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배정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2-08-21 14:56

ㆍIP: 218.xxx.85

텃밭

텃밭 / 배정숙

텃밭에 들깨 한 줌 씨 뿌리고
고구마순 뚝 높게 낮은 골은 치며
이마의 땀방울과 정성으로 순을 눕혀
사랑의 이불을 덮는다.

농사는 농부의 발소리에 자란다고
수시로 들여다보고 햇볕 잘 드는지 주변
잡초를 뽑고 파란 새순이 돋으며
영양 공급은 늘 웃음으로 대신한다.

폭우가 솥 아 지는 날엔
빗물에 잠길까 봐 물살에 깻잎 쓰려질까
고구마 뚝 물에 쓸려갈까 밭고랑 물에 잠길까
호미로 밭둑을 북돋고 삽으로 배수(排水)를 친다.

올가을 깻잎 김치 고구마순 김치 담아
깨단 털어 들깨 수프 식탁에 올려보자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소소한 일상 가을 겉이
이웃과 정 나눌 수 있다면 좋겠네
풍성한 가을을 꿈꾸며 마음은 벌써 텃밭에 가있네.

박희홍

2022-08-21 16:02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땅의 기운을 받으면서 사는 삶
즐겁고 유익한 삶이지요.
고향에도 땅 한 평 없는
도시인이라 삭막하기 그지 없는데
시인님의 “텃밭”을 보니 참으로 부럽습니다.

늘 고운 글향으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께서 하시는 일이 술술 잘 풀려
건강 넘쳐나고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건필로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간구합니다.
날마다 기분 좋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언제나 일착으로 오셔서 응원해주신 어떻게 감사함을 글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이슬이 마르기 전에 오시는 시인님 오후에도 일착으로 찾아주시고 서재를 비울 때도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덕택에 힘을 얻고 합니다 더운 여름에 곡식은 무르익고 조석으로 불어주는 서늘함에 사람들은 힘을 내지요 월요일이 처서 달구어진 땅도 식겠지요 여름 나시느라 고생 많으셨지요 늘 강녕하시며 좋은 일 웃을 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열심히 하겠습니다)	8/21 18:26

배정이

2022-08-21 20:57

요즘 고구마순 김치 아삭아삭
진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배정숙 시인님,
텃밭이 풍요로워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겠습니다.
항상 푸름과 함께 하시다니 부럽습니다.
시인님,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배정이 시인님! 휴일 귀한걸음 감사합니다 좋은밤 좋은꿈 꾸시고 새로운 한주의 시작 월요일도 소망하시는 일들 순조롭게 이루시며 즐겁운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8/21 22:16

하은혜

2022-08-22 09:53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텃밭
풍요로운 서정에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농부의 발 소리에 자란다에
따뜻한 공감 놓습니다
시향 가득한 가을날 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덥던 날이 순한양이 된 듯 처서와 시원한 가을바람 데려와 전일과 완전 다른 편안한 잠을 청했답니다 가을 날씨처럼 시원하며 일과도 순조롭게 이루시며 행복한 가을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8/24 15:00

황영칠

2022-08-22 17:52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시인님의 시는 꾸밈이 없으면서 순박하고 들깨 수제비 같은
구수한 맛이 나서 참 좋습니다.
시인님의 텃밭 가꾸시는 솜씨가 예사 농사꾼이 아닙니다.

" 폭우가 솥 아 지는 날엔
빗물에 잠길까 봐 물살에 깻잎 쓰려질까
고구마 뚝 물에 쓸려갈까 밭고랑 물에 잠길까
호미로 밭둑을 북돋고 삽으로 배수(排水)를 친다"

이 부분을 보면 어설픈 농사꾼은 이런 작업을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 하지요.
시인님은 어릴 때부터 농사 경험이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스무 살 까지 농민의 자식이 되어 학교 반 농사일 반
농번기에는 아예 학교에 등교도 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그 후 객지 생활을 하면서 흘러 흘러 서울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다 보니 고향에 땅 한 평 물려받지 못한 입장이라
텃밭에서 흙을 밟는 행복을 잊은 지 오랩니다.

모처럼 시인님의 시에서 어릴 적 고향의
향수를 소환했습니다.
시인님 고구마 수확하시는 날 알려주시면
고구마 캐러 단숨에 달려가겠습니다.
일당으로 고구마순 물김치에 고구마 한 솥 쪄내시면
됩니다.
풍성한 가을이 기다려 집니다.
건강 행복 하십시오.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추수는 넉넉한 시인님의 인심 덕에 올 가을은 더욱 풍성해질 듯합니다 밭둑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새참도 먹으면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고 시골 인심이 참 좋았습니다 그 시절 손수레도 다닐 수 없던 논과 밭 머리에 이고 지게에 져서 날랐지요 지나온 세월은 고생이 아닌 그리움 가득한 추억인가 봅니다 정이 참 좋았지요 고구마 수확하는 날 고구마순은 수시로 따다 먹고 봉지 봉지 챙겨 갔는데 정작 고구마 어디 가고 실뿌리와 손가락만한 고구마 ㅎㅎ 땅이 습하고 질척거려 고구마가 밑이 안들었구나! 시인님 한달음에 달려오신다니 고맙습니다 주말농장 분양 받아 농사지으며 지어본 사람만이 아는 큰 즐거움이 있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8/24 15:45

