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4-02-26 22:22

ㆍIP: 1.xxx.225

풍, 운, 설, 우(風雲雪雨)

一向/조한직

삶은 바람 같은 것
정처 없는 산들바람이 되어
한 곳에만 가만히 머물지 못하고
휘돌아 가는 것이다

삶은 구름 같은 것
청청(靑靑) 허공 위에
덩실 춤을 추며 흘러가다
홀연히 사라지는
요술보따리 같은 것이다

동한 강설(冬寒降雪)은
절망 아닌 새벽의 희망이며
하얀 세상 위에 꿈을 피워
청운(淸雲)으로 살라는 것이다

봄비는 슬픈 기쁨이며
세상의 오만(汚慢)을 청정(淸淨)해
새 돋움의 삶을 살라는 것이다.

김수잔

2014-02-27 06:12

조한직 시인님 풍, 운, 설, 우(風雲雪雨) 의
좋은 뜻글에 감사히 머물면서
가끔은 정처 없는 바람으로
요술바람 따리 구름타고
고향하늘을 넘나들었는데
이제 햐얀 세상위에
청운을 꿈꾸며

새희망 봄을 알려주는
봄비를 간절히 기댜려 봅니다

시인님의 깊은 글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의 연속이시길 빕니다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산에는 나뭇가지마다 새 망울들이 돋고 있더군요. 이봄 늘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빌며 찾아 주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3/1 10:14

이진기

2014-02-27 13:49

오래 전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보면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 때가 있었지요.
국민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려는 뜻도 있었기에
오늘의 풍요를 누릴 수 있기도 하겠지요

삶의 희망을 맑게 그려주신 시인님의 귀한 글에
마음 내려 갑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네에.. 우리는 늘 지나가고 난 뒤의 안타까움들이 떠오릅니다. 그래 그냥 그런 것이라 이제 마음 내리는 것이지요. 봄이 오고 말았습니다. 행복하시고 평안히시길 빕니다.	3/1 10:16

안정순

2014-02-27 15:46

삶은 정처없이 떠도는 구름 같기도
그 구름을 몰고 가는 바람 같기도....
새봄에 봄비는 우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기쁨인것이군요!!
새봄에는 희망의 싹이 이곳 저곳에서 돋아났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을 노래하신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살아보니 바람 같기도 구름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서 다시 오지만 한번 가고 다시 온 세월은 우리인생까지 되돌려 놓지는 못하기에 서글퍼 오는가 봅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1 10:19

홍대복

2014-02-28 02:55

시인님!
깊은 밤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이 밤도 행복한 꿈 꾸세요^^*


조한직	홍대복 시인님 잘 지내시겠지요? 봄이 왔으니 삶이 더욱 활기차고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늘 깊은 관심으로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봄날 이시기를 빕니다.	3/1 10:20

임재화

2014-02-28 10:00

조한직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의미 깊은 글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조한직	임재화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어느덧 봄인가 합니다. 나무들이 새 눈을 깜빡이고 있더군요. 행복한 날 이어지시고 찾아주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3/1 10:21

임세훈

2014-02-28 17:10

시인님! 오늘 향기가 깊은 글향에 취해 봅니다.
좋은 글을 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임세훈 시인님 이곳에도 봄은 온 듯 합니다. 날씨가 확 풀려서 더욱 봄기운을 느끼게 되는군요. 늘 찾아주시는 흔적 감사드리며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3/1 10:23

이유리

2014-02-28 21:14

삶은 바람 같은 것, 구름 같은 것,,
아 공감합니다 시인님
희망의 봄 비도 기다려집니다
공감의 좋은 글, 감사해요


조한직	짧은글 공감해주시는 시인님 늘 아름다움 가득 풍기시는 모습 봄보다도 어여쁘십니다. 바쁘신 일상 접어두시고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3/1 10:25

조양상

2014-02-28 23:08

시인님!
이제 봄입니다.
언강도 쩌렁 쩌렁 울며 겨울을 보내고
겨울 배웅나선 구름도 눈물 글썽이며
돌아 왔습니다.

