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2-04-17 23:30

ㆍIP: 218.xxx.85

안전을 부탁해요

안전을 부탁해요 / 배정숙

어둠을 헤치고 달려온 아기 햇살
난전에 하루 열리면 세수하러 왔다
눈곱만 떼고 가는 개와 고양이

새들은 공중 생활 나뭇가지 위에서
저마다의 창법으로 노래 부르고
양이 은둔 생활 꽃잎 뒤에 숨어
나만의 공간에 사색(思索) 중인데

도로를 건너면 실개천이 흐르고
우리의 아지트 언덕에 서서 때론 물소리에
때론 새소리에 때론 들꽃의 향기로
일광욕하며 한세월을 즐기는데

이쪽저쪽 오가는 길
무단 횡단하는 개와 고양이

앗! 위험해
사람도 건널목 걷듯
개와 고양이 건널목 걸으면 안전할까요
손을 들고 건너면 안전이 보장될까요

해는 지고 갈 길은 아직 먼데
바람 앞의 등불 같은 하루
오늘도 무사히 귀가할 수 있을까요
달님 우리의 안전 지구의 안전을 부탁해요.

최이천

2022-04-18 01:25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꽃잎은 꽃비로 떨어지며 바람을 그리고
꽃자루 무심을 안고 그냥 떨어져 뒹굴고 있네요
일교차 큰 봄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안전을 부탁해요
도로를 건너면 실개천이 흐르고
우리의 아지트 언덕에 서서 때론 물소리에
때론 새소리에 때론 들꽃의 향기로
일광욕하며 한세월을 즐기는데

이쪽저쪽 오가는 길
무단 횡단하는 개와 고양이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심야에 오셔서 등불을 밝혀주심에 무한한 감사 드립니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 힘차게 기분 좋게 지내셨는지요 언제나 기쁨 가득 건강하시며 幸福하세요.^^	4/18 22:29

박희홍

2022-04-18 04:00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약자를 배려하려는 고운 맘에
곱게 지피신 글향 “안전을 부탁해요”
“해는 지고 갈 길은 아직 먼데
바람 앞의 등불 같은 하루
오늘도 무사히 귀가할 수 있을까요
달님 우리의 안전 지구의 안전을 부탁해요.”
감명 깊게 배람하고 갑니다.
건필로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기온의 변화가 심한 때
건강 잘 챙기시고 부활의 영광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기분 좋게 출발하시고
주말 기분 좋은 마무리로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두 손 모아 봅니다.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언제나 웃으시며 한달음에 달려와 주시는 친정 오빠처럼 넉넉한 사랑 한결같으신 댓글과 응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건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4/18 22:43

염규식

2022-04-18 09:40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벌써 3월지나고 4월의 셋째 월요일입니다
말없는 세월은 우리 보다 항상 앞질러갑니다
항상 강건하시구요 고운 필향으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
보기가 좋습니다 항상 초심에서 귀한 열정 지키시기를 응원합니다
오늘도 늘 좋은 일만 감사할일만 넘치시구요 승리하십시요
곱게 지피신 시향 머물다 갑니다 향필하셔요 *수고하셨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발자국 감사합니다 봄에는 봄비가 자주 오지오 농사에 필요함을 알고 내리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밖을 나서면 꽃비가 우수수 기분 좋게 내리지요 웃으면서 여유 있게 幸福하라고 행복의 꽃비가 아닐까 하지요 시인님 건건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4/18 22:55

박진표

2022-04-21 20:06

배정숙 시인님!!!
안전을 부탁해요...
지구의 안전을 염려하는
시인님의 마음이 따스합니다.
하나뿐인 이 지구를
잘 아끼고 지키어
건강한 지구를 후손에게
잘 물려주길 소망해봅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화창한 봄 향긋한 봄 향기 휴일 아침 늦잠을 잔 바람에도 좋은 소식이 많은 4월 날마다 달마다 일 년이 하루같이 家族 모두 건강하시고 幸福한 웃음길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24 13:03

민만규

2022-04-23 17:29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구에 사는 동물들의 안전을 염려하는
"안전을 부탁해요" 곱게 빚어 놓으신 명작에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손을 들고 건너면 안전이 보장되것지요 ㅎㅎ
참 좋은 봄날입니다
온 세상이 연초록으로 물었습니다
아름다운 봄
행복한 봄 되시길요^^
늘 응원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화창한 봄 향긋한 봄 향기 휴일 아침 늦잠을 잔 바람에도 좋은 소식이 많은 4월입니다 날마다 달마다 일 년이 하루같이 家族 모두 건강하시고 幸福한 웃음길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24 13:04

황영칠

2022-04-24 19:49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뵙고 나니 무척이나 아름다운 시
엮어서 걸어두셨군요.
하루 하루가 아슬 아슬하게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은 더구나 도시인들은
잠시 뒤를 보장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불안하고 험한 세상 더구나 세계적으로 창궐한 역병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안전한지 자체도 알 수 없는 현실
특히

해는 지고 갈 길은 아직 먼데
바람 앞의 등불 같은 하루
오늘도 무사히 귀가할 수 있을까요

누구나 느끼기는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시로 표현하신
시인님의 놀라운 시는 무척이나 큰 감동을 줍니다.
깊은 감동을 가지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응원의 귀한 말씀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이른 새벽 달려온 휴일 하루 총알처럼 빨리도 가버린 시간 하루를 접고 내일로 가는 승차권 꿈의 열차를 타시고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4/24 22:11

염경희

2022-04-28 16:33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꽃잔치가 한참인 요즘 눈이 호강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상쾌하고 머리는 맑아지는게 참 좋은계절이지요
시인님!
귀하게 엮어내신 글 잘 배람하고 잠시 쉬어갑니다
언제나 향필하시고 건행하세요
고맙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 저의 서재에 방문을 감사합니다 5월의 첫날 웃는 날 좋은 달 웃음꽃이 활짝 꽃피우시는 5월이 되세요 감사합니다.^^	5/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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