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3-09-04 05:47

ㆍIP: 125.xxx.26

마패

마패 / 염경희

선조들의 애환을 몸소 체험한 날

자신만만한 기세만 앞세워
선비 된 마음으로 붓 통하나 챙겨 들고
과거 시험장에 들어선 순간

나름 채워 둔 뇌는 하얗게 비워지고
형체를 알 수 없는
까만 벌레들만 득실거렸다

삼복더위가 온몸을 달궈 줄 때보다 더
불덩이로 달아올라 입술마저 말라 든다

괴나리봇짐 메고
문경 새재 고갯길을 넘나들며
과거 시험 보던 선조들이 생각났다

마패를 거머쥐는 꿈은 사라질까
희열의 꿈을 여기서 접어야 하나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찰나

아! 호명되었다
“염경희”라는 이름이 불리는 순간
가슴이 내려앉고
입가에는 낮달만큼 환한 미소가 피었다.

민만규

2023-09-04 07:13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우
창작문예 지도자 자격증 시험
합격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잘하셨습니다
역쉬
문예대 11기 회장 답습니다
6개월 간 배운 보람이
실력으로 나타나는 군요
알찬 공부였나 봅니다
그동안 공부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 🎉
화이팅입니다


염경희	오랜만에 뵙지요? 여름 내내 바쁘게 지냈습니다 일하면서, 공부하면서~~ 한 가지 숙제는 마무리 되어갑니다 이제 자주 문 열어 놓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세요	9/5 06:00

황영칠

2023-09-04 07:4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창작 문예 지도자 자격 시험요?
어려운 시험에 합격하셨군요.
저는 그런 자격 시험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삽니다..
앞으로는 선생님으로 활동하시겠군요.
아무튼 시인 님의 도전은 끝이 없군요.

축하 드립니다..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마패를 거머쥐셨군요.


염경희	협회에서 열어 주신 공부입니다 좋은 경험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시인님도 평안하시죠???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건강 기원드립니다	9/5 06:02

박희홍

2023-09-04 08:22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오랫동안 서재에 불이 꺼졌던
이유가 무엇인진 잘 모르겠으나
장원을 하셨으니
축하받을 일이지요.

소망을 이루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월요일 습하고 불쾌지수가 높지만
힘차게 시작하시고
한 주 내내
행복 가득한 날이길 바랍니다.


염경희	너무 오랫만이지요?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가을 바람이 잠을 개워주고 새소리가 알람이 되는 계절입니다 환절기도 다라 왔으니 건강조심 하셔요	9/5 06:03

박기숙

2023-09-04 10:5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작가님!

축하합니다. 인생의 문학여정에서 ^ 마패^를 움켜 쥐었으니
시인님의 도전정신은 끝이없는 영광의 길을 가시는것 같아요..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면 불가능이라는것은
없다고 주창하고 싶네요. 항상 노력하고 노력을 하시는
시인작가님께 진심으로 다시한번 축하 인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만고강산에 울긋불긋 피어오르는
꽃동산에 시인님의 ^마패^의 꽃도 활짝 피어오르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


염경희	감사합니다 왕 선배 님!!! 열심히 배운 것 활용하면서 자주 불 밝히겠습니다 행사 때 고운 모습으로 뵈어요	9/5 06:05

김현주

2023-09-04 12:06

염경희 시인님
드뎌 문예대학 졸업장을 손에 쥐면서
자격증까정 획득하셔서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큰 별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마패을 허리장을 감고 있으니
세상사 무엇이 두렵겠사옵니까
정만 대단하십니다
늘 지금처럼 건행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질 감상했습니다


염경희	갑쟁이 친구님 고마워요 늘 지금처럼 서로 응원하며 그렇게 익어갑시다 사랑합니다	9/5 06:06

문장우

2023-09-04 12:09

염경희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계획하시고 바라던 꿈
성취되는 순간의 기쁨이
삶속에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자랑 같으나 국가 공인 자격증 저도
넘 많이 취득한 경험이 있지만
하나도 사용 못하고 있네요
꼭 실무에 적용되는 삶이길 바랍니다
이제 시원한 가을이라
활기찬 열정으로 아름다운 삶
되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맞습니다 저도 여러 개의 자격증이 있지만 아직 사용을 못하고 있지요 현직에 있으니까, 혹시 앞으로 필요하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5 06:08

홍성기

2023-09-04 17:48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곱게 피우신 "마패"잘 배람
하였습니다
“염경희”라는 이름이 불리는 순간
가슴이 내려앉고
입가에는 낮달만큼 환한 미소가 피었다"
과거시험(?)에 호명되셨다니
고생하신 보람이 있어
다행이십니다
축하! 축하 드려요
바쁘실텐데 저의 서재에
들러 격려해 주심도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염경희	고맙습니다 잰 걸음에 오셔서 축하 해주신다고 말씀하시니 아주 기쁩니다 이제 가을이 익어갑니다 가을의 정취 많이 노래 부르세요	9/5 06:09

정기현

2023-09-04 19:28

과거 시험장 안들어 가본
사람은 모를테지요
나중 알켜 주세요 시인님
이제 마패 차고
천하늘 주유하며 멋진 시도
짓고 가르침을 내리는
귀인이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동행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용기를 내게 해 주셨습니다 조금 성숙된 글로 보답드리겠습니다	9/5 06:10

남원자

2023-09-05 21:21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으로 부지런하십니다
문예대에서 회장님으로
저희 11기 동기님들 잘 이끌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문예 창작지도사 합격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마패를 감명 깊게 배람하고
그 동안 함께 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네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


염경희	ㅎ ㅎ 시험 보고 오는 날 이사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어느 순간에라도 주제만 잡을 줄 알면 성공이라고 하신 말씀이 떠나질 않아 돌아오는 길에 주제를 잡아 봤지요 그래서 시험 과정을 풀어 보았지요 잘 주무세요	9/5 23:38

배정숙

2023-09-06 23:36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마패
마패를 거머쥐는 꿈은 사라질까
희열의 꿈을 여기서 접어야 하나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찰나

아! 호명되었다
“염경희”라는 이름이 불리는 순간
가슴이 내려앉고
입가에는 낮달만큼 환한 미소가 피었다.

감탄이 절로 납니다
문예대 과정을 요로코롬 멋지게
표현하시니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굳 밤 되세요.


염경희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눈도장 찍습니다	9/8 13:41

소녀의 꿈

사랑 먹고 자란 복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