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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한직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4-01-26 16:53

ㆍIP: 1.xxx.225

소중한 욕망

一向/조한직

푸른 욕망을 안고 헤쳐온
가슴 벅찼던 생의 긴 시발점들이
잔생(殘生)의 경지에서 바라보는
망상(妄想)의 허황한 꿈이었을지라도 원망은 말자.

망상마저도 품을 수 없었던
무공(無空)의 각박한 생이었다면
우리에게 한 가닥 희망도 없었으리라
돌아보는 날들이 그렇지 않았기에
우리에겐 직시할 꿈이 아직 남아있다.

미래는 밝은 꿈 위에 무지개로 떠오르는 것
아니, 불현듯 솟구치는 망상에서도
희망은 파란 이끼처럼 새로이 돋아나는 것
모름지기 망상으로 살아가는 날보다
망상마저 멎어버린 무상(無想)의 생이 더 두렵다.

꿈도 망상도 융합(融合)하여 사색하며 미래를 열자
버리지 말아야 할 가치가 그 안에 있음이다.
허황과 허망의 몽상(夢想)이라도 좋다.
단지, 자연의 상생 앞에
멈추지 않는 욕망이기를 빌며...

이정규

2014-01-26 17:54

휴일 저녁에 시인님의 고운 글에 쉼하고 갑니다,
강건 하십시요 !


조한직	이제야 서재에 듭니다. 설명절을 잘 쇠셨는지요?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2/2 17:53

최영호

2014-01-26 18:34

꿈도 망상도 융합(融合)하여 사색하며 미래를 열자
버리지 말아야 할 가치가 그 안에 있음이다
허황과 허망의 몽상(夢想)이라도 좋다
단지, 자연의 상생 앞에
멈추지 않는 욕망이기를 빌며

소중한 욕망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조한직	이제야 서재에 듭니다. 설명절을 잘 쇠셨는지요?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2/2 17:53

임세훈

2014-01-26 18:56

소중한 욕망.. 두차례 읽었어도 눈을 뗄 수 없네요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오늘 좋은 글을 접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조한직	이제야 서재에 듭니다. 설명절을 잘 쇠셨는지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2/2 17:55

정찬열

2014-01-26 20:26

모름지기 망상으로 살아가는 날보다
망상마저 멎어버린 무상(無想)의
생이 더 두렵다.소중한욕망의
고운시심에 머물면서 문우님에
건안과 몇일남지 않은 대명절
복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조한직시인님...!


조한직	이제야 서재에 듭니다. 설명절을 잘 쇠셨는지요?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2/2 17:56

조양상

2014-01-27 04:00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새해에는 시심 그윽한 마음으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설 명절 잘 쇠시고 만복 가득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조한직	오랜만에 뵙는군요. 얼마전 카스토리에서 소식 들었습니다만 서재에서 뵙게 되니 정말 반갑습니다. 행복으로 한 해 시작을 기원하오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2 17:58

황은경

2014-01-27 05:58

자연의 상생앞에 힘을 받아 욕망으로 펼치실 그무한한 미래들..
덧없이 살아가기보다는 꿈을 좌시하며 지내야 할 시간들의 소중함..
좋은 글에 선배님의 향기를 느껴봅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조한직	이제야 서재에 듭니다. 설명절을 잘 쇠셨는지요? 서로가 바쁘니 행사일이 아니면 뵈기가 쉽지 않습니다. 2월 모임에서는 뵈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2/2 18:00

안정순

2014-01-27 08:56

허황된 꿈이라도 꿈을 꾸는 것이 났겠죠!
꿈이 없는 삶은 멈춰버린 시간이고 인생 일테니요!

조한직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시구요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망상도 무상보다는 낫겠지요. 생각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있다는 증거가 되지요. 망상에서도 욕망은 솟을 수 있다고 보기에요... 감사합니다.	2/2 18:02

김지숙

2014-01-27 13:05

조한직시인님 돌아보면 허황된
꿈이질라도 우리에겐 아직도
파란 이끼처럼 돋아나는
희망의 삶이 있기에..
시인님 다가오는 명절 잘 쇠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조한직	꿈이 없어보이는 이들에게 꿈을 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힘 없이 주저 앉는 어리섞음에서 깨어나길 비는 마음입니다. 설도 지나고 연휴가 끝나가는 날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2 18:29

이유리

2014-01-27 16:13

망상마저 멎어버린 무상의 생이 더 두렵다
아 공감의 귀절 귀절들,,
버리지 말아야 할 가치가 그 안에 있다는,
시인님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시인님


조한직	설 명절 잘 지내셨겠지요? 벌써 연휴가 끝나가는 마지막 날 저녁입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2 18:30

곽종철

2014-01-27 17:47

꿈도 현실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버리면 안되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다가오는 설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조한직	꿈이 있기에 세상은 돌아갑니다. 희망이 있기에 꿈은 이루어지고 맙니다. 설연휴 마지막 날 저녁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 감사드립니다.	2/2 18:32

