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3-05-15 22:22

ㆍIP: 221.xxx.91

꽃신

꽃신 / 염경희

주름골이 깊어져 가는 줄 모르고
한 살매 피붙이 아래 묻어 놓은 채
가족만 사랑하신 울 엄마

살기 힘들다는 핑계로
효도는커녕
푸념만 늘어놓은 것이 죄스럽다

꽃신 한 켤레 선물 받은 날
엄마가 사 주신 빨간 구두 신고
폴짝이던 때가 생각나

한달음에 달려가 신겨 드렸더니
실주름만 자글자글했던 이마에
해바라기 닮은 웃음꽃이 피었다

박희홍

2023-05-16 03:0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한달음에 달려가 신겨 드렸더니
실주름만 자글자글했던 이마에
해바라기 닮은 웃음꽃이 피었다’라는
‘꽃신’에서 진한 향수를 느끼며
큰 것이 아니라 소소한 것이 孝라 생각해봅니다.
독자의 큰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연일 날씨가 여름날입니다.
강건하신 가운데 소망이루시고
더 멋진 오월이 되시길 빕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른 기침하셔서 일착으로 오셨습니다 저도 요즘에는 이 시간이면 깨져서 새로운 과제가 있기에 잠자리 걷고 인사드립니다. 부모는 아주 큰 것을 바라지 않지요 저 또한 아이들에게 작은 것에도 행복은 느낀다는 걸 이야기 해 주지요 시부모에게 전화 자주 드리라고 자주 일러 줍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전화도 많이 기다려지니까 자주 가지 못하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직 잠자는 해를 기다리며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16 03:51

민만규

2023-05-16 05:23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밀양 꽃순이 들꽃 작가
지향 시인님의 귀한 작품 꽃신을
모친께 신겨드렸군요
효도하셨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어머님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다 해드려야지요

꽃신
감명 깊은 글
감동으로 탑승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오늘도
인향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염경희	네네 그랬습니다 엄마가 참 좋아하셔서 저도 많이 기뻤답니다.	5/16 06:57

김정윤

2023-05-16 08:4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꽃신 " 배독하고
효심이 가득한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며
어머니 살아 생전에 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생각나 가슴이 아파 옵니다
늙으신 어머님 건강 잘 보살 피시고
오래 오래 효도 하시길 바랍니다
바쁜 와중에 저희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다녀가신 걸음 늦은 답 송구합니다 편한 밤 되세요	5/17 23:36

최영윤

2023-05-16 10:12

염경희 시인님께서 올려주신 "꽃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진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시향에 한동안
머물다 갑니다.


염경희	고맙습닉다 시인님!!! 많이 더워진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5/17 23:36

하은혜

2023-05-16 10:42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빚으신 "꽃신" 감사히 즐감합니다

한달음에 달려가 신겨 드렸더니
실주름만 자글자글했던 이마에
해바라기 닮은 웃음꽃이 피었다

언제 불러봐도 그리운 이름 어머니!
또한 시인님의 어여쁜 효심에
공감 놓습니다.


염경희	부모는 작은 것에 많이 기뻐하십니다 그것을 헤아리지 못해 늘 송구스럽지요 고운꿈 꾸세요	5/17 23:37

임석순

2023-05-16 11:0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고 깊은 부모님 사랑,
무엇으로 갚을 수 있으리오.
엄마, 엄마 생각만해도 그리움이
절로 나고 안타까운 마음뿐,
내리사랑으로 대신 할 수 밖에...
마음이 아픈듯 하지만
그리움 사뭇치고 있어도 "꽃신"의
시향에 위로 받고 배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살아생전에 잘 해드려야하는데 가끔 찾아뵈니 죄스럽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못갑니다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려요	5/17 23:38

김현주

2023-05-16 12:05

시인님
어머님께서 좋아하신니
저 또한 기쁜마음이랍니다
열정적으로 창작하신 시인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남은 오후시간도 화이팅입니다


염경희	고맙습니다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답니다	5/17 23:39

황영칠

2023-05-16 14:32

존겅하는 시인님
어머님을 사랑하시는 아름다운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시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한달음에 달려가 신겨 드렸더니
실주름만 자글자글했던 이마에
해바라기 닮은 웃음꽃이 피었다"

여기서 어머님을 안쓰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따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좋은 시 감동으로 감상했습니다.


