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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3-11-06 14:37

ㆍIP: 14.xxx.1

간이역

김이진

열차가
잠시 쉬어가듯이
나도 쉬어가고 싶다

아무도 없는
나만의 공간에서
삶에 지친 심신을
가을햇살에 맡기고
그렇게 잠들고 싶다

아프다
몸뚱이도
지친 마음도
밤새 울어대던 바람처럼
그렇게 신음소리를 낸다

도려내야한다
썩어 곪아 터지는 그곳에
메스는 숨을 죽이고 있다.
(20131106)

임재화 2013-11-06 17:0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글에 머물다 그냥 가슴이 시립니다. 때로는 무거운 마음 내려놓고 싶어도 생각처럼 실천은 잘 안되더군요. 그래도 가끔은 무거운 마음 지친 마음 내려놓으시고 쉬어가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유창균 2013-11-06 18:0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영월 군청에 시인님 시 걸려있더군요 무척 기뻤습니다. 늘 운동(마라톤)하신다니 건강은 제외하고 늘 행복하시고 내내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참, 저의 나라는 안식년의 의미를 잘 모르고 시행되지 않기에 가끔씩 저도 시인님처럼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많더군요

임세훈 2013-11-06 18:5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 시심에 한참을 사색하다가 마음에 담아 갑니다. 건강하세요.

김이진 2013-11-06 17:32	행복한 글로 시인님께 기쁨을 드려야 하는데 괜스레 미안함입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명숙 2013-11-06 20:11	쉬어갈 수 있는 간이역이 있어 다행입니다. 마음의 간이역에 잠시 머무르며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결국은 마음안에 다 있다 합니다. 행복하세요.

조한직 2013-11-06 23:15	간이역 삶의 길에 쉬어감도 좋으련만 빽빽한 삶이 호락 거리지 못하니 간이역을 또 지나치고 맙니다. 언제 여유로운 삶이 저마다에게 얹혀 질런지 그런 삶의 순간이 그립습니다.

한송자 2013-11-06 23:57	쉬고 싶다 잠들고 싶다 그럴려면 썩거나 곪거나 병든 것은 성한 것을 위해 전문가의 손에 의해 처치해야 할 아픔일 때가 있지요 아파서 성하게 될 기회가 꼭 주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김시인님! 오늘은 맘이 시립니다 빨리 완쾌하게 회복되시어 예전 보다 더 활달하실 날 기대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11-07 08:57	《Re》유창균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라며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11-07 08:59	《Re》임세훈 님 , 시인님의 다녀가신 발자취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11-07 09:00	《Re》이명숙 님 , 모든 것은 다 마음안에 있는데 그것 하나 다스리지 못하니 참으로 답답함이지요. 시인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3-11-07 09:02	《Re》조한직 님 , 간이역에 쉽게 멈추지 못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말로 쉬고 싶습니다. 시인님도 잠시 쉬어가시지요. ㅎㅎ 오늘도 행복한 삶 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11-07 09:03	《Re》한송자 님 , 한송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가음의 향기 흠뻑 젖으시길 바랍니다.

송준혁 2013-11-07 09:16	선배님 보고 싶었네요. 간만에 찾아오셔서 지친 선배님 마주합니다. 간이역... 우리네 삶도 가끔 쉬고 싶을 때가 있지요. 마음 편히 쉬어서 재충전 하셔야지요~~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선배님

김이진 2013-11-07 09:29	《Re》송준혁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밝고 행복을 전해주는 글로 우리 시인님을 맞아야 하는데 ㅎㅎ 죄송합니다. 잠시 지나가는 바람이겠지요. 시인님의 마음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2013-11-07 10:31	김이진 시인님의 글을 읽고 가슴이 시립니다 심신이 얼마나 지쳐셨을까 정말로 쉬고 싶으신 마음 가슴이 져리네요 간이역이 있어야 하지요 우리 삶은 늘 바쁘고 지치고 마음의 간이역이 꼭 필요합니다 가끔씩 다 내려놓으시고 푹 쉬는 시간 되셔 하루속히 전처럼 행복미소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요 이진 시인님^^

김흥님 2013-11-07 11:50	내 인생길 간이역은 어디쯤일까..,, 내 고단한삶 잠시 쉬어할 그곳은 아주 아득하고 조용한 그런 목가적이 풍경이 있는 그런곳이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문우님의 정감어린 간이역에 잠시 여유부리며 노닐다갑니다..,,!!

