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5-11-26 04:06

ㆍIP: 218.xxx.87

내 안의 너

내 안에 너

소암/이길선

직선과 직각으로 쌓아올린 마음의 창,
벽과 벽 사이에서 곡선으로 움직이는 너.

바람 불어 춤추는 산천의 어울림,
그 숲 속에 숨어들어 두 눈감은 너.

휘어지며 노래하는 바람이 되고
나뭇가지에 내려앉은 새가 되는 너,

옛정에 흐르는 물줄기 바라보다
가없이 피고 지는 산 수국이 되는 너.

물고기 잡을 듯 던져지는 섬광으로
강물에 여울진 그리움의 돌멩이인 너,

계절 끝에 달린 이파리는 붉게 물들어
그 바람에 떨어져 강물 위에서 즐기는 너.

김강좌

2015-11-26 05:28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슴속에 온통
그리움으로 자리한 임의항기를
가을날들의
멋진 풍경처럼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쁨으로 향기 담습니다 ~^^
날마다 고운 날들 이루시고
늘 향필 담으시길요 ~^^*


이길선	반갑습니다 - 김강좌시인님! 서재 불 밝혀놓고- 외손자만 셋 할머니가 되어 - 댓글 달기 조차~ 년말 행사 참석도 아직 계획하지 못할만큼 --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년말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12/4 07:22

장계숙

2015-11-26 07:02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디서나 너가 보입니다.
그리움인가요?
마음은 늘 그렇게 기억을 불러와
보이는 모든것에 숨어 있습니다.
멋진글 행복하게 봅니다. 시인님~~^^


이길선	장게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지는 자연의 순리 앞에 메달하나 더 늘었답니다. 시간이 주는 선물 같은것-- 외할머니! 현실앞에 마음먹기 달린 관심과 열절이 자꾸만 사라지는 듯 -- 늘 건안 건필하시구요 - 행복한 년말 되세요!	12/4 07:25

강보철

2015-11-26 08:29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절절히 묻어나는 그리움
온통 주변을 감싸고 있는 너
네가 없는 나는 존재가 미련이다.

그리움이 나를 부르는 글 속에
아침 커피 향이
나를 유혹합니다.


이길선	아직 인사하지 못한 -- 처음뵙죠 강보철 시인님! 서재방문 고맙습니다 - 뜻한 바는 분명 이루어집니다 - 노력하에~ 문학이 있어 - 그리움이 물드는 시인의 마음은 아침햇살처럼 찬란하리라 생각됩니다 - 많은시향 기대합니다.	12/4 07:27

배정이

2015-11-26 08:35

시선이 머무는 곳곳에
그 마음이 자리한 글
고맙게 보고 갑니다
추운날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나날 되세요.^^


이길선	반가워요 배정이시인님! 변함없는 마음 고맙습니다 - 환갑잔치를 한 할머니! 거울 속을 들여다 보며 - 미소 가득입니다. 년말에도 뵐 수 없으니 -- 새해를 기대해 봅니다 아름다움 되세요!	12/4 07:29

주응규

2015-11-27 14:05

이길선 시인님 제법 쌀쌀한 날씨에 곱게 피우신 고운 글향에 온기를 지핍니다
겨울 바람이 불어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늘 보람된 나날 보내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이길선	굳건합니다 - 시인님 뵈면 -- 호연지기 라는 단어가 ~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사장님께도 안부 전해 올립니다. 빠른 년말 인사 -- 올 한 해도 감사했습니다 - !!	12/4 07:30

김광섭

2015-11-27 14:46

내 안의 너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날이 많이 쌀쌀하네요.
움츠리지 말고 힘 내자고요......~~ 시인님!!!!


