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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1-11-07 13:41

ㆍIP: 211.xxx.27

망각의 글쓰기 外 1편

망각의 글쓰기 外 1편
[여명에 아침]

글/정 찬 열

다 붙잡지 못하고
써둔 시 詩 한 수
색다르게 붙잡을 것 찾지 못해
맴도는 머릿속을 간신히 붙들었다

차창 밖 멋진 풍경을
따스한 날 내리는 눈 같아서
카메라에 잡아 두지 못하면
창밖 풍경처럼 지나가 버린다

알뜰한 풍경을 넣으려다
중대한 전경마저 놓쳐버리니
동영상을 동원하여
첨삭하고 탈고를 해야 한다.

틈틈이 잡아 둔 풍경
사유는 세월에 저당했는지
사고력도 유유자적
영감 없는 풍치만 그리고 있다.

20210809. 기(記)

여명 黎明에 아침

멀리서 들려오는 닭울음에
염원이 끝나기가 바쁘게
퍼뜩 이며 꼬~끼오 운다

이웃집 닭도 홰를 치고
4호 마을에 스며들어
위계질서가 정립된 듯
요란하고 어둠을 밀어낸다.

홰를 치며 우는 닭
힘든 하루도 몰라주고
닭 소리에 잠든 풀들 일어나고
대밭도 들었는지 댓잎도 부산하다.

섭새김처럼 살아가는 삶에
어둠 속에 닭 우는 소리
고지 기는 저승에서 홰를 치는데
새벽닭 홰치며 민생고에 불을 붙인다.

20210526. 기(記)

박희홍

2021-11-07 15:3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부지런 하신 갑장 시인님
오늘도 두 편의 글향을 꽃 피우셨군요.

한 편을 글을 쓰기 위한 힘든 일을
회상해 보는 좋은 시간입니다.
사진을 찍어두어도 아련하고 메모를 하는
수밖에 없는 듯 그래도 읽어보면 가물가물하는 생각
곱게 지피신 “망각의 글쓰기”에
크게 공감이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하루하루 고된 일상에서 아침이면 조금 더
자고 싶어도 채근하는 꼬꼬닭의 울음소리에
천근만근의 몸을 일으켜야 하는 힘겨운 삶의 순간들
“여명 黎明을 깨우는 아침”에
가슴 적셔 갑니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11월의 첫 주말
오늘 남은 좋은 생각 속에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문운 창대하길 바랍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이른새벽 달려 오시여 고맙습니다. 문우님이 계시기에 더욱 용기를 갖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심에 진한 보약을 먹는 마음 입니다 추워져 불순한 기온에 항상 가내 건안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11/11 06:29

이민숙

2021-11-07 17:1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참 오랫만에 서재에 다녀 간답니다
지필하신 글 담아봅니다
두편을 올려 주셨군요
가을 많이 행복하세요 ^*^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금주에 주인공이 되심을 다시한번 축하해 드립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돌아오는 행사장에서 이사 드리겠습니다.	11/11 06:42

여관구

2021-11-07 17:1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잘 계시죠.
이번에도 두편의 알찬 시를 올려놓으셨네요.
나이를 잊고 망각속에 사시는 시인님
한편의 시도 어려운데 아직까지도
그 열정이 식지를 않는군요.
부럽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 수록 모든것들이 사라지고
생각이 나지 않는것이 정상인듯 합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오랫도록 같이 생활하도록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바쁘신중에도 귀한 걸음 주신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돌아오는 행사장에서 이사 드리겠습니다.	11/11 06:44

전남혁

2021-11-08 14:45

정찬열 시인님 이어 서재를 방문합니다

여명을 깨우는 새벽과 아침의 청각과 시각은
곤히 잠든 풍경을 수탉이 울어 적막을 깨칩니다

관심을 가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바야흐로 정치의 시간이 진행 중이고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기후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올해 단풍이 그리 곱지 않습니다
다행히 백신과 치료제가 속속히 개발되어
그간 고통의 삶이 나아지려는 기미가
보여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의 가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아울러 건강을 기원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잊지 않고 서재를 방문해주신 존경 하는 전남혁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신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돌아오는 행사장에서 이사 드리겠습니다.	11/11 06:46

최이천

2021-11-09 04:19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가을의 변화는 겨울을 예약해 두었네요.
찬바람에 코로나 감기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 망각의 글 쓰기/ 여명을 깨우는 아침
틈틈이 많은 풍경을 찍어두고
알찬 풍경을 그냥 스쳐 버리니
나의 사고력도 세월을 붙잡지 못하고
망각이라는 강물에 띄워 보내고 있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정찬열	오셨군요 존경 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걸음 과 응원에 고맙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지회 행사때 뵐수있어 반갑고 곧이어 본협회 행사가 열리게 되니 그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돌아오는 행사장에서 이사 드리겠습니다.	11/11 06:49

