님 바쁘신데도 항상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7/9 19:49

박정근

2015-07-07 20:25

이제 떠나라 너가 좋아한 낙타
줄줄이 코를 바늘 귀에 꿰어 줄테니
너고향 중동으로 가거라 ...,
시인님의 일갈에 악몽과도 같던 고통의 시간이 막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내려주신 시향에 마음을 함께합니다 늘 강건하세요 시인님~~^^


고지영	박정근 시인님 바쁘신데도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7/9 19:51

유석희

2015-07-07 20:26

메르시 정국에
안타까운 시인님의 마음이 공감됩니다.
하루 속히 종결되고
모두가 행복을 누리기를 고대합니다.


고지영	유석희 시인님 바쁘신데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7/9 19:53

이정규

2015-07-07 20:27

이제 떠나라 너가 좋아한 낙타
줄줄이 코를 바늘 귀에 꿰어 줄테니
너고향 중동으로 가거라
새벽별 마저 사라지고 동해바다 태양이
솟기전에 뒤돌아 보지말고 속히 떠나거라
악마야 영원히 !
그래요 ~~ 하루 빨리 우리나라를 떠나거라 ~~ 아 !!
시인님의 글향에서 마음이 후련해 집니다.
비가 내리는 밤 강건 하시기를 바랍니다 !


고지영	이정규 시인님 바쁘신데도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7/9 19:55

신홍섭

2015-07-07 21:29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리스,
마지막 가는 길 마저 이별 없이 가신 노부부,
수많은 의료진의 피눈물 나는 힘겨운 나날 ,
이 악마야 빨리 가거라 이땅에서 영원히 가거라.
시인님의 시향으로 가슴 시원합니다. 편한 저녁 되십시요. 시인님!


고지영	신흥섭 시인님 바쁘신데도 항상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7/9 19:57

김흥님

2015-07-07 22:50

참으로 힘든 6월의 강을 건넌 듯 합니다
메르스에,
가뭄에,,
불황에,,
가슴 아픈 사연들에게
따스한 위로의 토닥임을 전합니다

이밤,,
단비가 촉촉이 내립니다
우리네 가뭄의 묵정밭에도
해갈의 단비가 내렸으면 합니다


고지영	김흥님 시인님 시인님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모든 소원 이루리라 믿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7/9 20:03

박미향

2015-07-08 04:19

메르스 이제 서서히 더나가네요 ,,
이제 다니실만 하신가요 잘 지내시고 계시겠지요 ㅎㅎ


고지영	아름답고 향기로운 미향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찾아주셔서 말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7/9 20:05

주응규

2015-07-08 09:56

고지영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공감하며 머물러봅니다
나날이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시고
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늘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빌어봅니다.


고지영	주응규 시인님 문인협회 일도 바쁘실텐데 이렇게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7/9 20:09

한영택

2015-07-08 23:04

6월은 국민 모두에게 고통을 안겨 준 한 달 이었습니다.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에 안타까운 마음 공감합니다.
장마철로 접어들어 곳곳에 비가 내리니 이제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가뭄에 단비가 몸과 마음을 풍요하게 하듯 하루빨리 정상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지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