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1-12-05 20:02

ㆍIP: 211.xxx.27

개방된 무돌 산 外 1편

개방된 무돌 산 外 1편
[뒤돌아본 월남 전선]

글/정 찬 열

웅장하게 버텨선 제방
든든한 콘크리트 수원지 옆
오르는 길 아늑하고 쾌적한
34년 만에 개방된 무등산 계곡

광주 시민들의 젖줄
생명수의 보고 옆길 따라
윤슬 반짝이며 눈이 부시고
골짜기에 무당산의 터를 보며
철조망이 수원지를 보호하는 길

짧은 해와 계곡물 따라
수행자의 옷을 걸친 바위들
엄마의 젖가슴 같은 푸른 이끼
지그재그 징검다리 건너며
용추계곡 따라 중머리재 오르는 길

조금 더 오르면 당도할
돌계단 따라 가쁜 숨 몰아쉬니
무등산에 귀한 삼지닥나무 끼고
용추 폭포 따라 무돌 산에 오르니

간밤에 내린 서리에
부끄러운 듯 고개 떨군
잎 뒷면에 잔털이 고운
노랗게 핀 팥꽃과 꽃받침에
아름다운 꽃송이는 당신을 맞이합니다

20210407. 기(記)

뒤돌아본 월남전선 [時調]

글/정 찬 열

동기들 차출되어 먼저 파월된 해병 전우
몇 번을 지원 끝에 늦게야 파월의 순간
부산항 제 3부두 울려 퍼진 전송의 가요

군악대 연주 속에 사지로 떠나가는데
오륙도 갈매기만 따라오며 전송을 하네
수평선 망망대해 수송선 당도한 다낭

동기가 기다렸다 이동한 호이안 기지
해지면 조명탄이 끊임없이 붉을 밝히고
호이안 여행하며 회상해 본 파월전선

20210918. 기(記)

박희홍

2021-12-05 20:2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용추계곡과 제2수원지 등을 노래하신
“웅장하게 버텨선 제방
든든한 콘크리트 수원지 옆
오르는 길 아늑하고 쾌적한
34년 만에 개방된 무등산 계곡
개방된 무돌 산”과

파월전선에 파병되어 가신 후
다시 찾아간 호이안 여행길에서
회상해 본 파월전선에 대한
”뒤돌아본 월남전선“
깊은 내공으로 지피신 글향에
많은 것을 배움 받아 갑니다.
어제 함게 동행하여 다녀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늘 배려해 주심 고맙고 고맙습니다.

마치 12월의 중순처럼 느껴지는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하루하루가 즐겁고 유쾌한 가운데
하신 일 차분히 이루어지는
멋진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강건하시고 무탈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예술인 대상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불편한 나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잊지 않고 일착하신 갑장님 그은혜 언제 다 갑을 까요 항상 고마우신 갑장 덕으로 행사 참여가 수월 합니다. 서재 댓글또한 일착으로 달려와주시고 그정 잊지 말고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소망합니다. 서산에지는 신춗년마무리 잘학시고 임인년에 더욱 건강과 행운이 함께 되시길 기원 합니다.	12/8 05:57

최이천

2021-12-06 05:3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행사장 분위기 아직도 생생합니다
먼저 내려와서 송구합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개방된 무돌 산/뒤돌아본 월남전선
광주 시민들의 젖줄
생명수의 보고 옆길 따라
윤슬 반짝이며 눈이 부시고
골짜기에 무당산의 터를 보며
철조망이 수원지를 보호하는 길

짧은 해와 계곡물 따라
수행자의 옷을 걸친 바위들
엄마의 젖가슴 같은 푸른 이끼
지그재그 징검다리 건너며
용추계곡 따라 중머리재 오르는 길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흔적 고맙습니다 행사장에서 먼길에 차편관계로 함께 하시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전남광주 지회장의 막중한 임무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12/8 06:00

정기현

2021-12-06 09:4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경황없는 가운데 행사장에서
호명하는 이름따라 먼발치서만
뵈었습니다. 직접인사 못드린
아쉬움 다음기회에 채웠음 합니다.
정성으로 지으신 멋진 두편의
작품 감동으로 가슴 담아갑니다.
연말 소망하신일 모두 이루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흔234338609

염규식

2021-12-06 10:58

시인님 건안하시죠
12월 바쁜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서재를 더욱 빛내시는 21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늘 향필하시구요 승리하는 오늘이기를 기원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정찬열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신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저무는 신축년 마무리 잘하시고 임인년 새해에는 건강과 행운이 뜻하시는 소망 이루어 지시기를 기원 합니다.	12/8 06:21

서준석

2021-12-07 23:24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대전에서 만나 뵈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한국문학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하셔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고운 향이 가득한 서재에서
개방된 무돌산 외 1편을 감동으로
배람하고 마음에 고이 담아갑니다.
하얀 눈 만큼이나 아름다운
겨울이 되시기를 빕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행사장에서 뵐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립고 보고십던 사람들도 많았는데 확인할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12/8 06:23

정찬열 2021-12-08 06:19	《Re》정기현 님 ,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내서재에 다녀 가셨는데 컴에 이상이 있는지 에러가 나와 고맙다는 답글 올립니다. 수상을 축하 드리고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남원자 2021-12-08 10:08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곱게 지필하신 고운시 잘 배람하고 배우고 갑니다 행사때 먼 발치에서만 뵈었는데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인사도 못 드리고 왔습니다 인사 드리러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었어요 잘 내려 가셨는지요? 시국이 어수선해도 행사를 무사히 치를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짧은 해와 계곡물 따라 수행자의 옷을 걸친 바위들 엄마의 젖가슴 같은 푸른 이끼 지그재그 징검다리 건너며 용추계곡 따라 중머리재 오르는 길 조금 더 오르면 당도할 돌계단 따라 가쁜 숨 몰아쉬니 무등산에 귀한 삼지닥나무 끼고 용추 폭포 따라 무돌 산에 오르니 저도 무돌산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어릴적에 가보고 못 갔는데 눈 덮인 무등산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추억을 소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전남혁 2021-12-10 15:55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야 태산 같았지만 시상식 내내 눈 인사라도 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갈 길은 멀고 하고 싶은 말들은 진행중입니다 언젠가 좋은 시절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개방된 무돌산/ 뒤돌아본 월남전선을 배람하며 바로 저의 큰 형님 세대입니다 흑백 TV로 방송되던 학창시절이 떠오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또 서재에서 뵙겠습니다

안영준 2021-12-11 14:15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맞이하고 계신지요 어느덧 한 해도 허무하게 저물어 가고 코로나가 발목 잡은 지 2년이란 세월이 가는 줄 모르게 후딱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시인님 건강 지킴이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서재에 잠시 들러 인사 남기고 갑니다

장원경 2021-12-12 00:06	시인님 께서는 참으로 정직하시며 진실하시고 영혼이 맑으신분 같으십니다, 먹어도 질리지않은 깻잎 같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저는 시인님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식사는 꼭꼭 챙겨드시고 차 🚗도 조심 ⚠️하시고 시인님 께서 겨울로 가시는 길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조금은 남성적인 시에 젖어보며 시인님을 이세상에서 제일따뜻한 오리털의 가슴으로 안아드립니다 )♡ 편하고 고운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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