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승대
ㆍ작성일	2014-02-17 20:37

ㆍIP: 61.xxx.125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 임승대

매봉산 골짜기
얼음이 녹아
졸졸졸 노래 부르고

구일역 다리 밑
안양천에선
물고기 떼 노닐며
봄이 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개봉동 주택가에
피어난 자목련 움
보송보송한 잔털을
곧추 세우고
두 눈 번득이며
봄처녀를 맞이할 생각에
가슴이 설레이고 있다.

저 멀리 남쪽바다로부터
산들바람 다가와
목감천 뚝방 길에 자리한
수많은 꽃씨에게
머지않아 봄이 온다는
소식을 전하니
땅속 깊은 곳으로부터
얼굴을 내밀어
미소를 머금고 있다.

주응규

2014-02-18 00:13

가슴에 아늑히 번지는 좋은 시향 가슴에 담습니다
봄향이 스물스물 불어 오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시 향도 봄꽃같이 향기를 더하기를 소원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차갑지만 한낮에는 포근하여 봄이 온 느낌입니다. 이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희망찬 새봄을 바라보며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생활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20 22:05

김수잔

2014-02-18 03:46

봄이 오늘 소리의
고운 그림에 감사히
거닐며 살포시 봄을 안아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임승대	고맙습니다. 목련움이 많이 자란것을 보면 활짝 피어나 웃음꽃을 피울 것만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2/20 22:07

이진기

2014-02-18 07:05

가장 밀접된 삶의 환경에서
느껴지는 봄의 전령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현실감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오네요

감사합니다


임승대	감사합니다. 주변에 존재하는 것들에 감사하고 고마운 존재로 생각하면 환경은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리라 싶습니다. 항상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2/23 22:20

안정순

2014-02-18 08:40

이곳저곳에서
봄이 오는 소리 들려오네요.
들판에서도 나뭇가지에서두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임승대 시인님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들판에 갖가지 봄꽃들도 새싹을 튀워내며 봄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겠죠 요즈음 시장엔 냉이도 많이 나와 있더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2/20 22:14

권승주

2014-02-18 13:06

밀려오는 봄이 사방에서 꿈틀거리고 행복한시간되세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생활되세요	2/20 22:15

임세훈

2014-02-18 17:54

봄 봄 봄.. 봄은 그렇게 오고 있네요..
글향속에 봄향기가 물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임승대	봄은 항상 희망을 가득 주지요 계절의 시작이요 만물에게 생동감을 불어넣어주어 꿈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계절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새봄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20 22:20

김보규

2014-02-18 23:57

시인님의 시향에서 봄향을 맡고 갑니다
남녘은 이미 꽃망울 터트렸다는데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


임승대	남쪽에선 꽃이 피었다고하니 반갑습니다. 푸르른 잎에 빨간 동백꽃은 너무도 아름답지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2/20 22:24

이유리

2014-02-19 19:49

여기저기서 크게 또는 작게
봄이 오는 소리들이 들리는 것 같아요
곧 포근하고 아지랭이 피는 날들이 오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임승대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아파트 단지안 나뭇가지에 까치떼가 여기 저기 오가며 요란스럽게 지저귀는 소리가 봄이 다가오는 소식을 전하는 것 같아서 다소 기분이 좋았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시내길 바라겠습니다.	2/20 22:28

김선옥

2014-02-20 09:50

우수가 지나니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
서재에서도
가득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승대	반갑습니다. 시인님 머지않아 날씨가 따뜻해지면 개구리 울음소리도 들리겠지요 봄꽃들은 더욱 피어날 것이구요 화창한 봄날을 생각하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20 22:32

경규민

2014-02-20 12:57

새색시 납시듯 조용히 사쁜 사쁜 오고있네요.
즐겁고 행복하게 봄밎이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ㅡ---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


임승대	그렇지요 봄은 요란스럽게 오는것이 아니라 조용히 오지요 겨우내 얼었던 마음을 녹여주기에 어머니 품안처럼 포근 하지요 항상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2/20 22:35

황은경

2014-02-21 15:03

사계의 시작을 봄이 알려주고
많은 시인님들의 글들이 봄을 예찬하며
마음 또한 봄색을 그려보고
내몸또한 봄의 향기로 휘감아..
향긋하게 노래하는 시인님의 봄걸음
언제나 행복하세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요즈음 목련움이 많이 자라나 보송보송한 솜털을 드러내 보기에 좋더군요 머지않아 꽃이 피어날 것 같더군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2/27 23:38

곽종철

2014-02-22 08:51

"봄이 오는 소리"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일어날 때가 되었네요
앞뒤산에 진달래가 필 때가 다 되었네요
좋은 봄맞이 하세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승대	고맙습니다 봄은 항상 기대와 즐거움을 선사해 주지요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2/27 23:39

이기영

2014-02-22 16:09

봄을 기다리는 마음 누구나 마찬가지 입니다.
시인님의 글속에도 봄은 녹아 있군요.. 좋은 봄맞이 시작합시다


임승대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아지랑이 피어나고 봄꽃들은 계속 피어나겠지요	2/27 23:40

이정규

2014-02-22 18:19

지금 산행을 하다 보면 골짜기 계곡에서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맑은 물소리가 있습니다,
그 물소리의 음율이 임승대 시인님의 시심이 아닌가 싶어요 ~~
주말 오후도 행복 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임승대	봄은 바람을 타고 많은 소리를 들려주겠지요 항상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7 23:42

김흥님

2014-02-22 23:00

얼었던 땅속에서
소곤대는 속삭임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정겨운 물흐르는 소리
머잖아 봄 새악시 사뿐거리며
마실나오리라고,,!!

고운 봄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임승대	따사로운 기운이 요즈음 얼굴을 스칠때면 여기저기 자란 목련움과 함께 봄은 가까이 조용히 다가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즐겁고 향필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2/27 23:46

전영금

2014-02-22 23:01

봄 맞이 준비도 잘 해야 하겠지만
가는 겨울도 잘 보내야 겠지요
임승대 시인님!
행복한 나날 되셔요~^^


임승대	반갑습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더욱 건강하시고 희망찬 봄을 맞으시고 즐겁고 보람된 나날 되십시오	2/27 23:51

전경전

2014-02-23 12:49

환절기 건강하시고
매사 순조로우시길 바랍니다.


임승대	감사합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2/27 23:52

배정이

2014-02-24 07:45

봄처녀를 맞이할 생각에
가슴이 설레이고 있다.
시인님, 살랑살랑한 봄처녀
반갑게 맞이하시고
행복한 순간순간이 되셔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무엇인가 기대감에 부풀어 설레이는 마음이 기쁨이고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희망찬 봄을 맞이하여 향필하시고 즐겁운 시간되세요	2/27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