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3-07-25 21:32

ㆍIP: 175.xxx.219

칠갑산 천장호수

/안정순

하늘과 맞닿은 산 봉오리들
그 하늘과 정담 나누느라
해가 가는 줄도 모르네

겹겹이 둘러싸인 산새를 돌고 돌아
깊숙한 곳에 자리한
달빛 닮은 하늘 샘

발길 닿지 않아 울창한 산림
천 년의 정기 품은 산들이 둘러싼
칠갑산의 천장호수

용이 승천을 했음 일까
선녀들이 노닐다 갔음 일까
잔잔히 일렁이는 물줄기는
봉오리들의 속삭임 인 듯

호숫가에 즐비한 나무들은
칠갑산의 정기 받아
태평 성대하라고
복을 빌어준다네..

/ 20130722

조한직 2013-07-25 22:02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칠갑산의 천장호수 맑고 고요한 듯 하늘에 흐르는가 합니다. 생각에 시원하고 잔잔하게 느껴옵니다.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빕니다.

이명숙 2013-07-25 22:2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속삭임이 들리는데요? 온통 초록이 축제를 벌이는 듯, 자연속에 녹아들 것 같은 밤입니다. 행복하세요.

윤혜석 2013-07-25 22:3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편안한 휴식을 가져올 듯, 호수의 잔잔한 물결에 마음을 씻어봅니다. 세상의 태평성대를 몰아올 자연 고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잔디 2013-07-25 22:46	칠갑산? 노랫말에 나오는 그 산 맞겠지요 칠갑산의 정기라... 대단한 산을 노랫말로 옮겼다는 생각이 드는군요...ㅎㅎ 칠갑산 정기 받아 만사형통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문은자 2013-07-25 23:09	시인님 안녕하세요? 칠갑산에 가면 태평성대를 만날수 있나봐요? ㅎㅎ 그럼 저도 살짝 엿보러감 될까요? 칠갑산의 멋진 풍경이 눈앞에 환히 그려지는 듯 합니다. 시인님 고운밤 되십시오.

김수잔 2013-07-26 02:38	선녀들이 놀다 갔 을 칠갑산 천장호수가 시인님의 글향에서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마음은 벌써 그곳을 찾고 있어요 안정순 시인님 당장 비행기표 예약 해야 겠습니다..ㅎㅎ 나가면 시인님도 만나고 얼마나 좋겠어요 아름다운 글향에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안정순 2013-07-26 07:48	조한직님 다녀가셨군요 예 그렇습니다. 그 곳에 가보니 더위 쯤이야 다 날려보낼 것 같은 울창한 나무들이며 시원한 물바람이 보기만 하여도 마음까지 씻겨주는 듯 하였답니다. 시간 나시면 언제 한 번 가 보셔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룻길 되시구요..

안정순 2013-07-26 07:54	이명숙님 어서 오셔요. 초록뿐만이 아니라 그 천장호수에서 용이 승천을 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우거진 산과 푸른 물빛은 눈과 마음을 온통 초록의 세상으로 안내를 해 주었답니다.. 언제 한 번 가 보셔요 맛있는 비빔밥도 먹구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휴가철이네요 제주도에서 칠갑산으로 휴가를 오심이 어떻실련지....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 벌써 금요일입니다. 좋은 하룻길 되시구요..

안정순 2013-07-26 08:00	윤혜석님 어서 오셔요 그 곳을 보는 순간.. 부자가 이런 것이구나 했습니다 마음의 부자요...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호수의 잔잔한 물결은 제 마음 속까지 일렁이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선녀들이 내려와 노닐다 올라간듯한.... 선녀처럼 물속에 풍덩 들어가보고 싶었답니다.ㅎㅎㅎㅎ 119아저씨들 고생 하실까봐 참았지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날 되시구요...

안정순 2013-07-26 08:03	김잔디님 오셨군요 예 그 산 맞습니다. 그래 그 산의 정기 많이 받아 왔는데 어떻게 조금 나누어 드릴까요? 그 정기 택배로 보내 드려야하나 방법을 몰라서 못 보내드리겠군요 못 보내드려 아쉽습니다 ㅎㅎㅎㅎㅎ 감사드려요 무더운 날 건강 하시구요...

