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성기
ㆍ작성일	2024-04-06 05:35

ㆍIP: 180.xxx.252

사릉(思陵)의 봄

홍성기

단종의 슬픈 역사
살아 숨 쉬는 자리

정순왕후의 쓰라린 한 서린
이별과 슬픔의 자리엔
피를 토한 듯
연분홍 진달래꽃 붉게 피어나고

진달래꽃잎 위 사뿐히 내려앉은
예쁜 노랑나비 한 마리
날개를 접고 꽃 속에 숨는다

단종의 넋이 되어
임 찾아 봄 인사하듯
달콤한 사랑의 몸짓이
눈물겹게 애달프다

여기도
저기도
화사한 봄꽃들 피어나

다시는
다시는
슬픈 역사 짓지 말라고
애처로이 절규하며 하소연한다.

♧사릉(思陵): 사릉은 비운의 왕인 제6대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 씨(1440~1521)의 능으로 왕릉보다는 문화재청이 관할하는
궁과, 능에 필요한 나무를 기르는 양묘 사업소 묘포장으로 더 유명하다.
<출처:과학문화유산답사기1>

박희홍

2024-04-06 10:31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정성껏 지피신
‘사릉(思陵)의 봄’이라는 글꽃을 통해
역사의 단면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문운 창대 하시는 봄날이길 바랍니다.

시인님 사전 투표하셨는지요.
시인님께서 지지하는 분이 당선되길 빕니다.

아름다운 봄날, 기쁨과 행복으로
넘쳐나는 멋진 삶 속에
소망하시는 일 술술 잘 풀려
귀한 시간 속에 강건하시길 빕니다.
늘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바랍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변함없이 관심가져 주시고 귀한 걸음으로 찾아 오셔서 멋진 말씀으로 격려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역사적 아픔을 지닌 사릉에는 궁이나 능에 심을 묘목과 꽃을 심어놓고 있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어느곳에 가도 예쁜 꽃들이 반기는 이때, 늘 건강하시고 꽃구경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서재가 독자들의 큰 사랑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7 21:53

배정숙

2024-04-06 12:06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사릉의 봄"
감동으로 배독합니다
봄날 꽃들의 향연처럼
즐거움도
꽃향기처럼 더하는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요즘 문예대학 수강하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신지요? 바쁘신 중에도 저의 서재를 찾아 주시고 귀한 덕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화사한 봄을 맞아 건강하시고 향기나는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문예대학도 유종의 미를 거두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7 21:53

황영칠

2024-04-06 21:39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사릉에 다녀오셨군요.
권력이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역사는
지금도 정치 판에 달갑지 않는 유산을
받아와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현실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었는가
마지막 연에

"여기도
저기도
화사한 봄꽃들 피어나

다시는
다시는
슬픈 역사 짓지 말라고
애처로이 절규하며 하소연한다."

시를 통하여 진정 나라를 사랑하시는
마음의 절규를 읽을 수 가 있습니다.
좋은 시 안고 갑니다.
좋은 시 시인님 멋져요.


홍성기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다양하신 활동으로 바쁘실텐데도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공감의 글로 격려해 주심에 고마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있으면 사릉에는 금낭화가 아름답게 수를 놓습니다 시간되시면 아픔이 서린 곳이긴 하지만 예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니 오시면 제가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는 석촌호수에 가서 만개한 벚꽃들을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여기저기 만발한 봄꽃둘과 함께 건강하시고 활기찬 하루 하루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머잖아 기대되는 시집 마무리 잘 하셔서 대박터뜨리시길 아울러 기도드립니다.	4/7 22:01

황영칠	6일날 석촌호수에 오셨으면 저에게 연락하시지 그랬어요. 그날 낮에 아내와 석촌호수에 꽃 구경 아니고 사람 구경 하러 다녀 왔거든요. 그 시간에 시인님도 석촌 호수에 계셨나 봅니다. 아쉽습니다. 시는 일요일 오전에 대전 가서 수정 마무리 하고 지금 인쇄기가 돌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무명 시인의 시가 대박 날 리가 있겠습니까? 그 냥 막연한 희망입니다. 기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4/11 07:59

고지영

2024-04-07 13:56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의 곱디고운 주옥같은 시는
언제 보고 들어도 은헤롭고 향기롭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귀하신 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찾아 주시고 과찬의 말씀으로 격려와 용기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새봄을 맞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시인님 서재에도 찾아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7 22:05

최미봉

2024-04-09 23:56

사릉에 다녀오셨군요
슬픈 역사는 저도 싫어요
우리나라가 잘 되어야 디아스포라도 당당해집니다
사릉
옛날에 조상묘에 갔다 들리곤 했었거든요
의미 있는 글 배람하고 갑니다
소중한 투표 기대가 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사릉을 잘 아시는 군요 맞습니다 우리 역사를 보면 아프고 슬픈 일이 많은데 앞으로 그런일이 없기를 바라기에 이런 유적을 만들어 유산으로 남겨주었 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의 서재를 찾아 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4/14 22:17

김정윤

2024-04-10 08:16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날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詩 배독하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
짧은 삶이지만 고운 자태를 흩날리며 춤추는
꽃잎들의 마지막 이별에서 연둣빛 봄을 바라봅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저의 서재를 찾아 주시고 아름다운 댓글로 격려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4/14 22:20

정연석

2024-04-12 11:07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 님
곱게 쓰신 시 "사릉" 감명 깊게 읽습니다
단종 애사의 주인공인 정순왕후 릉 이네요
영월 단종의 릉 장릉을 가본적이 있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왕이 아니었다면 그리 짧은 삶을 살다
명을 다했을까 생각하면 부귀영화도
꿈인 것 같습니다
시인 님 따스한 봄 날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부럽습니다
건강하세요


홍성기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귀한 걸음 하시어 저의 시를 읽어 주시고 공감의 댓글로 화답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 장릉을 다녀오셨다니 정순왕후의 애절한 사연을 누구보다 더욱 실감하실것 같습니다 문예대학 다니시느라 힘드실 텐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14 22:23

문장우

2024-04-24 13:22

존경하옵는 시인님
문화 유적지 답사하면서
내면의 마음을 집필 하셨네요

역사속 인물을 생각하면서
자연의 향기속에
느낀 시인님 마음의 시향
참으로 향기로운 뜨락에
잠시 시감하고 갑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문창우 시인님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으로 공감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새 5월이 성큼 다가 오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월 맞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1 08:46

하얀 민들레

별이 된 복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