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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홍성기 문학서재

ㆍ작성자	홍성기
ㆍ작성일	2023-09-16 02:11

ㆍIP: 180.xxx.252

알밤 주운 날

德松/홍성기

초여름 밤꽃을 피워내
짙은 향기로 취하게 하던
밤나무 가득한 산

가을이 벌써 다가와
초입부터 잘 여문 알밤이
하나둘씩 손내밀어 반긴다

와! 밤이다
와! 와!
여기저기 탄성을 토해낸다

따가운 여름 햇볕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사납게 몰아 친 태풍을 견뎌서
풍성한 알밤을 선물로 안겨준
밤나무들아 고맙구나

정신없이 줍다보니
어느새 빈자루엔
알밤들로 가득차고

가족과 이웃들
함께 나눌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하산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고마움 가득
기쁨도 가득가득
감사도 넘치고
행복도 출렁출렁

신나게 알밤 주운 날.

황영칠

2023-09-16 02:56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참으로 풍성하고 고마운 가을입니다
특히 시인 님이 사시는 곳은 도시 농촌이군요.
생각만 하여도 싱그러운 자연이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 따가운 여름 햇볕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사납게 몰아 친 태풍을 견뎌서
풍성한 알밤을 선물로 안겨준
밤나무들아 고맙구나"

여기서 시인 님의 정감 넘치는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전 가을 행사에 잘 다녀 오겠습니다.
겨울 행사에서 동행하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가을 보내십시오.


홍성기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일찍 자다보니 이른 새벽에 잠이 깨 눈이 붙여지질 않아 서재에 들르니 벌써 오셔서 힘이 되는 댓글로 용기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제가 사는 앞산 뒷산에는 해마다 가을이면 알밤 줍는 정해진 코스가 대여섯 군데 있답니다 누구라도 언제든지 찾아 주시면 제가 안내해 드릴 수 있으니 시간을 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신나는 알밤줍기 체험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사모님과 같이 오셔도 좋아요 제가 몸이 회복중이라 무리하지 않으려고 이번 행사에는 못가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고 "순우리말 글짓기"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9/18 12:19

박희홍

2023-09-16 04:16

존경하는 德松 홍성기 시인님

나눔의 정겨움을 곱게 피워낸 글꽃 향가
‘알밤 주운 날’ 감명 깊게 배람하고
좋은 느낌 받아 갑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별로 쓸모없을 것 같은
가을 장맛비가 내라는 것 같습니다.
가을장마로 인해
오곡백과에 해를 주지 않고
한가위를 기쁘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인님,
아침저녁으로 시원해진 일교차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내내
환한 웃음 넘치는
좋은 나날이길 바랍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요즘 산에는 토실토실 밤들이 떨어져 풍요로운 가을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9/18 12:20

김정윤

2023-09-17 11:11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밤새 내린 가을비 소리에
새벽 잠을 설친 주말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詩 배독하고
훌륭한 시향에 젖어보는 아침입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아름다운 댓글로 격려와 용기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느새 가을이 찾아와 결실의 풍성함을 맛보게 해주고 있는 요즘입니다 시인님 서재에도 찾아가 인사드리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9/18 12:01

남원자

2023-09-17 21:29

"따가운 여름 햇볕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사납게 몰아 친 태풍을 견뎌서
풍성한 알밤을 선물로 안겨준
밤나무들아 고맙구나"
알 밤을 많이 주우셨나요?
그 기분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웃과 나누어 먹으면 더 맛이 있지요 ㅎㅎ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행사장에서 못 만나서 좀 아쉬웠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홍성기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제가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먼길을 다녀오기 힘들어 대전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꼭 가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부족한 저의 서재를 찾아 주시고 아름다운 댓글로 힘과 용기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저의 동네는 읍내지만 시골이어서 가까운 곳에 야산들이 많아 요즘 산에 가 밤줍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낀답니다 가까이 계시면 같이 나누고 싶네요 차가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9/18 12:08