안정순 2013-07-26 08:07	문은자님 늦은 시간 다녀가셨군요 그 곳 가까이 가면 정기 느껴집니다. 현기증이 살짝 나구요 속은 약간 울렁거리구요 딱 멀미나는 것처럼요.. 그곳 지대가 높아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랍니다. 나쁜 것은 아니니 잠시만 참으면 됩니다요 ㅎㅎㅎㅎㅎ 늘 감사드려요 더위에 건강 하시구요...

안정순 2013-07-26 08:11	김수잔님 어서 오셔요 비행기로 날아 오시면 제가 특별히 안내를 해드리죠 천장호수에 출렁다리도 건너보시구요 그 출렁다리 건 널 때 멀미나서 가다 돌아왔습니다요 어찌나 흔들리고 속을 뒤집던지 혼났네요 ㅎㅎㅎㅎㅎㅎ 시인님 오셔서 다음에 갈 때는 괜찮을 듯 싶네요. ㅎㅎㅎㅎ 꼭 오심 말씀만 하셔요..아셨죠? 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이렇게 고운 걸음 주셔서요 오늘도 좋은 날 되시구요...

한송자 2013-07-26 09:21	깊숙한 곳 하늘 샘에서 높은 것과 청정함을 건지셨네요 중복 더위에 건강 잘 지키실 바랍니다

주응규 2013-07-26 10:35	곱게 내린 글향속에서 더위를 식힙니다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는 우기에 건강유의하시고 많은 사고를 접하는 여름철 안전유의 당부합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안정순 2013-07-26 10:54	한송자님 오셨는지요? 그렇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산 봉오리들은 하늘과 무슨 이야기를 그리 주고 받는지 저희가 오는 줄도 모르고 있더군요. ㅎㅎㅎㅎ 시인님께서도 칠갑산의 정기 맘 껏 받아오셔요 가정에 건강과 복되시라구요...ㅎㅎㅎ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구요..

안정순 2013-07-26 10:55	주응규님 어서 오셔요.. 장마도 다 지나갔나봅니다. 이젠 정말 땡볕인 무더위만 남았군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드립니다...

박병대 2013-07-26 14:35	콩 밭 메는 아낙네야~ 어찌 이 노래가 느닷없이 생각 날까요?? 칠갑산 의 정기를 받으셨다니 건강한 시가 쏟아져 나올 것 입니다!! 시인님!! 기대 할게요!! 고운 하루 되세요!!

배태성 2013-07-26 14:53	잔잔히 일렁 거리는 달빛 닮은 샘물같은 호수에 잎새 하나 띄우고, 하늘과 맞 다을듯한 수플속에서 정감 나누고 싶습니다,,밤이 새도록,,,,,, 정말 정감 어린 시심에 한껏 취해 봅니다. 고맙 습니다, 이 여름 무더위 내내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시길~!

안정순 2013-07-26 16:20	박병대님 어서오셔요 ㅎㅎㅎㅎㅎㅎ 그 곳에 가면 콩밭메는 아낙네상이 서 있답니다. 호미들구요 . 그런데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요 ㅎㅎㅎ 그 정기로 이 글을 쓴 것인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구요..ㅎㅎㅎ

안정순 2013-07-26 16:25	배태성님 어서 오셔요. 칠갑산 봉오리들도 하늘과 정담 나누느라 저희가 오는 줄도 모르고 있더군요 ㅎㅎㅎ 시인님께서도 한 번 가시면 그 이야기 속에 끼워달라 해 보셔요 ㅎㅎㅎ 혹시 알아요? 봉오리 한 자리 내어 줄지를? 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 칠갑산의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 싹 날려드릴께요ㅎㅎㅎㅎ 행복하세요...ㅎㅎㅎ

경대호 2013-07-26 18:06	칠갑산 천장호와 출렁다리 시인님 덕분에 좋은 구경을 하였습니다. 출렁다리가 몹시 긴 편인가봅니다.

안정순 2013-07-26 21:05	경대호님 오셨는지요? 예 그렇습니다. 길고 말구요 호수도 크지만 그 호수를 가로질러서 출렁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다리를 건널 때는 밑으로 물이 흘러 멀미가 나서 가다 다시 돌아왔거든요,,, 다음 번에는 꼭 건너 볼 것입니다 ㅎㅎㅎ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반쪽이 꽃 (수염가래 꽃)

노을빛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