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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한직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4-02-02 21:41

ㆍIP: 1.xxx.225

그리움은 숙명

一向/조한직

그리움은 언제나
하얀 이상 위에 서성이는
높은 하늘을 떠가는 뭉게구름이다

지난 순간의 그리움들이
시간의 깊은 독백에 빠져
온 가슴으로 밀려오면
나는 고뇌에 침몰한다

지난 그리움들이 하얗게
밀물로 밀려온다 해도
견뎌온 오늘을 어찌하랴만

흉골(胸骨)에 새겨진 기억들
아직 가누지 못함은
사색(思索)하는 영혼이 있는 한
어쩔 수 없는 숙명(宿命)이다.

권승주

2014-02-02 23:52

그리움은 새생명을 지나간 추억이라도 또다른 힘을주기도 행복한시간되세요


조한직	인간은 그리움을 버리고 살 수는 없는 듯 합니다. 지나가버린 모든 것들이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2/3 15:11

김수잔

2014-02-03 05:19

그리움
온 가슴으로 멸려오면
고뇌에 침몰하는

그리움은 어쩔 수 없는
숙명인가 봅니다
살아있는한 그리움 떠날수 없겠지요
그리움 글향 깊이 담아갑니다

행복하십시요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그리워 한대서 그립고, 만대서 말아지는 것이 아닌 그리움은 숙명입니다. 지나가는 저욱마다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시인님 머물러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3 15:14

이명숙

2014-02-03 10:22

그리움은 내가 죽어서야 없어질 것 같네요.
그리움 외로움 모두 다 제가 껴안고 사는 것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네에 그렇습니다 죽는 순간을 지나 없어지면 끝나겠지요. 우리에게 조금만큼의 메마른 정이 남아 있는 한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합니다.	2/3 15:16

이진기

2014-02-03 10:34

언제나 목에 타는 그리움은
높은 이상에 대한 목마른 갈증
시인님의 생명수 가득 담긴
좋은 글들을 기다립니다

즐거운 날들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그리움이 없다는 것은 삶에 느끼는 정도 적다는 의미로 통하겠지요. 누구를 그리워 하며 사는 것은 어찌보면 숙명인라 봅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에게나 그리움이 있으니요. 머물러 주심 감사합니다.	2/3 15:19

김이진

2014-02-03 11:43

가슴 속에 그리움 하나 걸려 있다는 것
어쩌면 내가 오늘 숨을 쉬는 이유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힘찬 발걸음 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그리움 생각만도 기쁘지요. 가슴에 잔잔한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기다림이며 희망입니다. 살아가는 힘의 원천입니다. 의욕을 살리는 샘물입니다. 머무르신 걸음 감사합니다.	2/3 15:21

이은숙

2014-02-03 12:25

슥명을 받아들이고 사는 것이 삶의 이치일까요?
인생은 참 어렵습니다.
정답을 누가 알까요?


조한직	받지 않고는 못사는 숙명인것 어찌 그리움도 사랑의 고통도 버리고 살 수 있을까요? 인생의 정답은 없습니다. 내가 가는 곳이 나의 길이며 멈추지 않고 부단히 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너무 어려워 마시고 가는대로 가다보면 다다르는 곳이 있겠지요. 회장님 발걸음 소리가 경쾌합니다.	2/3 15:26

임세훈

2014-02-03 13:34

시인님! 그리움은 삶과 함께하고 함께 사라지지요..
공감가는 글에 쉬다가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조한직	네 그렇지요 그리움은 삶과 동행합니다. 그리워하다 가는 것이 인생인가 합니다. 삶을 놓고 가는 것이 그리움이니요 찾아주신 걸음 감사합니다.	2/3 15:28

이유리

2014-02-03 16:15

네 시인님
우리네 삶이 그리움의 연속이겠지요
마치 숙명과도 같은,,
그러면서 날마다 더 성숙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인지도,,
멋진 공감의 글,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조한직	삶에 그리움도 없어서야 삶이라 할 수 없겠지요. 그건 우리의 숙명인걸요 곧 희망인걸요 함께해주심 감사합니다.	2/5 09:46

안정순

2014-02-03 16:27

그 그리움의 끝이 있겠는지요!
생이 끝나는 날이면 모를까!!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조한직 시인님
남은 시간 즐거우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조한직	그렇습니다 삶에 동행하는 것이 그리움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벌써 2월도 성큼거리며 질주하네요 고운 일상 되세요.	2/5 09:48

최영호

2014-02-03 19:04

지난 순간의 그리움들이
시간의 깊은 독백에 빠져
온 가슴으로 밀려오면
나는 고뇌에 침몰한다

"그리움은 숙명"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조한직	시인님 명절 바쁘게 지내셨겠지요? 늘 찾아주시는 자취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 이어지시길 빕니다.	2/5 09:49

김지숙

2014-02-04 18:13

조한직시인님 명절은 잘 쇠는지예
숙명 같은 그리움..
내가 평생 안고 가야하는
고뇌의 삶..
시인님 날씨가 춥심니더
독감 유념 하십시요


조한직	네 전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그리움은 삶에 함께 동행하는 것이지요. 그게 바라보고 기다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늘 평안하시길 빌며 머물러주심 감사합니다.	2/5 09:51

홍대복

2014-02-04 18:45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하루를 조용히 마감해봅니다
입춘의 저녁 뜰은
곱게 내려 앉는 땅거미 속에 소리 없이 묻혀만 갑니다
오늘도 고운 시간 되세요^^*


