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5-10-07 07:23

ㆍIP: 121.xxx.83

사랑이여!

/ 안정순

안개가 자욱한 아침
옷깃에 스며드는 이슬처럼
갈잎에 남기고 간 그대 숨결
그대를 느껴 봅니다

하늘빛 진한
그대 향한 그리움
산 골골이 무지갯빛으로 짙어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그리움에 물든 가슴
소슬바람 훑고 지나면
그대 그리운 난
어찌하나요?

사랑이여!
금빛처럼 부서진 가을 햇살이
그대 앞에
우수수 낙엽 되어 흩날리면

그댈 부르는
내 손짓이란 걸
정녕 그대는 아시는지요!

/ 20151006

김강좌

2015-10-07 08:09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닮은
향기로운 사랑의 물결이
시인님의 뜨락을 가득 채우시는듯 합니다"^^
곱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알알이 엮으시고
눈부신 햇살처럼 빛나는 날들 이루시길요 ~^^*


안정순	아침 이슬 머금은 풀잎 위로 부서지는 가을 햇살 얼마나 눈부시고 아름다운지요 감사드립니다.김강좌시인님	10/7 14:10

김이진

2015-10-07 08:5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개가 자욱한 아침
옷깃에 스며드는 이슬처럼
갈잎에 남기고 간 그대 숨결
그대를 느껴 봅니다/

안정순 시인님!

국화 향기 진하게 묻어나는 아침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가을은 늘 이렇게 그리움으로 우리들 가슴을
물들이고 있나 봅니다.

지난 10/4 동아일보 공주마라톤 다녀왔답니다.
42.195km 달리는 동안 가을의 정취 속에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았답니다.
그리고 우리 시인님 생각도 났구요. ㅎㅎ
오늘도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듯 우리 가슴도 그리운 사랑으로 채색 되기를~ 감사드립니다.김이진시인님	10/7 14:11

김광섭

2015-10-07 10:19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이여!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뚝 떨어진 아침 기온이 약간 쌀쌀한 깊어가는 가을인 듯 합니다.
역시 가을은 풍성하고 마음도 넉넉해 지지요...ㅎㅎ. 시인님!


안정순	그렇습니다. 조석으로 찬기운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김광섭시인님	10/7 14:12

정병근

2015-10-07 13:05

서서히 잊혀져간 옛 사랑을
"사랑이야!" 외쳐봐도 ㅋ ㅋ
말없이 웃음 짓는 입가에 별빛만 흘러 내립니다 지가요~~~ㅎ ㅎ ㅎ

애잔한 그리움이 쌓여 갑니다 참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안정순 ㅅㅣ인님~^^*


안정순	가을은 그리움을 부르고 지나간 옛사랑을 손짓하네요 안녕하신지요..정병근시인님 아름다운 가을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10/7 14:13

