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1-10-23 16:52

ㆍIP: 211.xxx.27

꽃 피운 전신 주 外1편

꽃 피운 전신 주 外1편
[영롱한 아침]

글/정 찬 열

현대를 불을 지핀
필수적인 키다리 전신주
네가 없는 시절에는 키 작은
호롱불이 희미한 밤만 밝혔다.

온 들판과 도심의 거리엔
너의 중요성만큼
그래도 버티고 서있다
높다란 전신주에 걸쳐진 선로
너의 배려에 세상은 이변이다.

고종 때 건청궁에 처음 밝힌
131년 경륜의 문명의 금자탑
짐짓 잘못이나 어설피 보면
사고를 불러오는 내 신세가 되지만

네가 전해준 덕으로
소리 없고 보이지 않은 괴력은
문명은 발전되고 변화되어서
부를 자랑하는 나라가 되었다

경제를 키우는 높은 전압을 이고
사계절 변함없이 우뚝 서 있다
키가 작다면 손길 닿아 더딜 문명이
키가 크기에 경제는 부 富의 꽃 피운다.

20180306, 기(記)

영롱한 아침

굽이진 산허리를 감고 돌아
졸졸 흐르는 도랑물 소리 따라
운무를 가득 품어 앉고
밝아 오는 여명에 걷는 아침 길

소낙비 쏟아져
붉은색 황톳빛 쓸고 간 자리
삶의 절규가 퍼덕이는 냇가에
억새마저 어설픈 하소연에도

오월의 햇살 가득 품은
파도처럼 일렁이는 들판에
허기진 무게의 억눌림
영롱하게 아름다운 너를 바라보니

체중에 체인 듯
가슴속에 숨겨진 아픈 응어리
황금빛 들판이 보고 寶庫가 위로되며
영롱한 햇살에 답답한 사연 살며시 녹는다

20210713. 기(記)

박희홍

2021-10-23 18:2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끝임 없이 열정적으로
집필활동에 전념하시는
갑장 시인님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중요한 것을 하찮게 생각하고
그 귀중함을 잊고 살아갑니다.
”꽃 피운 전신 주“처럼
”황금빛 들판이 보고 寶庫가 위로되며
영롱한 햇살에 답답한 사연 살며시 녹는다“는
가을 들녘의 풍요를 노래하신
”영롱한 아침“에
기분 좋은 쉼을 하고 갑니다.

시인님, 주말 사모님을 비롯한
손주들과
정겨운 나들잇길 되시고
건강과 행복 충전하시어
문운 창대 하시는
고운 나날이길 바랍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한 사이에
이미 서리는 내렸겠지요.
일교차 심한 때 건강 유념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정찬열	늦은 답변에 송구합니다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3시집을 준비 하시느라 바쁘신중에도 잊지않고 귀한 댓글에 감동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가내 건안과 함께 제3시집이 기다려 집니다. 시월의 끝주 마무리 잘하시고 알차고 보람된 11월을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10/29 07:55

정기현

2021-10-24 08:1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휴일 아침 시인님 시향 물씬한
시방에서 황금빛 보고가 넘실대는 영롱한
아침을 열어갑니다.가을 아침을 걷는듯
시인님 시향에 빠져봅니다.
전신주에 대한 시심에 두 눈길이
창 넘어 우뚝 선 전신주에 눈이
가는군요^^
두편의 멋진 작품 감상 잘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가을
향필하시길 응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시월의 끝주 마무리 잘하시고 알차고 보람된 11월을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10/29 07:56

전남혁

2021-10-25 20:5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그간 별고 없으셨지요

그동안 밀린(가끔씩 댓글을 놓쳐 송구스러요^^) 시 편인
건강을 위한 식단 외 한 편, 배로나무 꽃피면 외 한 편,
꽃피는 전신주 외 한 편 총 여섯 편의 주옥 같은 시를
배람하며 기억 속에 자리하시던 자연을 품은 꽃과 나무, 먹거리의
건강과 찬미의 노래를 흠뻑 적시고 갑니다
한 주가 행복한 나날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찬열	귀한시간 한걸음 달려 와주신 존경하는전남혁 시인님~ 시서재에 늘상 바쁘시게 활동 하시는 모습 참 부럽습니다. 기온차가 심한때에 항상 건강하시고 시월의 끝주 마무리 잘하시고 알차고 보람된 11월을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10/29 07:59

장원경

2021-10-25 22:57

오늘 원경이가 시인님 께
노래 🎵🎶 한곡 보내드립니다,

가을 🍂엔 편지를 쓰겠어요 ...!!'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

누가쓴 노랫말이 이끼낀 제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하늘도 쉬어야 하는 문 🚪닫을 시간이네요,
항상 건강에 신경쓰시고
사랑으로 시인님 께서 늘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하고 옥 같은시
프리미엄 붙여서 투자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정찬열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장원경 시인님~ 가뭄에 단비같은 사여담아 주신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시월의 끝주 마무리 잘하시고 알차고 보람된 11월을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10/29 08:01

박흥락 2021-10-28 22:03	존경하는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인사 드립니다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에 건강조심 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2021-10-29 08:02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박흥락 시인님~ 귀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항상 건강에 신경 쓰시고 시월의 끝주 마무리 잘하시고 알차고 보람된 11월을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안영준

2021-10-30 07:55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꾸벅 인사 올립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서재에 들려 올리신 글 배독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한ㄷ갈만에 답글드리네요 오늘이 11월이니 말입니디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11월에는 금년에 못다하신 마무리 잘되시어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1 06:47

김정윤

2021-10-31 16:55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월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 영롱한 아침 -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내일이면 "위드 코로나" 가 시작 되는 날 입니다
거칠줄 모르게 극성을 부리는 코로나
항상 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귀한 발걸음 해주신존경 하는 김정윤 시인님 위드코로나로 이제는 더바쁜일정들이 기다리네요 늘 건강하시고 11워ㅏㄹ에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빕니다.	11/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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