조한직	홍시인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늘 건강하고 멋진 나날 되시길 빌며 늘 함께 해주시는 밀씀 감사합니다.	2/5 09:53

조위제

2014-02-04 21:50

시인님 옳으신 말씀 공감합니다.
사색하는 영혼이 있는한
그리움은 숙명 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조한직	시인님 왠지 먼저 서글퍼집니다. 멀리로 옮겨 가신다는 말씀 눈물이 핑 돌듯 늘 건강하시고 웃음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5 09:55

김흥님

2014-02-04 23:06

흉골에 새겨진 기억들
아직 가누지 못함은
사색하는 영혼이 있는한
어쩔수 없는 숙명이다

고뇌가 짙게 묻어나는
그 하얀 사색의 그리움에 머물다 가는밤
시인님,,새해에도 좋은시로 자주 뵙기를요^^


조한직	김흥님 시인님 늘 함께 공감해주시는 감성 고맙습니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5 09:57

최화철

2014-02-04 23:16

그러워지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지우려 해도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지요
세월의 흐름 속에 잊혀질 것 같지만
깊게 새겨진 흔적은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조한직 시인님
그리움의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조한직	그리움은 가슴속을 수시로 드나드는 하얀 뭉게구름입니다. 잊힐 듯 잊히지 않는, 보일 듯 볼 수 없는, 만져질 듯 만질 수 없는 무형으로 늘 마음 설레게 하는 가슴속의 긴 기다림 같은 것입니다. 귀이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5 10:12

임재화

2014-02-05 10:09

조한직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설명 절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께서 내리신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조한직	임재화 시인님 설 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한결같은 시인님 열정 감동입니다. 감사드리며 평안함 깃들길 빕니다.	2/5 10:15

곽종철

2014-02-05 21:12

"그리움은 숙명"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그리움은 어쩔수 없는 숙명이다"
공감합니다.
올해도 소원성취하시고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그런 것 같습니다. 늘 귀한 방문으로 공감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리움은 동행입니다. 감사합니다.	2/10 21:01

박영애

2014-02-05 21:55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지요~~^^

그리움이란 우리 삶속에서 함께하는 친구라 할까요~~~
그 그리움이 없다면 마음이 삭막할 듯 싶어요.
시인님 평안하시고 고운밤 되세요.^^


조한직	그리움은 늘 가슴 속에 잠재해 있으면서 때로는 기쁨으로 때로는 외로움으로 다가 옵니다. 잡지 못하는 안타까움에서지요.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2/10 21:03

배정이

2014-02-07 07:47

지난 그리움들이 하얗게
밀물로 밀려온다 해도
견뎌온 오늘을 어찌하랴만
시인님의 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추워졌는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찾아주심에 반갑습니다. 3월 문학행사에서나 뵐 수 있을 것 같네요. 늘 행운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10 21:04

주응규

2014-02-07 09:21

조한직시인님 좋은 글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긴 잠에서 봄이 깨어나는 듯합니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봄향이 코끝에 묻어납니다
행복한 미소를 머금는 나날되십시요^^


조한직	늘 찾아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언제나 바삐 솔선수범하시는 모습 감탄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2/10 21:06

김유한

2014-02-08 20:58

넘 오랫만에 찾아와서 좋은 시향에 머무르다 갑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안건승을 비옵니다.


조한직	네에.. 찾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2/10 21:07

박광현

2014-02-09 12:24

그리움 으로 밤을 하얗게
지새웠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네 삶속에 녹아 있는 그리움,,,,,,,,
내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조한직	누구나 그리움은 가슴 속에 잠재해 있지요. 떠날 수 없는 것입니다. 찾아 머물러 주심 감사합니다.	2/10 21:08

송준혁

2014-02-10 13:39

잘 지내셨는지요 선배님...
바뿌다는 이유로 찾아 뵙지 못하고
이제야 인사 올립니다^^
활기찬 한주 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네에 바빠야 좋은 걸요. 늘 빠릿 빠릿 부지런 하신 모습 눈에 보입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요...	2/10 21:10

슬픈 날

소중한 욕망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9	가깝고도 먼 그리움	25	조한직	2014-05-17

218	고도(孤道)	26	조한직	2014-05-12

217	사랑은 별이 되어	40	조한직	2014-05-06

216	물망초	30	조한직	2014-04-28

215	세월호의 비극	24	조한직	2014-04-24

214	새의 마음	21	조한직	2014-04-14

213	잃어버린 꿈	46	조한직	2014-04-10

212	잡초도 아름답다	36	조한직	2014-04-04

211	진루(眞淚)	34	조한직	2014-03-30

210	바람의 인생	34	조한직	2014-03-25

209	삶은 열정과 투쟁이다	36	조한직	2014-03-18

208	그리움의 거리	40	조한직	2014-03-08

207	빈 둥지	42	조한직	2014-03-03

206	풍, 운, 설, 우(風雲雪雨)	32	조한직	2014-02-26

205	불귀 애(不歸哀)	36	조한직	2014-02-21

204	봄이 오는 소리	30	조한직	2014-02-16

203	슬픈 날	32	조한직	2014-02-10

202	그리움은 숙명	46	조한직	2014-02-02

201	소중한 욕망	42	조한직	2014-01-26

200	불변의 변(不變의 變)	44	조한직	201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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