곽철재

2015-10-07 23:53

금빛처럼 부서진 가을 햇살이
그대 앞에
우수수 낙엽 되어 흩날리면
그댈 부르는
내 손짓이란 걸
정녕 그대는 아시는지요!
~~~
아름다운 가을시를 잘 감상하였습니다
저도 함께 흠뻑 가을 정취에 젖어보았습니다.


안정순	가을비가 한 차례 지나가더니 하늘에 먹장 구름이 드리우고 있네요 아마도 이 비 지나고나면 가을을 재촉하는 바람이 어서 가자 앞을 다투겠지요! 안녕하신지요..곽철재시인님 남은 휴일 잘 보내시구요 감사드립니다.	10/10 15:54

유필이

2015-10-08 20:53

가을 하늘빛처럼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정순 시인님 늘 향필하시고
가을빛처럼 고운 날들만 잇으시기를 바랄게요~~^^*


안정순	오랜 만에 뵙습니다.유필이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깊어가는 가을 고운 단풍처럼 아름다움으로 채색 하시길 바라오며 감사드립니다.	10/10 15:55

구은회

2015-10-08 21:56

가을입니다 시인님
백마강 뚝에 앉아 의자왕을 부르다
가을을 만나 의자왕이 왔는지도 모르고
삼천궁녀와 술잔을 부디치며 흥얼거리던 지난 세월이 그립습니다
한 십년 넘게 백마강을 넘어 서천을 오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부여의 가을을 불러봅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안정순	그러셨는지요..구은회시인님 어쩌면 얼굴을 마주쳤을지도 모를? 고란사의 곱게 물든 단풍이 백마강에 어리어 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삼천궁녀의 영혼이 가을을 반기고 있네요!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시구요~구시인님	10/10 15:58

주응규

2015-10-09 09:05

안정순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이 가을햇살 타고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풍성한 계절 한껏 누리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안정순	깊어 가는 가을날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주응규시인님	10/10 15:59

박정근

2015-10-09 20:39

안정순 시인님
정녕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인가 봅니다
곱게 그려내신 시향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늘 평아하시고 멋진 가을 맘껏 누리세요 시인님~~^^


안정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한차례 지나고 이 비 지나면 쓸쓸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할~~~ 안녕하신지요..박정근시인님 즐건 휴일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10/10 16:00

곽종철

2015-10-09 21:54

"사랑이여!"
고운 글향이 가을햇살을 타고
가슴으로 스며드는 계절입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요즘 환절기입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곽종철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가을이 깊어가니 기온이 차갑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구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10/10 16:01

장용순

2015-10-10 08:59

안정순 시인님의 "가을 연가"를 봅니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안 시인님의 미소를 떠올리겠습니다.
즐거운 가을 좋은 작품 많이 남기세요.


안정순	길가에 은행잎이 어느새 노랗게 물들어 한 잎 두 잎 떨어지니 쓸쓸함이 더해지고 ~~~ 안녕하신지요..장용순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10/10 16:03

안복식

2015-10-10 09:36

그렇게
그 갈잎에 무지개빛 그리움
한 잎 두 잎 떨어지듯
가을은.

이 가을은 우수수 낙엽되어
그대 뉘인지 말을 안해도
소슬바람에 소복이 날리어 가고
그리운 속내
그네는 아실겝니다.

가슴 시리도록 보고있을 겝니다
눈을 감은채로 !

즐감하고 가옵니다
안 정순 시인님 ~~~~~


안정순	어느새 누렇게 익은 벼이삭이 수확을 기다리며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은 가슴을 저미는데~ 늘 감사드립니다.안복식시인님 이 가을 시인님의 가슴에 행복이 안겨오는 계절이시길 빌며 행복한 주말 되세요!	10/10 16:04

이정규

2015-10-10 15:39

안정순 시인님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요즈음 몸도 피곤하고 마음 까지도 피곤해서 컴 하기가 싫증이 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뎃글 또한 솔직히 성의가 없습니다.
이해 해주시고 즐건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안정순	저도 명절을 보내고서 몸이 깨성을 못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는 탓인지~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이정규시인님	10/10 16:05

안선희

2015-10-10 15:53

안정순 시인님.
시인님의 푸근한 눈웃음과 더불어
낙엽처럼 손짓 인사하면
가을은 넋놓고
시인님께 생노병사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을 듯합니다^^


안정순	안선희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잎이 손 흔들며 나를 부르는 것 같아 쓸쓸함이 함께 하는 이 맘은 감출 길 없고 아마도 이별이 서러운 나뭇잎의 몸짓 때문이리리~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멋진 주말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안시인님	10/10 16:08

김희선

2015-10-10 22:41

사랑이여!
금빛처럼 부서진 가을 햇살이
그대 앞에
우수수 낙엽 되어 흩날리면...

깊어가는 가을..
풀어놓으신 아름다운 가을 그리움에
오래도록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김희선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물들어 가는 가을날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비오며 감사드립니다.	10/13 11:23

이정희

2015-10-11 23:48

가을날... 소슬한 바람에 손짓하듯 불려다니는 낙엽..
그리움에 팔랑팔랑..
안타까움입니다.
조용한 일요일 아침.. 서재문들을 열어보니 낙엽이 후루루 날려서
그 밑에 묻혀 버릴것같아요.


안정순	곱게 물든 나뭇잎 하나 이정희시인님께 날려 보냅니다. 가을 향기 맞으시고 행복하시길 비오며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10/13 11:24

구절초가 피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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