전병일

2021-11-09 12:41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구름사이로 간간이 비추는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오늘 입니다

비바람이 대롱대롱 휘날리는
낙엽을 대리고 가버렸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 하는 전병일 싱인님~ 귀한 시간 서재를 찾아 주시고 응원에 글 고맙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돌아오는 행사장에서 이사 드리겠습니다.^*^	11/11 06:51

박진표

2021-11-09 19:31

정찬열 시인님!!!
가을을 노래한 단풍의 노래가
가까이 오시는 하얀 겨울님
알록달록 물들여 주시는
깊어가는 11월의 밤 입니다.
제법 부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시어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세상 그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화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행사때 반가이 뵙겠습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그동안 얼마나 기다림의 행사가 열린다니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그또한 박시인임 을 뵐수 있어서 더욱 반갑고 귀한 발걸음 주신응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돌아오는 행사장에서 이사 드리겠습니다.	11/11 06:54

정병근

2021-11-11 15:51

두 편의 글에서 엿볼 수가 있듯
매사에 규칙적이고
청렴한 시인님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번 총회때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맞춰 보시게요
지회 모임때 뵙겠습니다 맨토 봉암 시인님 ~^^*


정찬열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마침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만 신경 쓰지 않게 열차로 함께 가시면 하는데 어떼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14 18:14

장원경

2021-11-12 01:08

수컷생쥐도 암컷 생쥐를 부를때는
세레나데를 부른다고 합니다,

홰를 치며우는닭 ,
그건 울음 🐓이 아니라 밥을챙겨주는
주인에게 정말고맙습니다, 라고
아침인사 하는거라는 생각이듭니다,

거짓말 할줄 모르는 가축들을 생각하며
지금부터라도 더 저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겠습니다,

바람은 까슬까슬 하지만
늘 촉촉한 마음이시기를 바랍니다 🙏
건강하시고 못생긴 오리도
가끔씩 생각해주시면 참말로 정말로
진짜로 좋겠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뎡하는 장원경시인님~ 그간도 잘 계시구요 오리가 얼마나 예뿐데 무슨 말씀이세요 늘 편안 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빕니다.^*^	11/14 18:44

정기현

2021-11-12 09:22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만추의 계절에 우수수 몸부림하는
가을이 떠나기 아쉬워 서성이는 것
같습니다.
"망각의 글쓰기" 에 공감하며 한편의
시를 쓰는 고뇌를 생각해봅니다
춥고 어두운 긴 밤을 깨우는 여명과 함께
닭울음 처럼 새롭고 멋진 시와 일상이
만들어 지겠지요.
코로나 감기 조심하시고 찬바람
속에서도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 하는 정기현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불편한 계절에 건강을 소망 하세요	11/14 18:46

김종덕

2021-11-12 17:10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언제나 열심하 하시는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시인님께서는 글이 바로 양식인 것 같습니다. 쓰도 쓰도 마르지 않는 곡간이 된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정찬열	고맙습니다 조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일주후면 오랜만에 만날수 있을 것우로 사료 됩니다.항상 건강 하새요	11/14 18:48

안영준

2021-11-13 08:40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절은 겨울의 문턱에서 서성이고 있네요
제법 쌀쌀한 날씨라서 인지 몸이 자신도 모르게 움츠러드네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간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잘 감상했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귀한 발걸음 해주신 귀한 발걸음 주신응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돌아오는 행사장에서 이사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11/14 18:50

오철수

2021-11-13 17:30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사랑하는 아내를 저 세상으로 보내고 실의에
빠져 보낸 세월이 어언 일 년 반,
이제야 정신 가다듬어 시인님 뜨락을 방문하여
안부 인사 올리며, 시인님께서 정성 담아 지피신
고운 시향에 취해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코로나 19는 아직도 기세를 꺽지않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며 ‘향 필, 누리소서.


정찬열	반갑습니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 하합니다 귀한 발걸음 주신응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돌아오는 행사장에서 이사 드리겠습니다.	11/14 18:52

정해란

2021-11-14 15:25

시인님 공감되는 멋진 시에 다녀갑니다
계절은 결코 뒤돌아보지 않고
직진만 하는듯 하지만
가끔은 며칠씩 기다려주기도 하고
가끔 느린 걸음을 위해
몇발짝 되돌아오기도 하는!
제 귀한 시간내어 제 서재에서 응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소중한 가족과 편안한 휴일 되시고
늘 건강 지켜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장해란 시인님 저서재 응원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귀한 발걸음 주신응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돌아오는 행사장에서 이사 드리겠습니다.	11/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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