황영칠	그렇지요. 고구마 밭은 약간 경사진 참흙 땅에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 이어야 하는데 질척한 땅이면 실 뿌리만 길게 생기고 고구마 잎줄기만 무성해서 고구마 재배에 적당하지 않는 땅이군요. 그래도 너무 일찍 캐지 마시고 서리 오기 직전 까지 두고 기다려 보시지요. 고구마 잎 줄기가 땅에 뿌리가 박혀 영양분이 빼앗기지 않게 신경 좀 쓰시면 되겠네요. 풍성한 가을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8/24 18:28

배정숙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농사 토양이 매우 중요한가 봅니다 관심과 사랑은 부족함이 없는데요 고구마를 좋아해서 자주쩌 먹는데 사서 먹는것도 비싼것이 아니구나 겨울간식 고구마 지금은 사시사철 찌고 굽고 뛰김과 맛탕 밤보다 더 밤같은 밤고구다 속이 노란 🍠 호박고구마 건강식으로 사랑 한몸에 받는 우리 먹거리 고구마 시인님 오늘도 행복마을에서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8/25 05:46

주응규

2022-08-23 09:55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좋은 시 향 마음으로 접합니다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좋은 시 향이 그득히 지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신 중에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처서가 지나니 이렇게 느낌이 달라서 너무 시원해서 정원의 나뭇잎도 덩실덩실 어깨춤을 춥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며 매시간 행복하세요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8/24 15:54

염규식

2022-08-25 13:48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벌써 한해의 절반이 훌쩍 지나고 곧 추석이 다가옵니다
이제 더위도 가시고 가을의 문턱입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 머물다갑니다 한주도 늘 강건하시구요
감사하는 일 많으시고 승리하는 한 주 되십시요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습니다-향필하십시요---*


배정숙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덥다고 했는데 춥다고 합니다 시원한 날씨 살만한 날씨 참! 좋은 계절이 길었으면 바램입니다 늘 좋은 시간 되시길 마음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8/29 17:33

박진표

2022-08-28 15:52

배정숙 시인님!!!
텃밭...
텃밭의 들깨와 고구마
좋은 주인 만나
행복한 노래를 부르며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습이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그 건강한 식재료
건강한 음식으로 보답하겠지요.
희망의 일요일.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바쁘신 일정 속에서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불어주는 바람이 눈 깜짝할 사이 찰나에 지나가는 건 아닐까 이 시원한 바람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길 바래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8/29 17:38

김기전

2022-08-31 10:47

배정숙 시인님
귀한글 배람하고갑니다
8월도 오늘 하루 남았네요
멋진 8월 보내셨나요 앞으로
다가올 9월도 훨씬 더 재미있고
즐거운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김기전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쁜가득 행복한 하루 보내셨는지요 무덥던 8월은 가고 풍요로운 가을처럼 시인님의 하시는 일도 풍요롭게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격려의 귀한 말씀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9/3 22:31

벌이 꽃을 찾아서

8월의 안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3	오늘도 행복	4	배정숙	2022-10-16

82	이런 바보	26	배정숙	2022-10-04

81	서울의 밤	6	배정숙	2022-10-03

80	벌이 꽃을 찾아서	31	배정숙	2022-08-31

79	텃밭	18	배정숙	2022-08-21

78	8월의 안부	30	배정숙	2022-08-09

77	그 사람이 보고 싶다	28	배정숙	2022-07-29

76	해바라기 사랑	8	배정숙	2022-07-23

75	내부는 수리하고 배터리는 충전하고	37	배정숙	2022-06-11

74	여행 체질	26	배정숙	2022-05-25

73	꽃보다 당신	18	배정숙	2022-05-10

72	튤립 사랑	14	배정숙	2022-04-30

71	안전을 부탁해요	14	배정숙	2022-04-17

70	별에서 온 너	18	배정숙	2022-03-29

69	어느 명절에	22	배정숙	2022-03-16

68	즐거운 인생 외 2편	34	배정숙	2022-02-15

67	아 그때 그 시절	30	배정숙	2022-01-16

66	꿈꾸는 인생	10	배정숙	2022-01-16

65	가고 또 오는 세월	26	배정숙	2021-12-31

64	그대 그리고 나	30	배정숙	2021-12-24

	1 2 3 4 5 6 7 8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