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2-05-17 22:35

ㆍIP: 180.xxx.67

하소연

현곡 곽종철

중천에 해 걸렸는데 달을 만나

내 마음의 창문 열고

가슴에 담아 둔 사연 털어보네.

내가 갖고 싶어 하는 것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몽땅 달란다.

눈치코치 안 보고도

마음 편안하게

사랑 담고 정을 담아

아낌없이 베푼단다.

한순간 잘못으로

정도 웃음도 가져가니

내 가슴을 친다네.

저 세상에 영감 원망하며

눈물마저 글썽이는데

몸뚱이가 성한 데 없으니

서럽기는 더 하여라.

우연히 만났지만

임처럼 포근한 사람

들어주고 끄덕이니

내 가슴이 후련하네.

박용규 2012-05-18 12:1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 종철 시인님 임처럼 포근한 사람 맞나 가슴후련 하시니 경하드립니다. 끊임없는 시정의 표현 치하드립니다.

김광식 2012-05-18 16:1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 종철 시인님 우연히 만났지만 임처럼 포근한 사람 들어주고 끄덕이니 내 가슴이 후련하네. 우연히 만났지만 들어주는 마음에 후련함에 함께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주응규 2012-05-19 08:2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따스함을 엿봅니다 곽종철 시인님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 가는 날에 코끝에 싱그러운 초록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주말 아침입니다 즐거운 휴일 되십시요^^

곽종철 2012-05-18 22:39	《Re》박용규 님 , 들어주는 것도 도와주는 것이라는 말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제시심에 동해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좋은 주말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종철 2012-05-18 22:44	《Re》김광식 님 , 안녕하세요. 하소연 하고 싶을 때 누굴 잡고 할까? 정말 마땅한 사람 찾기란 쉽지 않지요. 물론 부모님, 형제자매, 선후배, 직장동료 등등 주위에 지인은 많지만 선뜻 다가갈 사람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때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복 받은 것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5-19 10:41	《Re》주응규 님 , 안녕하세요.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삶의 기쁨과 슬픔을 백지 한 장 차이라지만 그 차이는 너무 큰 것 같습니다. 필력이 부족하여 못다 그린 부분까지 이해하고 동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소풍날 뵙겠습니다.

홍대복 2012-05-19 22:48	곽종철 시인님! 즐거운 주말입니다 장미향으로 가득한 오월 되시고 늘 사랑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2-05-20 23:18	《Re》홍대복 님 , 오늘 소풍 즐거웠습니다. 무사히 귀가 하셨는지요. 서울대공원에서 장미축제를 5월 25일부터 개최한다고 합니다. 한송이 장미로 임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력을 알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서현숙 2012-05-21 08:56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소연'의 고운 詩 읽으며 아름다운 하소연을 들어주는 임이 있는 글에 머물고 쉬어감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쁨이 가득한 좋은 날 되세요.

강승희 2012-05-21 10:52	곽종철 시우님 가슴에 담아둔 사연 털어내니 후련할 수 밖에 .... 시우님의 하소연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권미영 2012-05-21 11:21	시인님~ 마음 놓고 하소연할 상대가 있다면 그 또한 내 삶의 위안이겠지요 저는 어떻는지요? 하소연 친구로 말입니다. 어제 시인님 뵙게되어 반갑고 좋았습니다. 만남의 시간이 또 언제가 될런지 그때 까지 항상 건안 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최재순 2012-05-21 18:37	달님에게.. 햇님에게 여직것 살아낸 인생이야기 들려주셨던가요? 해도 달도 알아주시 못한 쓰디쓴 인생 그 맛을 진정 어느만큼이나 헤아려 줄까요? 하지만 승리는 사람의 몫... 시인님의 그 소중한 인생록은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의 모습 입니다. 시인으로서 어버이로서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낸 소중한 인생록입니다. 안녕하세요!~~~~ 콱종철 시인님.... 이제는 세상의 어버이 이 십니다. 그런 시인님의 모습이 있어 오늘의 제가 있습니다. 소중한 모습에 소중한 시담에.... 머물러 그 의미를 해석하여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 여독은 풀리셨는지요? 함께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곽종철 2012-05-22 20:44	《Re》권미영 님 , 상대가 되어 주신다면 더 없는 영광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소풍날 즐거웠습니다. 소중한 분들을 뵙게되여 반가웠습니다. 초등학교 때 소풍 날처럼 귀가는 잘 하셨는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5-22 20:47	《Re》서현숙 님 , 안녕하세요.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그리울 때가 가끔은 누구나 있겠지요. 금주도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곽종철 2012-05-22 20:51	《Re》강승희 님 , 안녕하세요. 제 시심에 동행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지요. 또 한 주가 지나가고 있네요.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곽종철 2012-05-22 20:55	《Re》최재순 님 , 아이구, 반가워라. 항상 활달한 모습에 그리고 덕담을 잊지 않으시는 시인님의 마음씨에 늘 감사 드립니다. 지난 소풍날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다시 만나 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최재순 2012-06-21 20:10	안녕하세요 시인님!~~~~ 밤이 깊어가네요... 사는게 뭔지?... 인생이 뭔지 모르겟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뭐가 그렇게 어려운 관문이 많은가요? 그저... 누구나 잠시 머물다 다른 세상만나 떠나면 그뿐인 세상살이 참 복잡도 하지요..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게 행복하게 시인님의 시작 많이 하시고요.. 건안하세요.. 늘... 하소연 이란 시 첫머리에 끌려 저도 잠시 하소연 놓아봅니다.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재순 2012-06-22 17:08	안녕하세요 시인님!~~~ 능소화 핀 거리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날도 무더운데 편안히 쉬세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