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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홍성기 문학서재

ㆍ작성자	홍성기
ㆍ작성일	2023-12-01 04:35

ㆍIP: 180.xxx.252

어린이 놀이터에서

덕송/홍성기
아무도 없는
어린이 놀이터
어른 아이 하나 찾아 와
신이 나서 놀고 있다

인고의 세월 쉼없이 흘러
순박했던 아이 노인되고
나라사랑 가족사랑
정신없이 살았다

야속한 세월
구름되어 흐르다
비와 눈 되어
황량한 대지 적셔주듯

험난한 이 세상
온 몸으로 이겨내고
다시 어른 아이 되어
놀이터에 나타났다

아, 덧없이 흘러간 세월아
널 탓하여 무엇하리

두고가기 아까운 남은 세월
아름답고
우아하며
향기로 가꾸어
멋지고 화려한 꽃
피워내 보리

어린이 놀이터에
어른 아이 찾아 와
신이 나서 놀고 있다.

황영칠

2023-12-01 10:18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세월에 시달리다가 어른인지 아이인지 그 이름이
어른 아이군요.
마음은 아이인데 세월에 시달린 겉 모습은 어른이군요.
지금도 나는 아이인데 어른 취급을 하는 어른아이는
어린이들이 주 인인 놀이터에 가서 억지를 부리시는군요.
억지 부리시다가 받아주실 엄마가 안 계시면 그만
모래판에 퍼질러 앉아 그만 울겠군요

"두고가기 아까운 남은 세월
아름답고
우아하며
향기로 가꾸어
멋지고 화려한 꽃
피워내 보리"

이 구절에 저도 동참합니다
시인님 의 마음과 시 아주 멋집니다
최고예요


홍성기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바쁘실텐데도 빠른 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파트 놀이기구들을 모두 교체해서 아이가 된 기분으로 기구들을 타 보았는데 마음도 동심이 되고 스릴 만점, 즐겁게 구경하고 놀다가 왔답니다 어느새 가을도 가고 겨울이 되었습니다 12월 한달 내내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2/4 20:26

박희홍

2023-12-01 18:14

존경하는 덕송 홍성기 시인님

‘인고의 세월 쉼없이 흘러
순박했던 아이 노인되고
나라사랑 가족사랑
정신없이 살았다’라는
‘어린이 놀이터에서’
오늘날 우리네 현실을
참으로 멋지게 피워내셨군요.
감명 깊습니다.

12월의 첫날이자
주말로 접어드는 금요일입니다.
주말 휴일 차분한 가운데
12월에 이루실 일 잘 점검하시고
반드시 이루시어 멋지게 마무리하는
좋은 한 해로 마감되길 빕니다.
주말 건승하시고 좋은 날이길 바랍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부지런하시고 열정 넘치시는 시인님! 찾아와 주시고 귀한 격려의 글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철부지 시절로 잠시 돌아간 소회를 적어 보았는데 예쁘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12월 한달 유종의 미를 거두시고, 행복과 건강이 언제나 같이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2/4 20:27

최이천

2023-12-02 15:36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매운바람 겨울 맛을 느끼게 합니다
움츠린 맘 어느 한쪽에 그리운 봄 햇살이 웃고 있을 겁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어린이 놀이터에서
두고가기 아까운 남은 세월
아름답고
우아하며
향기로 가꾸어
멋지고 화려한 꽃
피워내 보리

어린이 놀이터에
어른 아이 찾아 와
신이 나서 놀고 있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귀하신 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찾아 주시고 멋진 댓글로 힘과 용기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 되려나 봅니다 갑작스런 추위가 오르락 내리락 거리며 우리의 몸을 움츠러 들게 만드는 요즘, 시인님께서도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시인님의 서재가 독자들에게 큰 사랑 받으시기 바랍니다.	12/4 20:37

