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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2-09-16 22:03

ㆍIP: 49.xxx.8

가을 아침

현곡 곽종철

찬 공기가 싫어 꼭꼭 닫은 창문

바깥세상이 그리워

커튼을 살짝 밀쳐 본다.

정원의 꽃잎이

이슬로 세수하고

따사로운 아침 햇살 맞으려 하네.

아침 일찍 잠을 깬 참새들은

야위어 가는 나뭇가지에서

고요한 아침 공기 흔들고 있구나.

그 속에 시작되는 나의 하루는

성큼 다가오는 가을만큼이나

그대의 포근함이 그리워지네.

서현숙 2012-09-17 14:2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모임때마다 따뜻한 웃음으로 반겨주시는 시인님께 늘 감사드리며 '가을 아침'의 고운 詩 읽으며 제 마음 여기 두고 가네요. 아름다운 계절 가을과 함께 기분 좋은 일만 많으시어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정용하 2012-09-17 17:0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침 일찍 잠을 깬 참새들은 야위어 가는 나뭇가지에서 고요한 아침 공기 흔들고 있구나".... 절묘한 글구에서 산뜻한 가을 아침을 느껴봅니다. 활기찬 한 주를 창조하시기 바랍니다^^

길상용 2012-09-18 00:0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서늘한 가을의 향취. 이른 아침 살포시 찾아오는 가을의 서정이 곽시인님의 글에서 상큼 다가옵니다. . 언제나 찾아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축하인사해 주심에 한걸음 달려왔습니다. 게으른 탓에 자주 들리지 못하고 들려도 눈팅만 하고 나가다보니 댓글이 많이 소홀해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곽종철 2012-09-17 14:38	《Re》서현숙 님 , 저 역시 서 시인님을 만날 때마다 몇십년지기를 만난 것처럼 마음이 편안합니다. 문우의 정으로 만나니 그런가봅니다. 귀가는 잘 하셨는지?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네요.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니 피해 없도록 준비잘 하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9-17 21:58	《Re》정용하 님 , 이번 전국시인대회에서 뵐 줄 알았는데 뵐 수 없어 많이 섭섭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태풍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저녁입니다. 이제 태풍도 지나가고 비도 멈추었으니 맑은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즐겁고 활기찬 한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행호 2012-09-17 22:47	향기로움이 가득 넘치는 주옥처럼 고운 글 감명깊이 구독하였습니다. 곽종철 시인님의 지고지순한 시 향에서 잔잔한 멜로디가 영롱히 반짝이는 별빛처럼 흐르는 편안하고 아늑함에 흠뻑 취해봅니다. 내내 건승소서.

강승희 2012-09-18 08:20	곽종철 시우님 뚝 뚝 떨어져 딩구는 단풍 잎새에서 가을 시심을 느낍니다. 가을 아침 공기를 한껏 마시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이서현 2012-09-18 09:45	먼발치에서 뵈오며 인사도 못드려 죄송합니다...^^ 아름다운 시의 향기에 머물러 봅니다..태풍이 지난자리~ 아무일도 없던듯이 청명한 하늘을 보여주는 날입니다..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고맙습니다ㅡㅡ^^

사방천 2012-09-18 10:26	곽종철 시인님 푸르던 산천이 오색으로 물드는 아름다운시심의 감사들임니다 건강하시고 ㅎㅇ운이가득하십시요

김광식 2012-09-18 16:04	곽종철 시인님 가을 아침 찬공기가 느껴지는 계절로 들어서서 문열기가 싫어지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경표 2012-09-19 02:50	야위어가는 나뭇가지를 흔드는 참새의 분주함에 가을은 내리는 것 같습니다. 풍성한 열매로 배를 채우는 가을은 언제나 풍만한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시동산에 머물다 갑니다.

김선옥 2012-09-19 07:19	가을아침 내려놓으신 시인님. 풍성한 수확을 기다려 봅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조위제 2012-09-19 14:57	곽종철 시인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아침 저녁 바람이 제법 차갑네요. 풍성한 가을 맞으시고 좋은일 많은 날들 되십시요.