조위제

2014-01-27 20:27

우리에겐 직시할 꿈이 아직 남아있다.
꿈도 망상도 융합하여 사색하며 미래를 열자!
<소중한 욕망> 고운글 마음에 담습니다.
설 명절 청마의 기운 듬뿍 받으시고
건강과 행눈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조한직	네에..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고운꿈 희망으로 타오르길 빌어봅니다. 설연휴 마지막 날 입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빌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2 18:35

김형주

2014-01-27 20:53

자연의 상생앞에 겸손해야됨을 일깨워주신 선생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다가오는 구정 평안하고 즐거운 설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건안건체 향필하십시오~


조한직	네 설명절 잘 쇠셨겠지요. 설연휴 마지막날 저녁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빌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2 18:38

이명숙

2014-01-28 10:36

소중한 욕망,
아름다운 소망을 봅니다.
새해 꿈꾸는 것들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조한직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2/2 18:38

임재화

2014-01-28 11:10

조한직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조한직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벌써 연휴의 마지막 시간이네요. 즐거운 시간 빌며 평안 히시길요 감사합니다.	2/2 18:40

배정이

2014-01-28 12:33

단지, 자연의 상생 앞에
멈추지 않는 욕망이기를 빌며

시인님의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시인님의 첫 걸음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2/2 18:41

이진기

2014-01-28 20:29

꿈으 잃지않는
후회없는 삶의 영속성
훗날에 욕망이라 단언할지언정
지금 이 순간만은
열정가득 실린 꿈이었음에 ...
아름다움인거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조한직	욕망이 없는 삶이란 정체된 삶입니다. 늘 푸른 욕망이 넘쳐나는 삶을 빌어봅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2 18:43

홍대복

2014-01-29 03:06

시인님!
깊은 밤, 시인님의 깊고 고운 시향에 젖어갑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시인님!


조한직	바쁘신 중에도 늘 깊은 관심으로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과 함께 행복 넘치시길 빕니다.	2/2 18:44

김흥님

2014-01-29 12:59

고향으로
고향으로 향하는 연어떼처럼
우리 모두는 지금 그 한곳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내 처음사랑 어머니가 있어
긴 여정길 마다 않고 길떠나는 행복이어라^^

시인님,,고유의 설 명절
잘 지내시고
함께하는 가족들과 두루두루 행복나누고 오소서..,,!!


조한직	그렇지요 그 고향은 잊을 수 없는 가슴에서 떠날 수 없는 곳입니다. 저는 어머님이 혼자 계셔서 자주 가지만 가면 어릴 적 생각이 새롭습니다. 깊은 관심으로 찾아주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2/2 18:47

박광현

2014-01-30 13:05

꿈이 있기에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가 봅니다
그굼마져도 없다면 너무 삭막할거 같아요
설명절 행복한시간 보내 십시요


조한직	꿈이 없다면 함께 욕망도 멎어버립니다. 삶이란 의미를 둘 수도 없는 것입니다. 희망 가득한 새해 되시길 빌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2 18:57

최화철

2014-01-31 17:45

자고 나면 그냥 잊혀져 버리는 꿈이었을지라도 결코
헛된 것은 아니겠지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의 삶이 이루어지기 때문이지요
조한직 시인님
2014년 한 해도 행복이 넘치는 복된 삶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꿈을 꾸어 왔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 봅니다. 이생각 저생각 망상으로 끝났다 하더라도 무상보다는 다행입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한해 되시길 빕니다.	2/2 19:00

주응규

2014-02-02 10:32

조한직시인님 감사합니다 설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겨울 비 내리는 날 곱게 피우신 글향이 있어 행복한 여유를 담습니다
올 한해도 곱디고운 문우의 정 쌓아 가기를 소원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조한직	네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 늘 관심으로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청마의 새해에 고운 꿈 이루시길 빕니다.	2/2 19:01

그리움은 숙명

불변의 변(不變의 變)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9	가깝고도 먼 그리움	25	조한직	2014-05-17

218	고도(孤道)	26	조한직	2014-05-12

217	사랑은 별이 되어	40	조한직	2014-05-06

216	물망초	30	조한직	2014-04-28

215	세월호의 비극	24	조한직	2014-04-24

214	새의 마음	21	조한직	2014-04-14

213	잃어버린 꿈	46	조한직	2014-04-10

212	잡초도 아름답다	36	조한직	2014-04-04

211	진루(眞淚)	34	조한직	2014-03-30

210	바람의 인생	34	조한직	2014-03-25

209	삶은 열정과 투쟁이다	36	조한직	2014-03-18

208	그리움의 거리	40	조한직	2014-03-08

207	빈 둥지	42	조한직	2014-03-03

206	풍, 운, 설, 우(風雲雪雨)	32	조한직	2014-02-26

205	불귀 애(不歸哀)	36	조한직	2014-02-21

204	봄이 오는 소리	30	조한직	2014-02-16

203	슬픈 날	32	조한직	2014-02-10

202	그리움은 숙명	46	조한직	2014-02-02

201	소중한 욕망	42	조한직	2014-01-26

200	불변의 변(不變의 變)	44	조한직	201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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