이길선	김광섭 시인님! 출판식 초대에 참석하지 못함에 -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겨울 날씨 답지만 - 유난히 눈이 많은 겨울이라니 - 하얀 시심을 글향 피우시길 기원합니다!	12/4 07:32

곽종철

2015-11-28 23:55

이길선 시인님,
계절의 이별 앞에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겨울 맛을 보여주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편안한 밤 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이길선	곽종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 늘 한결같은 관심에 오심지차 올립니다. 점차적으로 뒤로 밀리는 문학스케줄에 만나 뵐 날이 없음입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새해 뵙겠습니다 - 빠른 년말 인사올립니다. 늘 건안하세요!	12/4 07:34

김이진

2015-11-30 10:38

시인님의 마음이 머무는 곳
그 곳에 아름다운 향기가 나겠지요.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이길선 시인님^^*


이길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 세월 속에 잊혀지지 않음만으로도 문인협회 인연에 감사함입니다. 아름다운 문인들의 열정-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년말 행사에서 빛나는 하루 되소서- 정신없이 보내는 나날로 -- 불참석! 소속인의 본분을 다하지 못함을 -양지바랍니다.	12/4 07:37

박정근

2015-11-30 17:46

이길선 시인님
내려주신 향기로운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어느새 11월의 끝 날 입니다
맞이하는 12월도 늘 평안속에 향필하세요~~^^


이길선	11월의 끝은 12월을 불러 벌써 한 주가 지나가는 길목입니다. 누구나 삶의 질이 있습니다만 - 이렇게 분주한 나날이니 뜻하는 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아쉬움입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건필하세요!	12/4 07:38

강보철

2015-11-30 18:38

이길선이라는 육을 덧입은
또 하나의 시인님

시인님의 다양한 모습을 봅니다
멋진 모습을...


이길선	육을 덧입은 ? 제 모습이 보이시나요? - 다양이 넘치는 또 하나의 대명사 '할머니' 까지 -- ㅋ 저를 아신다니 -- 옷매무새 하며 찻자리 펴야겠습니다. [오심지차]로 강보철 시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2/4 07:41

유필이

2015-12-01 15:45

내 안에 너~
아름답게도 내려주신 시향에 흠뻑 젖었다 갑니다`
이길선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12월 한 달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12월 20일 본회 행사 때 뵐 수 있겠지요??


이길선	ㅋ~ 잘 지내죠? 메세지 답글처럼 -- 불참석 입니다. 외손자 셋과 -또한번 제주도로 여행을 가야합니다. 내 몸이 내것이 아닌 지금입니다 - 내년에는 자주 만나요 유필이 시인님!	12/4 07:43

홍대복

2015-12-02 16:12

시인님!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날
오랫만에 시인님께 인사 올리며 가만히 안부 전합니다
이런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젖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한 해도 잘 갈무리 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늘 결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시길 바랍니다
문단의 가장 큰 행사며
문학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문학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길선	문학상 시상의 영광은 홍대복시인님께서 누리세요. 한 해 동안 저는 활동도 하지 못함인지라~ 그냥 소속인으로 초연하게 주어진 시간만큼만 행하는 - 현실앞에 순응하는 자세입니다- 아름다운 년말 되세요! 고맙습니다 홍대복 시인님!	12/4 07:45

이정규

2015-12-02 22:04

이길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찌부둥한 날씨가 무거운 침묵으로 내려앉는 밤인가 봅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내일은 눈 소식도 있으니 ~~
안전운행 하시고 좋은 하루 엮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께요,
강건 하십시요 !


이길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야 서먹하지 않을 터인데 - 년말 행사도 못가는 신세랍니다.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 늘 건안하세요!-- 고맙습니다!	12/4 07:46

박영애

2015-12-14 20:11

2015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에 인사남기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흔적은 자주 남기지 못하지만 작품은 잘 감상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12월 20날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고운향필하시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이길선	반가워요! 고마워요! 보고 싶어요! 가고 싶어요! 아직도 모르겠네요-- 년말행사 참석할 수 있을지를 ~~ 애써볼께요.	12/16 14:04

이길선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 두루 안부를 여쭙니다!	12/16 14:05

(사) 한국차인연합회 = 차인지에 수록된 茶詩

차의 무궁화를 피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