김지숙 2013-11-07 14:12	김이진시인님 우리의 삶에서 간이역이 없다면 얼마나 심신이 지칠까예 때로는 잠시 쉬어갈수 있는 곳.. 내 몸을 내려놓고 파란 하늘을 볼수 있는곳.. 언제나 포장도로만 나오면 설레임도 목표의 달성도 무의미 하겠지예.. 옛말도 있잖아예 여자는 마음놓고 울수 있어도 남자는 가슴으로 운다는.. 너무 오래가지 마시고 훌훌 털고 언제나 맑은 모습이 시인님 트랜드 마크 아이미꺼..맞지예 시인님 화이팅..행복한 기운을 날려 보내미더..큰 호주머니로 받으소 11월 행복한 날들만 되십시요

김은정 2013-11-07 16:00	간이역에 혼자 기차를 보내고 다시 막차표를 끊고 막차를 기다리는 시간 참 외로웠습니다. 쉼표일수도 있지만 외로움표가 더 크더라구요. 간이역에 머물다 갑니다.

김이진 2013-11-08 09:36	《Re》김수잔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말씀 한 마디가 제게 행복비타민으로 다가오네요. 힘을 실어주시는 귀한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날다다 따뜻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11-08 09:40	《Re》김흥님 님 , 시인님 어서오세요. 좋은 글로 시인님을 맞이해야 하는데... 네 때로는 이렇게 모든 것 내려놓고 쉬어가고 싶을때가 있는가 봅니다. ㅎㅎ 고운 발자취 감사드리구요 오늘도 아름다운 날 행복을 노래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11-08 09:43	《Re》김지숙 님 , 늘 밝고 따뜻한 미소로 다가오시는 시인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보내주시는 행복한 기운 제 가슴에 가득 담아봅니다. 시인님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김이진 2013-11-08 09:44	《Re》김은정 님 , 시인님의 고운 발자취 감사드려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염규식 2013-11-08 13:04	늘-한결 같으신 시인님 이가을이 다가고 한해를 마무리 할때죠 아픈마음 지친마음 가을 바람에 보내고 승리하는 2013년 되십시요

김이진 2013-11-08 20:17	《Re》염규식 님 , 시인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차가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3-11-09 08:22	간이역 좋은 글에 머물러봅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곽종철 2013-11-09 23:02	가는 인생도 쉬어 갈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싶어 집니다. 또 곪아 터지는 곳도 도려낼 수만 있다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삶이라 언제나 지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해도 마감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김유한 2013-11-10 01:48	정말 간이역에서 쉬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정녕 그럴 수 있다면 메스를 대고 싶네요. 좋은 글 즐감하며 배독합니다. 강건하세요.

장용순 2013-11-11 04:37	간이역에서 쉬고 싶은 마음 시인님과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11-11 09:01	《Re》주응규 님 ,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오늘도 행복향기 가득 넘치는 날 되세요.

김이진 2013-11-11 09:02	《Re》곽종철 님 , 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11-11 09:02	《Re》김유한 님 , 다녀가신 발자취 감사드리며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11-11 09:03	《Re》장용순 님 ,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13-11-11 20:32	김우진 시우님의 간이역에 늦게야 들러 감니다. 날씨가 차겁네요 늘 건강에 유의 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이희헌 2013-11-12 18:59	마라톤 하시느라 많이 힘이 드셨나봐여.. 계절이 계절인 만큼 많은 생각속에 지쳐 계신 몸과 마음 잠시 쉬시며 평안을 얻는 것도 좋을 듯 해요~ 건강하시길 바래요

김이진 2013-11-13 13:38	《Re》정찬열 님 , 시인님 많이 바쁘시지요. 제 이름이 김우진으로 되었네요. ㅎㅎ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11-13 13:39	《Re》이희헌 님 , 이희헌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말씀 마음함께 해주심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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