염경희

2023-09-18 08:41

아 가을 이군요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벌써 밤을 주우셨군요
저는 친정집에나 가야지 밤을 얻어 옵니다
제 손으로 밤 주워 본지가 언제인지 몰라요

가을이 익어가고 있음을 알려 주는 시에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알 밤 많이 주우시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홍성기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직장생활로 바쁘신 중에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귀한 댓글로 힘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 덕소는 앞뒤로 야산에 밤나무가 많이 자라 가을이면 밤줍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지난번에는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배정숙시인님과 잘 아는 지인 셋이서 알밤을 같이 줍기도 했답니다 요즘 날씨가 고르지 않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9/18 12:19

정연석

2023-09-18 22:26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벌써 밤을 줍는 계절이 되었나 봅니다
밤나무에서 알밤이 두둑두둑 떨어지고
기다렸다는 듯이 알밤을 줍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때로는 밤 송이에 머리를 맞아 따가워서
혼이 난적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알밤을 즉석에서 까서 아삭아삭 먹던 추억도
그립습니다
밤나무에 꽃이 피고 비바람을 이기고 결실을 맺어
밤알을 선물하는 이 가을 추억여행 할 수 있어
즐겁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홍성기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귀한 댓글주시니 감사드립 니다 저의 동네는 주변에 산이 많아 가을이면 수시로 알밤을 주워다 이웃들과 나눔을 갖곤 한답니다 시인님은 밤송이에 머리를 맞은 안타까운 기억이 있네요 가을 산에서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녀야 봉변을 면한답니다 저는 밤줍다가 넘어져 밤가시에 찔려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줍는 재미에 해마다 열심히 줍습니다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9/21 22:29

최이천

2023-09-19 05:34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느낌은 가을인데 너무 더워요
추석의 턱 밑에서 고개 숙이는 벼들의 단아한 모습 정겹습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알밤 주운 날
따가운 여름 햇볕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사납게 몰아 친 태풍을 견뎌서
풍성한 알밤을 선물로 안겨준
밤나무들아 고맙구나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귀하신 발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찾아와 주시고 좋은 말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요즘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많이 선선해 져서 조석으로 추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9/21 22:32

문장우

2023-09-19 10:33

홍성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향에 시감하면서
가을이 주는 행복 만끽하시는
글향에 저도 미소가 납니다
이곳은 아직 밤송이가 영글지
않았네요
저도 지인들과
몇년째 시외로 가을의 맛
독톡히 재미를 느끼며 살아갑니다
맛난 가을 되시고
건필바랍니다


홍성기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실 텐데도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밤을 주우시며 가을을 만끽하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이곳은 이른 밤이 많이 떨어지고 있어 지인들과 몇차례 밤을 주워다 먹고 있습니다 시간되시면 지인들과 덕소쪽 산으로 오셔서 밤을 주워 가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환절기 건강에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9/21 22:39

배정숙 2023-09-27 01:08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알밤 주운 날 곱게 집필하신 시 가족과 이웃들 함께 나눌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하산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힘드실 텐데 힘든 줄도 모르고 나눠주실 생각에 웃으시는 날 사랑 나누시는 날 어릴 때 고향에서 줍던 밤 이리 가까운데도 직장과 살림에 밤 꽃피는 향기만 맡았는데 시인님 덕분에 밤을 가방 가득 주워 왔습니다 밤 부자 되었습니다 시인님 덕분입니다 가을의 풍성함 산 속에 친구들도 행복한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감사드립니다.

홍성기 2023-10-04 12:08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귀한 걸음으로 저의 서재를 찾아와 주시고 고운 댓글로 힘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시인님과 함께 알밤을 줍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추억이 되었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요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배정숙 2023-10-05 22:24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는지요 딱! 좋은 시절 구월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오늘 온 시월 갑자기 추웠습니다 기온 차가 심한 날씨 건강주의보 & 따스한 대추차 달콤한 향기가 더욱 그리운 날입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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