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승대
ㆍ작성일	2015-01-05 19:42

ㆍIP: 211.xxx.49

온돌방

온돌방
/임승대

엄동설한 날씨속에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
가득 전해져오는 온돌방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짧은 시간내 방안가득
따뜻한 온기도는
편한세상이 되었지만

쉽게 식어지는 현시대의
방안 온도만큼이나
사람간의 온정도 웃음도
빠르게 식어지는 현실이
안타까운 마음이다

황토와 구들장으로 놓여
미적인 면은 없지만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장작불에 서서히 달아올라
오랫동안 따뜻한 향기를 머금는다

그 옛날 가난했던 시절
방안에 둘러앉아
주식 겸 간식으로 먹던
고구마의 꿀맛같은 그 맛
요즈음같은 추운 영하의 날씨엔
온돌방에 흐르는 정서가 그리워진다.

배정이

2015-01-05 20:12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뜨끈한 온돌방에서 몸 지지고 꿀맛 같은 고구마 하나 먹으면 원이 없겠다. 누가 이 복을 주려나~ 아니면 만들어야하나~ 아파트 던져버리고 시골에 단칸방 만들고 싶다. 시인님, 갑자기 꿈이 하나 그려집니다. ㅎㅎ 행복한 밤 되세요.^^


임승대	반갑습니다 배정이시인님 혹독하게 추워지면 온돌방처럼 좋은곳이 없지요 더욱 건강하시구요 늘 행복하세요	1/8 19:39

김광섭

2015-01-06 11:31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온돌방,,,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향기로운 글 고맙게 봅니다
...곱고 아름다운 꿈 가득하시길 빕니다
임승대 시인님!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신년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며칠이 지났습니다. 연초에 세운계획 잘 실행하시어 보람과 열매 가득한 한해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8 19:41

이진기

2015-01-06 20:29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승대시인님 새해 인사 드립니다.
원하시는 모든 꿈이 이루어지길 소망드립니다


임승대	고맙습니다 시인님 신년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복된 한해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8 19:43

주응규

2015-01-07 16:10

임승대 시인님 좋은 시향 마음에 담아 온기를 뎁힙니다
을미년 새해 문운창대하시옵고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하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십시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주응규시인님 시인님께서도 올한해 문학으로 더욱 꽃을 피우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8 19:45

한영택

2015-01-08 07:16

아날로그 시대엔
가마솥 아궁이에 장작으로 군불을 때고
방바닥 온도 조절이 안 되서 궁댕이가 데었던~
옛 할아버지 화롯불에 고구마 묻어 구워먹고
담뱃대로 휘적휘적~ 톡톡톡~
지금은 온수 보일러에 전기난로지만 그때가 그립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임승대 시인님.


임승대	감사합니다 한영택시인님 추억가득한 시절이 있으시군요 항상 더욱 건강하시구요 금년 한해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8 19:46

김민지

2015-01-08 07:29

어릴적 방학때면 시골 이모집에 놀러가 방안가득 사촌들 발이 가득든 이불을 방가운데 깔고 시커먼 군고구마 먹느라 입술이 숯검댕이가 되어 밤새도록 수다떨며 날밤을 새우기도 했었네요. 오랜만에 유년시절로 다녀왔네요. 임승대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좋은 추억 간직하고 계시네요 항상 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8 19:48

홍대복

2015-01-08 14:19

시인님!
어느덧
새해도 일주일이란 시간을 뒤로 한 채 저 만치 달리고 있나봅니다
세월불대인 이란 말도 있듯이
세월은 정말 나를 위하여 머물러주지 않는군요
시인님!
오늘도 깊은 의미 새기며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추운 날씨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기쁨 가득 지으시는 고운 날 되세요.


임승대	반갑습니다 홍대복 지회장님 금년도 시작한지가 어제일 같은데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올 한해 좋은 일 많은 해 되시구요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8 19:50

안선희

2015-01-09 01:26

임승대 시인님, 제가 어렸을 적에는 어머니 품에 항상 동생들이 안겨 있어서
할머니와 한방을 썼어요. 메주 냄새 고약한 온돌방의 추억이 살아있네요.
아파트 생활을 하지만, 온돌방 같은 대청마루 매트를 깔고 잡니다.
시 즐감하였습니다^^


임승대	반갑습니다 시인님 옛날에 어릴적에는 좀 어려웠던 시절이라 그런 추억이 있는것 같은데요 추운겨울이면 많이 생각나죠 그리움으로... 즐거운 주말되시고 행복하세요	1/9 17:09

박영애

2015-01-09 10:15

뜨근뜨근한 온돌방이 몹시도 그리운 날 덕분에 머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올 한해 멋진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고운날 되세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금년도 한해 보람과 행복으로 가득찬 한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항상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1/9 17:10

김지숙

2015-01-10 10:35

임승대시인님 어릴적 이맘때면
하루에 나무 세 짐을 하느라
고구마로 간단히 뗴우고
종일 산에서 산토끼 노루와
친구 했심니더
아랫채에 겨울내내 군블을 지필
나무 양식이 가득 했지예
오늘같이 추운 날은
허리찌찌는 온돌방이 그립네예
시인님 행복한 주말을 보내십시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산토끼와 노루 친구했다고하니까 정감이 넘치네요 그리고 시골풍경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와요 어릴적엔 평범한 일인지몰라도 그때 그시절이 순수한 마음으로 살았던 것 그립습니다. 행복한 한주간 되세요	1/12 18:52

김정원

2015-01-10 14:01

그 옛날 언제나 따뜻하게 달궈져 있던
온돌방이 너무나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오늘도 평안한 주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온돌방에 대한 추억은 많은분들에게 있는듯 합니다. 현대화 편리와 되었지만 우리 선조들의 따뜻한 지혜는 사라지지 않는가 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12 18:54

경규민

2015-01-11 12:56

그렇지요
옛날 그따뜻한 온돌방 !
생각만해도 정겹지요.
식구들이 모여 앉아 돈도란 이야기 하며 지내던 그 온돌방!
겹겨움이 생각납니다.
시인님! 늘 건강챙기시고 나날이 복된날 되시기를 ---


임승대	고맙습니다. 시인님! 온돌방이 생각나면 시골풍경이 그려지고 봄이면 진달래 살구꽃이 피면 더욱 멋있어지고 갑자기 "고향의 봄" 과 "향수"라는 노래가 들리는 듯 합니다. 항상 늘 행복하시고 건강한 한주간 되세요	1/12 18:56

이석구 2015-01-14 11:42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원 성취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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