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5-11-23 13:52

ㆍIP: 14.xxx.225

남자의 폐경기

김이진

쉰

그
리
고

아홉

난
빈
껍데기였다

내
가슴속은
온통 상처투성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다

그러나
난 나를 버릴 수가 없다

한줌
차가운 바람이
내 가슴 속으로 파고든다.

김이진 감성시집
제1시집 《수채화로 물들인 사랑》

박춘규

2015-11-23 14:4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남자의 폐경기라
지존님께서 요즈음
계절병을 앓으시나 봅니다
흔히 아홉수라고들 하지요
곧 괜찮아집니다
사색의 터널에서빨리 나오세요
아자 이자 힘내자구요
시인님


김이진	박춘규 시인님! 따뜻한 마음으로 어루만져 주시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일어서서 힘차게 달려야지요.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23 15:09

여관구

2015-11-23 14:48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자기를 너무 비하하지 마세요.
요즘은 남자의 폐경기는 80이넘어야 온답니다.
희망을 갖이세요. 남자들의 희망을 꺽지마세요.
아직 무릎에서 바람나올 나이는 아니지않소.
그러고보니 내 폐경기가 얼마남지 않운것 같아
불안합니다. 좋은 건강정보 감사합니다. 건강합시다.


김이진	에구, 시인님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남자들의 희망을 꺽으려 한 것은 아닌데...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11/23 15:08

김강좌

2015-11-23 15:38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타시는 김이진 시인님~^^
무지 젊어 보이셨는데
세월의 나이를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드셨어요 ~
남자 나이 쉰 아홉이시면
한참 좋으실 때입니다~ 이제부터 열심히
일하시고 글쓰시고 운동하시는 열정의
나이시라 봅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김이진	창밖에 비가 내리고 있네요. 그 빗속을 힘차게 달리고 싶음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고운 마음 위에 축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11/23 15:46

장계숙

2015-11-23 16:05

아~~제가 너무 착각했습니다. 시인님.
시진만 뵙고 저랑 비숫한 연배인줄...죄송합니다.
여자들도 갱년기 증상이 심해서 심지어 정신과
치료도 받습니다.
저는 허무함이 아니라
그간의 수고에 대한 여유..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무조건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시인님은 긍정의 아이콘~~
아직도 청년같습니다.


김이진	시인님은 긍정의 아이콘~~ 아직도 청년같습니다. / 와~우! 장계숙 시인님! 넘넘 감사합니다. ㅎㅎ 시인님 덕택에 웃어봅니다. 퇴근 길 애마 타고 신바람 나게 달려보렵니다. 날마다 기쁨과 사랑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11/23 16:17

김기전

2015-11-23 16:57

김이진 시인님
요즘들어 부쩍 고독해지곤 하는데
아마도 저도 폐경기라도 되나봅니다
초겨울이 성큼 다가온 오늘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날마다 아름답고 달콤한 사랑으로 행복을 노래하시는 시인님이 폐경기라니요. 그거 아무나 앓는 거 아닌거 아시죠. ㅎㅎ 늘 지금처럼 예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11/23 20:36

박정근

2015-11-23 18:23

남자의 폐경기...,
내리신 시향에 머물며
가슴 한 구석이 울컥 하는건 왜일까요....
깊게 내리신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맛있는 저녁드시고 늘 평안하세요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박정근 시인님! 밝은 글로 기쁨을 드려야 하는데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지요. 이밤 행복한 꿈길 되시길 바랍니다.	11/23 20:34

배정이

2015-11-23 19:39

쉰아홉.
시인님은 나이를 초콜릿 먹듯이
한꺼번에 세네개씩 먹었디야~
무슨 쉰아홉.
영월에 김도령하면 김이진 시인님인디
폐경기라니~ 응석이시당 ㅎㅎ


김이진	영월에 김도령하면 김이진 시인님인디 폐경기라니~ 응석이시당 ㅎㅎ / 배정이 시인님! 이쁜 사람은 말씀도 예쁘게 하시네요. 시인님 덕택에 기분 업 되었답니다. ㅎㅎ 감사드려요. 이밤 행복한 꿈길 되세요.^^*	11/23 20:33

김선목

2015-11-23 21:54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닭쫓던 개가 짖어 보려는디 도망가지 마시옵소서
시인님! 폐경이라 하시니 마음에 달려있는 것 아닌가요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건장한 시인님께서
지붕위에 날아 올라가서 나 잡아보라고 놀리시는 것 같습니다
아홉과 아홉 수를 넘은 것은 확실히 달라진다 하데요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더욱 활력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이진	김선목 시인님! 그러고 보니 아홉수는 항상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15년 잘 마무리 해야 하겠지요. 시인님의 글에 웃음지으며 행복으로 달려가렵니다. 마음 함께 해주심 고맙고 감사합니다.	11/24 08:53

곽철재

2015-11-23 22:45

마라톤하시는 김이진시인님 맞으시지요? 무슨 소릴 하시는 겁니까 ? 갱년기라니요. 저는 백미터도 잘 못 뛰는데요. 괜히 이상한 소리 하지마시고 가을 타지마십시오. 다음에 마라톤 시 한편 올려주세요. 기대합니다.


김이진	네 시인님! 다음에 마라톤 시 한편 올려 드리겠습니다. 힘을 실어 주시니 마음에 병 다 낳은 듯 하네요. ㅎㅎ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고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11/24 08:55

허정인

2015-11-26 13:14

갱년기를 시로 꽃 피우셨으니 서재가 향기롭습니다.
상처난 자국마다 꽃들 피워 만인들이 행복하게 쉼할거예요.
~~~마라톤의 끈기 인내심 , 존경합니다. ^*^


김이진	시인님! 맛점하셨는지요. 이제 겨울로 가는 문턱인가 봅니다. 오늘은 제법 쌀쌀함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것을요. 상처 우리님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조금씩 치유되어 가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시인님 마음 함께 해주심 감사합니다. 따뜻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11/26 13:32

알몸 마라톤

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