올 겨울의 마지막 날
이곳에는 온종일 봄비가 내렸답니다.


조한직	네 시인님 봄이 맞습니다. 어제 계족산에 오를 때 얇은 옷을 입고 갔는데도 덥더군요. 나무의 새눈들이 망울지는 모습을 눈에 담았지요. 봄과 함께 행복도 가득 담겼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1 10:27

곽종철

2014-03-01 10:32

"풍, 운, 설, 우(風雲雪雨)"
우리네 삶이로군요.
봄비에 새돋움이 시작되겠네요.
새봄을 기다립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조한직	인생이 바람과 구름과 함께 하는 것이겠지요. 흐르는 것이 같은 맥락이니요. 봄비가 내려야 할 듯 대지에 가뭄이 타고 있습니다. 봄비 소식과 함께 즐거운 날 되시길 빌며 찾아 머무르심에 감사드립니다.	3/1 16:34

황은경

2014-03-02 03:39

그래도 언젠가는 봄비가 내리지요
시인님의 바램속에 더 예쁘게..
더 소중하게 내릴것입니다
우리는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줘야 하고요..
잘지내시지요? 언제나 건강하셔야 합니다~^^


조한직	봄이 왔으니 이제 내리는 비는 봄비가 될 것 같네요. 봄비를 애타게 기다리는 대지를 보았습니다. 겨울 눈이 내리지 않아 봄가뭄이 심한 편인데.. 감사드리며 좋은 날 되세요.	3/2 19:41

김흥님

2014-03-02 08:59

이생은,,
한점 바람이려니,,
떠도는 구름이려니
열절의 눈꽃이려니
가슴 적시는 봄비이려니

희노애락 ,,
모퉁이길에 만나는 모든 자연의 섬리가
인생임을 알게하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조한직	생이 바람 같이 구름 같이 흐르는가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그 뒤를 따라가야 하는 것이라 봅니다. 이제 봄이 왔습니다. 새 생명이 용트림하고 있는 것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3/2 19:44

문은자

2014-03-02 10:11

자연의 온갖 이치가 시인님의
노래속에 스며있네요.

저두 한점 구름처럼
살째기 떠돌다 다녀가옵니다.

행복한 휴일 되셔요.


조한직	문은자 시인님 인간도 그 무엇도 자연에 순응해야 하니요. 곱고 행복한 봄날 되시길 빌며 찾아주신 흔적 감사합니다.	3/2 19:45

전경전

2014-03-02 14:47

3월입니다~~
화창한 휴일 한낮에
시인님의 아름답고 소중한 글을 뵙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바라시는 모든일이
새봄의 정기와 함께 행복하게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네 시인님 3월, 봄이 왔네요. 새생명들이 움트기 시작함을 보며 희망을 얻어 봅니다. 늘 소중한 날 되시길 빌며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2 19:48

고현자

2014-03-03 13:19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읽게 해 주셔서
날씨도 따뜻하고 미세 먼지도 없는 것 같아요
마음 두고 갑니다
내내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조한직	고현자 시인님 봄이 왔음을 이제 눈과 몸으로 느끼게 되는군요. 산의 나무들도 눈을 트기 시작함을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빌며 찾아 함께 마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3/3 20:25

주응규

2014-03-03 16:21

조한직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습니다
춘삼월 바람이 괜스레 마음을 흔들어댑니다
움듣는 소리도 들리는 듯합니다
좋은 계절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피우기를 기도합니다
건강과 행운이 존경하는 시인님과 늘 함께하십시요^^


조한직	봄이 오니 마음이 요동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겠지요. 오는 봄을 보고도 미동이 없는 삶은 그만큼 정체된 날들일 것이기에 봄은 그것을 깨우쳐주는 것이겠지요.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3 20:28

배정이

2014-03-03 19:52

시인님, 안녕하세요.
3원색 시간 시집 출간을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조한직	배정이 시인님 다시한번 시집 <삼원색의 시간>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바쁜시간 내주심도 감사드립니다.	3/3 20:31

빈 둥지

불귀 애(不歸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