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4-02-10 21:21

ㆍIP: 1.xxx.225

슬픈 날

一向/조한직

대지 위에 온통 하얀 눈살
고독은 눈부시게 빛나고

모두 쏟아낸 허무
너무 서럽고 시려
바라보니 눈물이 흐르네

하늘은 언제 그랬냐고
다시 파랗게 시치미를 뗍니다

아무 일 없던 듯이
구름 흘러가고
다시 파란 얼굴로 침묵합니다

찬바람 시린데
태양은 떠올라서 내려 보며
슬퍼하지 말라고 웃고 있습니다

돌아보는 길 슬프고 허무한데
삶은 그런 거냐 묻고 싶습니다
그 속을 헤쳐나가야 하는 거냐고?

안정순

2014-02-10 22:39

찬바람이 지나간 자리
아무리 시리고 아파도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는 세월~~

맑은 하늘에 떠오른 태양은
슬퍼하지 말라며 토닥여 줍니다.

그래 삶이 지치고 힘들 때도
붉은 태양의 위로가 있기에
힘을 내어 봅니다.

조한직 시이님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편한 밤 되시구요..


조한직	어느지역에서는 폭설이 내려 피해가 큰 듯 합니다. 슬픈 일이지요. 빨리 복구가 이루어지길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2/14 21:22

경규민

2014-02-11 06:49

개인 날, 궂은 날, 맑은 날, 바람부는 날 ----
인생이지요. 변덕스런 날씨 같은
기쁜 날 곧 옵니다.
시인님 마음 속에 이미 와 있는지 모르겠군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늘 건필하시기를


조한직	눈이 너무 많이 내려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의 예전의 생각을 되새기며 얼마나 슬플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2/14 21:24

김수잔

2014-02-11 07:12

서럽고
시린 마음을 가져도
하늘은 언제나 파랗고
구름도 말없이 흘러가지요

돌아보는 길 슬프고 허무해도
우리가 바라볼 하늘이 있어
위로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감사히 머물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생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하늘은 모릅니다 자연은 막을길이 없으니요. 늘 눈 비가 너무 많이 내려 피해가 커도 언제 그랬냐고 맑게 웃지요. 자연에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슬픔입니다.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2/14 21:26

정찬열

2014-02-11 20:23

돌아보는 길 슬프고 허무한데
삶은 그런 거냐 묻고 싶습니다
그 속을 헤쳐나가야 하는 거냐고?

인생살이 살아가야하는 슬픈날
고운시심 마음에 담고 갑니다.
늘건안하시고 즐거운날들 되세요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삶은 슬프고 아파도 헤쳐나가야 되지요. 언제나 자연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으니요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2/14 21:27

이명숙

2014-02-11 23:59

삶의 색깔이 슬픈 날 있죠.
슬퍼하지 마시길요.
다 그렇다네요.

행복하세요.


조한직	인간의 힘으로는 안되는게 너무 많은 것도 슬픔입니다. 하나 방법이 없으니 이겨내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2/14 21:28

홍대복

2014-02-12 01:57

눈 덮인 정월의 언저리에
묵 향 그윽히 피어올라 발길 따라 머무는 곳
훤히 불 밝힌 시인님 서재에 편히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조한직	강원도, 동해쪽으로 눈이 많이 내렸는가 봅니다. 피해는 없으신지요? 자연의 힘에 연약한 인간은 늘 슬픈 삶이 뛰 따르네요. 평안하시길 빕니다.	2/14 21:30

송준혁

2014-02-12 12:53

슬픈 이유가 있을터인데...
선배님 살아온 인생길에
아픔이야 많겠지만 앞으로의
밝은 일들만 생각하시면서
한 없이 기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마음 평온한 시간 되십시오~ 선배님.


조한직	삶들이 평탄하지만 않은 것이 인생이라지요. 때론 눈이, 때론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극복해가는 것이 인생이겠지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2/14 21:32

최화철

2014-02-12 15:25

그래도 태양은 변합없이 떠오르니 감사할 일이지요
늘 눈에 싸여 춥기만 하면 얼마나 힘들까 생각해 봅니다.
하얀 눈 위에 찍힌 발자욱 따라 걸어가는
우리 삶이 아닐까요
서로 위로하며 힘 들 때 손도 잡아주며 그렇게
걸어가야겠습니다.
조한직 시인님
행복이 가득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자연은 우리에게 기쁨도 주고 때론 너무 큰 슬픔을 주기도 합니다. 비도 눈도 적당하게 내려주면 좋겠지만 자연은 그렇질 않으니요. 이번 폭설지역의 피해가 적기를 기원해봅니다.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2/14 21:34

권승주

2014-02-12 18:13

눈이오더니 푸른하늘이 얼굴내밀고 기 쁜 날도 머지않아 행복한시간되세요


조한직	네 맑고 흐린 것이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지요. 삶이 거기에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2/14 21:35

임세훈

2014-02-12 20:07

시인님의 깊은 시심이 향기가 그윽한 글 향에
취하다 갑니다.
늘 건안하십시요..^^


조한직	시인님 날씨가 일정치 못하여 폭설이 내린 곳의 아픔을 생각해봅니다. 아무쪼록 피해가 적길르 바라면서요.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2/14 21:37

곽종철

2014-02-12 21:52

슬프고 허무한 삶이라지만
뒤돌아보면 기쁘고 행복한 삶도 있었겠지요.
남은 인생 즐겁게 사시기를 기원해봅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그 무엇도 인생의 뒤안길은 변화가 참 많은 것이겠지요. 삶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질 수 밖에 없으니요.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 되세요.	2/14 21:39

김흥님

2014-02-12 21:56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린 대지위에
고독한자락 펄럭이는데
파아란 하늘 시치미 뚝 떼는날,,

삶은 그런건가요,,
오늘처럼 찬란한 계절이 반복되고
파란 하늘이 있고
꿈이 있고
열정이 있고
함께하는 찬란히 빛나는 고독이 있는
삶은 아름다움 그 자체인것을요^^


조한직	눈을 그리 많이 퍼붓고도 하늘은 언제 그랬는지 냉정합니다. 뉴스를 들으면 곳곳에 피해가 많은가 합니다. 극복해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겠지요.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2/14 21:42

김지숙

2014-02-13 10:55

조한직시인님 시시때때로 심술을 부리는
하늘처럼..우리의 삶도 뒤돌아보면
수많은 굴곡이 있어지만
잘 버티고 참아낸 보람이
오늘날 행복이라는 삶이
있잖아예
시인님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조한직	심술 부리는 자연을 피해가면서 요리 조리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합니다. 늘 깊은 관심으로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14 21:44

주응규

2014-02-14 08:58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향 마음으로 안습니다
오늘이 정월 대보름
보름달에 소원 실어보는 날 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요즘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조한직	어느 동네에는 폭설이 내렸다는데 그래도 보름달은 떠오릅니다. 기쁜 저녁시간 맞으시기 바라며 늘 감사드립니다.	2/14 21:45

이유리

2014-02-14 18:49

시인님 잘 계시죠
오랜만에 인사 남기는듯 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평안한 시간들 되세요
슬퍼하지 마시구요
감기로 좀 아팟습니다 저는


조한직	제가 잘 있는지? 확인좀 시인님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감기와는 친하지 않아서 감기는 마중하지 않지요. 네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평안한 저녁 되세요.	2/14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