김정윤

2023-12-03 08:47

존경하는 홍선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12월의 시작이 만만치 않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주말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았습니다
곱게 집필 하신 詩 배독하고 시향에 젖어봅니다
벌써 12월 입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을 실감 하면서
훌쩍 떠나가려는 "계묘년" 마지막 12월을 맞았습니다
남은 날들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이른 아침 귀한 시간 내어 주시어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사랑의 댓글로 저에게 힘과 용기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 올해도 마지막 달이 된지도 사흘이 지났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시는 12월 되시고 추위에 건강도 잘 챙기셔서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12/4 20:41

배정숙

2023-12-03 18:42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겨울인지라 바람이 차고
찬바람도 사람덕을 보려함인지
옷깃을 파고 듭니다

아무도 없는 놀이터
어른 아이 하나 찾아와
신이 나서 놀고 있다

아하!
놀이터에 어른 아이 동심의 세계
소재가 매우 신선합니다

게으른 마음 꼬셔서
금대산 햇살 마중하고 왔습니다
휴일이면 이핑게 저핑게가
차고 넘치니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무조건 병원말고 산으로 갑니다
산이 오라고 손가락 걸고 약속 합니다
첫째 건강하시고
둘째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어느덧 올해도 한달이 채 남지 않았네요 늘 잊지 않으시고 저의 서재를 찾아 오셔서 아름다운 격려의 글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로 단장한 아파트의 어린이 놀이터가 궁금해서 찾았는데 갑자기 동심이 발동해 이곳 저곳 둘러보며 재미있게 놀다가 왔답니다 이 놀이기구들을 아이들이 잘 활용하여 스트레스도 풀고 몸도 더욱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금대산 산행을 다니신다니 너무 잘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시간 되는대로 산행을 다녀오기로 약속드리며 시인님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 살아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추워져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12/4 20:54

박외도

2023-12-05 07:24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린이 놀이터에서"

어린이 놀이터에서
어른 아이 하나 찾아와
신이나서 놀고 있다

오늘의 어른들이 모두가 어제의 어른 들이지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못잊어 "어른 아이"라고 한것 같습니다

소재가 특이합니다 어린이들이 동심을 잃지않고
바르게 아름답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 이해할것 같습니다
감명 깊게 잘 배독 하였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홍성기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찾아 와 주시고 공감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들수록 동심이 되는것 같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몸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2/9 23:03

주응규

2023-12-07 14:18

추위를 녹여 놓는 따스한 시 향에 마음을 녹여 봅니다
몸과 마음이 바쁜 연말입니다.
건강하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오
본 회 연말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


홍성기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여러 가지로 바쁘실텐데도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귀한 글 남겨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부이사장님도 행복 가득한 연말 보내시기 바라옵고 대전 모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12/9 22:52

정연석

2023-12-08 22:57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시 "어린이 놀이터에서"
잘 감상하였습니다
어린 아이가 바라보는 놀이터에서 느끼는
추억과 과거를 되돌아보는 모습이 시 속에 녹아있네요
놀이터에 가면 마음이 편안하고 그냥 즐거운 것
같습니다
시인님 요즘은 날씨가 평년 수준이라 많은 곳으로
여행을 다니고 싶은 계절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홍성기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늘 잊지 않으시고 저의 서재를 찾아 오셔서 귀한 댓글로 동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아파트에 새롭게 설치한 어린이 놀이터에서 잠시 동심에 잠겨 철없는 어른이 어린아이처럼 놀이기구도 타보고 즐겁게 놀다 왔답니다 저물어 가는 한해 좋은 마무리 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12/9 23:02

황영칠 2023-12-10 03:33	홍성기 시인님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지요? 양평 가셨을 때 완전히 과거의 다람쥐 다 되었더군요. 보기 좋았습니다. 그저께 저는 딸레미가 못 간다고 해서 그냥 우리 내외가 대중교통 이용해서 산정호수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고맙습니다.

홍성기 2023-12-12 09:3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항상 염려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많이 회복되어 가고 있습니다 내외께서 아름다운 산정호수 다녀오심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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