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5-09-07 12:46

ㆍIP: 121.xxx.12

허수아비의 하루

/ 안정순

달랑 밀짚모자 하나
비바람 의지해도
난 슬프지 않으리

외나무다리
헤진 등거리에
지푸락 고쟁이면 어떠리

눅눅한 마음
햇살이 웃어주고
외로움은 바람이 안아주니

숭숭한 소맷자락
참새에게 내어주고
세상 하나
가슴에 담뿍 품으면 그뿐인걸

/ 20150907

김강좌

2015-09-07 12:52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빈 가슴 한켠에
그리움으로 채우고 넉넉한 미소로
들녘에 풍경이 된 허수네 아비의
잔잔한 사랑을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한자락 걸어둡니다 ~^^
이 가을 곱게 채색되시고
늘 건강..
행복한 시간들 채움하시길요 ~!!


안정순	김강좌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인사가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에 건강 유의 하시구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9/19 15:41

김이진

2015-09-07 14:0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숭숭한 소맷자락
참새에게 내어주고
세상 하나
가슴에 담뿍 품으면 그뿐인걸/

넉넉한 우리 시인님의
마음을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이 가을 멋지고 아름다운 날 되세요.^^*


안정순	안녕하신지요..김이진시인님 반갑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 하시구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9/19 15:42

김려숙

2015-09-07 15:54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내에선 허수아비 구경이 어려운데
어느새 풍성한 가을들녁 참새떼들을
쫓아내야 하는 바빠진 허수아비의
모습이 예쁘게 담어내신 시향에
한껏 뽐내는 듯 합니다
세상 하나 가득 소매에
담아내는 넉넉함에 미소 짓고
갑니다
건안 향필, 좋은 가을날에 함께 하소서.


안정순	들판에 허수아비가 바쁜 계절 마음은 누구 못지 않게 행복한 허수아비 이 아름다운 가을 가슴에 담뿍 품어 봅니다. 감사드려요..김려숙시인님	9/19 15:43

허정인

2015-09-07 16:14

^*^~~~멋진 시를 읽을때 참 기뻐요.
허수아비의 하루 시향으로 행복합니다.


안정순	반갑습니다.허정인시인님 멋진 가을 맞으시구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9/19 15:44

김민지

2015-09-07 17:47

허수아비를
누가 외롭다고 했을까요
저렇게 든든한 동지들이 버티고 있는데요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러봅니다
즐거운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


안정순	김민지시인님 오셨는지요. 명절이 가까와오니 마음이 분주하네요 감사드리구요 낼 뵐께요!	9/19 15:45

박근철

2015-09-07 18:16

여름내내 양팔을 벌리고 밤낮 쉼없이 일한
허수아비도 이잰 쉴때가 오겟군요.
좋은 시심에 가슴채웁니다.


안정순	동기시인님 오셧는지요. 그곳 섬마을에도 가을 소식이 무르익겠군요 행복한 한가위 맞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9/19 15:45

김보규

2015-09-07 22:29

계절 마루에서 허허로이 마음 비우며
읊어내신 시향이 욕심없이 넉넉하니
가을이 그대의 계절입니다 ~
덩달아 가벼이 채워지는 마음을 놓으며
감사히 다녀갑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농촌의 가을 풍경은 누렇게 익어가는 들녘이 풍요롭습니다. 우리의 맘도 허수아비처럼 넉넉하기를~ 감사드립니다.김보규시인님	9/19 15:47

박순애

2015-09-08 00:23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허수아비의 하루도
시인님의 넉넉한 마음을 닮았나 봅니다
편안한 시향 속에서 따뜻한 마음 담아 갑니다
평안한 시간 되시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안정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박순애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셧는지요. 낼 서울에서 뵐께요 감사드립니다.	9/19 15:47

장용순

2015-09-08 07:00

허수아비의 모습이
쓸쓸해 보이지 않는 것은
시인님의 사랑이
허수아비와 함께하기 때문이지요.