주응규 2012-09-20 12:58	가을 아침 고운 시심에 머뭅니다 곽종철 시인님 가을 빛이 감미롭게 휘도는 날입니다 좋은 계절에 기쁨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곽종철 2012-09-20 14:19	《Re》길상용 님 , 제5회 전국시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심을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열심히 앞장서서 일하시고 향필하시고 또 수준 높은 시심을 내려주시니 말입니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에 풍요로움이 들러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태풍에 피해를 본 농어민의 시름은 더해 가겠지요 건강하시고 향필 하세요.

곽종철 2012-09-20 14:25	《Re》정행호 님 , 수 많은 상처를 주고 간 태풍으로 피해를 본 농어민들께 위로를 보내고 싶습니다. 따사로운 가을 날씨에 남은 곡식이라도 잘 영글어 수확의 기쁨을 보았으면 합니다. 제 시심에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9-20 14:29	《Re》강승희 님 , 늘 건강하시고 왕성한 문학활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가을 아침"에서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따사로운 가을 날씨입니다. 풍성한 계절의 맛을 마음껏 누리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9-20 14:33	《Re》이서현 님 , 아이구! 인사나 나누었으면 좋았을텐데, 대단히 미안하게 되었읍니다. 연말에는 꼭 서로 인사하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태풍 피해는 없으셨는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9-20 14:37	《Re》사방천 님 , 천고마비의 계절에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사계절은 오고 가는데 인생은 그렇지 않으니 가는 세월이 아쉽기만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곽종철 2012-09-20 14:45	《Re》김광식 님 , 행사 때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가을 아침"의 시심에 동행해 주시니 감사드리고요. 가을 무르익어 가는 계절! 알찬 수확을 거두어 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9-20 14:50	《Re》박경표 님 , 시인님의 말씀만 들어도 풍성한 가을입니다. 마음도 넉넉하고 풍성하길 바랍니다. 좋은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9-20 14:53	《Re》김선옥 님 , 서재에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따사로운 가을 날씨에 풍성한 결실을 기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9-20 14:56	《Re》조위제 님 , 행사 때 만나 뵙게되어 저도 반가웠습니다. 따사로운 가을 날씨에 밤송이가 영글어 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좋은 결실을 기대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9-20 15:00	《Re》주응규 님 , 이번 행사 때 수고가 너무 많았습니다. 따사로운 가을의 손짓에 피곤함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변함 없이 서재에 들려 좋은 말씀까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조한직 2012-09-20 16:45	곽종철 시인님 아침에 일어나면 맑은 이슬방울이 차창에 흐르고 한낮 햇빛에 마르는 가을 어느덧 깊어집니다. 년중 가장 지내기 좋은 가을이겠지요. 고운 시심에 쉬어갑니다.

곽종철 2012-09-20 17:09	《Re》조한직 님 , 따사로운 가을 햇볕을 그냥 두기가 심심한지 고추 잠자리 맴돌고 흰구름도 두둥실 더 갑니다. 넉넉한 수확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좋은 추억도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영금 2012-09-22 03:52	"가을 아침"의 고운 언어들 참으로 곱네요 가을날 아침 창문 두드리는 방글방글 이슬방울 소리ㅎㅎㅎ 곽종철 시인님 행사 때 뵈어서 기뻤어요 늘 들려 주심도 감사 드리고요 고운 밤 되세요^^

곽종철 2012-09-22 11:32	《Re》전영금 님 , 감사합니다. 저 역시 전 시인님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주옥 같은 시향을 많이 내려 주셔서 제 마음도 부자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박미향 2012-09-22 13:19	고운 글 아침이슬에 쉬어갑니다,,

곽종철 2012-09-22 15:26	《Re》박미향 님 , 제 시심에 동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무르익어 가는 가을에 코스모스, 알밤송이, 들국화, 귀뜨라미와도~~~~ 좋은 추억 만드시고 좋은 시향 많이 내려주세요. 고맙습니다.

이명숙 2012-09-23 15:01	말간 아침 햇살 퍼지는 시간에 이슬로 세수한 꽃잎과 만나고 싶어졌어요.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뜰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9-24 10:41	《Re》이명숙 님 , 서재에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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