염경희	고운 걸음 감사드려요 시인님!! 아주 편한 밤 되세요	5/17 23:40

정기현

2023-05-16 14:34

어버이 날 효심이 활짝 핀
꽃신이 찾아가 노모를 즐겁게
해 드렸군요
어머님도 천상 여자이십니다
효도 할 수 있는 엄마가 있으셔서
참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염경희	네 엄마가 살아계셔서 참 좋습니다 더 건강하게 오래 같이 하셨으면 좋겠는데~~ 좋은 꿈 꾸세요	5/17 23:41

박진표

2023-05-16 20:43

염경희 시인님!!!
꽃신...
꽃신에서
사랑하는 어머님을 보셨군요.
자글자글했던 엄마의 주름에
환한 해바라기 꽃 환하게 웃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감사합니다 요즘 바빠서 이제 짧은 인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세요	5/17 23:41

여관구

2023-05-17 10:08

시인님 꽃신 선물 잘 받았습니다.
누구나 선물앞에서는 마음에
꽃이 활짝피지요.
그 마음 알것 같습니다.
저도 언제나 시인님들로부터
마음의 선물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슬며시 다가와 마음놓고 가심에
얼마나 마음에 행복의 꽃이 활짝피는지요.
그레서 서재할동을 더 열심히 하는줄도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소서.


염경희	요즘 조금 한가한 시간 보내시고 계시죠? 이제 건강 챙기시면서 쉬어가세요	5/17 23:42

문방순

2023-05-17 19:56

엄마 생각 간절함니다
어버이날이 되어도 카네이션 한송이 전해드리 곳 없어
허허롭습니다

예쁜 꽃신 신겨 드리는 모습 상상만 헤도 좋네요
감동하며 머물다 갑니다


염경희	다녀가심에 감사드려요 함께하는 서재가 행복합니다	5/17 23:43

김정섭

2023-05-17 21:01

바람쐬로 마실 왔습니다
늘 바쁘게 활동하고 계시는 시인님

집필하신 "꽃신" 이미지 가슴에 와닿는 詩
읽고 가슴에 담아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ᆢ^^


염경희	감사합니다 시인님!!! 좋은 밤 되세요	5/17 23:43

박외도

2023-05-17 21:40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 5월에예쁜 꽃신 선물 받은 어머님의 기쁨이 얼마만할까?
짐작이가고도 남네요 자글 자글 해바라기가 아니라
깊은 골진 5월의 장미를 닮았겠네요 그러고보니
저는 어머님께 선물 한번 해본 기억이 없네요
이미 어머니는 하늘나라 가시고 안계시니...
후회하지 않게 시인님은 어머님께 선물 많이 하세요


염경희	일찍 하늘나라 가셨군요 많이 보고 싶으시겠어요 조금 미안하려고 합니다 오늘밤도 편하게 쉬세요	5/17 23:44

서금순

2023-05-18 01:35

한달음에 달려가 신겨 드렸더니
실주름만 자글자글했던 이마에
해바라기 닮은 웃음꽃이 피었다

어머니 계실 때는 느낄 수 없었던 텅빈 가슴
시인님 시를 대하니 싸하게 밀려옵니다


염경희	아구야~~ 시인님~~ 늦게까지 안 주무신거죠? 그때 일어나신것은 아니겠고, 참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 기쁘게 보내세요.	5/18 05:03

남원자

2023-05-18 22:25

존경하는 인향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니께 꽃신 신겨 드렸군요
어버이날 저도 커플 신발 사드렸더니
아버지 하시는 말씀 야~ 발이 좋아라한다
그래서 웃었어지요

한달음에 달려가 신겨 드렸더니
실주름만 자글자글했던 이마에
해바라기 닮은 웃음꽃이 피었다
엄마를 많이 웃겨드리세요
그게 효도인것 같아요 ㅎㅎ
행복한 밤 되세요


염경희	네 그랬습니다 제가 신고 싶은 마음 있었지만 엄마에게 드리고 싶은 마음 컸답니다	5/20 22:38

꿈

소낙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