안정순	외나무 다리에 헤진 등걸이 그 마음만은 파란 하늘처럼 넉넉한 허수아비 맘처럼 이 가을은 넉넉하기를~ 감사드립니다.장용순시인님	9/19 15:48

구은회

2015-09-08 13:45

허수아비라 해서
허탈하지만은 않겠습니다
허수아비는 아버지가 허수이고
어머니는 시인님
땨뜻한 시인님이 계시니 외로워도 슬퍼도 추워도
올겨울 잘 날것 같습니다
즐건시간 되세요 시인님
고운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안정순	구은회시인님 반갑습니다. 멋진 가을 남자가 되시길 바라오며 감사드립니다.	9/19 15:49

김희선

2015-09-08 22:15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세상을 품은 넉넉한 가슴 하나면
충분히 견디어낼 수 있지요..
의미 깊은 고운 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김희선시인님 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가위 맞으시구요 낼 뵈어요~ 감사드립니다.	9/19 15:50

김광섭

2015-09-09 12:51

허수아비의 하루 ^^**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ㅎㅎ
아침 공기가 상쾌하지만 쌀쌀함이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수요일 좋은 날 되세요. 시인님!


안정순	김광섭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행복한 한가위 맞으시길 바랍니다.	9/19 15:50

경규민

2015-09-09 20:37

허허로운 허수아비 시심에
마음 담아봅니다
어쩌면 넉넉한 여유로움의 진맛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이 가을 행복 둠뿍 거두소서


안정순	오랜 만에 인사드리는 듯 인사가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경시인님 낼 서울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드려요!	9/19 15:51

곽철재

2015-09-10 23:59

허수아비면 어떻습니까? 안시인님의 마음에는 이미 세상의 온갖 것들을 초월하신 듯합니다. 평안하시고 여유있는 시인님의 마음을 느껴봅니다.


안정순	풍요로운 가을 들녘을 바라보는 허수아비 바라만 봐도 흐뭇할 듯~ 넉넉한 맘으로 이 가을 행복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곽철재시인님	9/19 15:52

김수잔

2015-09-11 01:08

안정순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따끈한 갈 햇살에
알알이 곱게 익어가는 가을이면
허술하게 차린 허수아비의 역활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요즘은, 아니 이곳에선 전혀 볼수 없어 아쉬운데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면서
옛날 기억을 더듬어 볼수 있어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되시고 행사날 우리 반갑게 만나요^^


안정순	드디어 내일이면 김시인님을 오랜 만에 뵐 듯 싶네요 반가운 모습 낼이 기다려집니다 낼 뵈어요,,김수잔시인님 감사드립니다.	9/19 15:53

주응규

2015-09-11 12:01

안정순 시인님 가을빛 같이 곱게 흘러내리는 좋은 시향 가슴에 담습니다
주말에 가을마중 나가 보시지요
좋은 계절에 행복이 가득 깃드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


안정순	주응규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깊어가는 가을 행복한 한가위 맞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9/19 15:53

김흥님

2015-09-12 08:00

가식도 꾸밈도 없이,
민낯으로 가을 들판을
유유히 즐기는 허수아비,,
지금은 사라져간 풍경이지만
이벤트 행사로 다시 태어난 허수아비들은
양복 입은 신사도 있고
연지곤지도 찍어바른 신부도 있고..,,

가을 햇살에 구리빛 웃음
참새마저도 친구가 되는
허수아비의 넉넉한 미소에 거닐다 갑니다


안정순	늘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김흥님시인님 잘 지내셧는지요. 감사드리구요 낼 서울에서 뵐께요!	9/19 15:54

배정이

2015-09-14 07:07

산뜻한 월요일 아침에
시인님의 고운 글 향에 머뭅니다.
바람이 향기로운 이 가을~
행복하고 기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배정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가을 하늘이 어찌나 높고 푸른지요. 배시인님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이 가을이 아름답네요 감사드립니다. 낼 이쁜 모습 뵈올 수 있으시기를~~	9/19 15:56

이정희

2015-09-19 09:44

아 정말 허수아비가 그 썰렁한 짚북데기 고쟁이로 열심히 서있는 계절이 다가왔네요
허수 어미도 옆에 세워 주었으면...
같이 서있으면 덜 썰렁해 보이련만요.
이번 주말, 반가운 만남들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래요 ~~~


안정순	이정희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요/ 그 먼곳에서 낼 행사 때 얼마나 마음이 그리울지를!! 그리움은 사진으로 달래시고 다음에 더욱 멋진 모습으로 뵙기를 행복한 가을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이정희시인님	9/19 15:58

가을 향기

달빛 소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