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5-04-07 16:27

ㆍIP: 121.xxx.217

그리움

그리움
소암/이길선

네가 창밖 앞산에서
노닌다 해도
내가 너 보고 싶지 않으면
언약처럼 아니 보이는 것을,

네가 깊은 산중에서
즐긴다 해도
내가 보고 싶어하면
심약처럼 선하게 보이는 것을,

몸이 멀어 마음도 멀다지만
멀리 있어 그립다면
그 그리움은
서약처럼 나만의 것이 아닐 터,

김이진

2015-04-08 09:17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가 보고 싶어 하면
심약처럼 선하게 보이는 것을, /

내 가슴속에
꽁꽁 동여맨
그리움 한 자락
상큼한 향기바람의
손짓에 일렁이고 있나봅니다.

아름다운
이길선 시인님
그리움이 있다는 것
그것은 아름다운 축복이랍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
그리움의 수채화 멋지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이길선	그러네요 - 잊혀진줄 알았는데 - 겨울잠 자고 있었나봅니다. 새싹처럼 돋아 오르는 그리움 - 삶에 여유 그리고 살아있다는 거죠- 함께 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이진 시인님!	4/10 01:17

김수잔

2015-04-08 08:12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언약처럼 아니 보이는 그리움
심약처럼 선하게 보이는 그리움
서약처럼 나만의 것이 아닌 그리움
와우~그리움의 깊은 시향 감동입니다
향기론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길선 시인님


이길선	감동이라시니 - 제가 감동입니다 - 공감대 형성을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 아닌것을요 작설 우려 올립니다 - 차 한잔 하시죠 (오심지차) 고맙습니다 - 김수잔 시인님!	4/10 01:18

주응규

2015-04-07 17:18

이길선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담아 봅니다
봄향이 가득한 계절에 시향 가득 피우시고
행복도 활짝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삼하십시요.


이길선	마음의 글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 시인님의 에너지 제가 조금만 얻어도 되죠 다례원 이전하고 정신 없는 나날 -- 한동안 외할머니 노릇 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 지금은 바뀐 현실창에 부딪혀 또 한번 허둥입니다 - 문협 발전을 위한 시인님의 열정 한결 같아 보기 좋으네요 - 왠지 제가 고맙습니다 - 문우로써 문협에서 함께 할 수 있음은 영광이죠 - 감기 조심하세요 - 주 응규 시인님!	4/10 01:20

정재열

2015-04-07 22:43

그리움이 언약 심약 서약으로 꽃피어 났네요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이길선 시인님
꽃피고 새우는 봄날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


이길선	그렇군요 - 꽃으로 피어날 줄 몰랐네요 산 수국화의 비밀처럼 - 그렇게 겉옷을 입고 있는 줄은 -- 하지만 피어낼 꽃 송이로 마음속에서 무럭무럭 -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재열 시인님!	4/10 01:22

박정근

2015-04-08 09:38

내가 너 보고 싶지 않으면
언약처럼 아니 보이는 것을....
그리움으로 내리신
고운 시향을 가슴가득 담아봅니다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평안과 행복한 봄을 기원합니다~~^^


이길선	박정근 시인님! 바로 짚어주셨습니다 - 언약을 보이지 않아 늘 불안하죠 - 믿음에 믿음을 더한 심약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니 - 그리움 만으로도 행복입니다 - 늘 건안하세요 - 고맙습니다!	4/10 01:24

윤순묵

2015-04-08 22:48

시인님
봄의 향연이
남아도는 시간입니다
4월의 꽃향에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구요
시인님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향에 취합니다
멋진 시에
빠져보는 시간도 행복하구요
좋은 시향에 젖어드는 밤이 아름다워집니다
행복한 댓글로 기쁨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이길선	윤순묵 시인님! - 시인님의 댓글로 진정 기쁨입니다. 밤이 왜 아름다운지를 --- 그 고요속에서 글 밭 깊은 샘 길을 수 있음이죠. - 사월은 - 한재 이목의 다부<다산의 정경>에서 처럼 " 갖가지 꽃과 풀들이 아름다운색체와 은은한 빛을 들어내고 저마다 우거져 아름답게 자라구나"- 바로 그러한 사월이죠. 바쁜 가운데 이곳 서재 방문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6월 본회때는 우리 악수하며 인사해요 - 고맙습니다!	4/10 01:28

배정이

2015-04-09 08:43

그 그리움은 서약처럼 나만의 것이 아닐 터, 고요함이 흐르는 그리움에 머물다 갑니다. 이길선 시인님, 밝은 사월의 꽃들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고운 봄 보내세요.^^


이길선	꽃들의 어울림에 - 더 잘 어울리는 배정이 시인님! 보고 싶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네요 - 양지 바랍니다. 왠지 다가가은 마음을 어찌 거짓이라 하겠습니까 -- 10년 전 제가 등단시 - 행여나- 에서 처럼 -- 내 마음 나도 모르게 자꾸만 다가갑니다 - 차단벽 쌓으세요 ㅋ~	4/10 01:30

이길선 2015-04-10 01:32	이 곳 서재 방문해 주신 여러 시인님들 - 소암이 정성껏 吾心之茶 올립니다 - 고맙습니다!

고현자

2015-04-11 16:19

벚꽃 만발한 토요일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랑스러운 꽃들이 향기를 뽐내는 날
오랜만에 좋은 글 밭 잠시 쉬어 갑니다
고운 휴일 보내세요


이길선	고현자 시인님! 서재 방문 고맙습니다 - 아직도 이름자만 기억되니 --- 6월 본회때는 악수하며 인사해요 - 새벽 3시가 넘었지만 아직 초저녁 처럼 느껴지는 토요일밤 아니 - 일요일 새벽입니다 - 우리네 일상은 늘 바쁜 나날 아니겠습니까 - 시간에 쫒기는 듯한 주말은 더하구요 -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12 03:51

신형탁

2015-04-13 15:15

보고 싶어 하면 보지 않으려하지만 보지 않고 견딜 수 없나봅니다
마음 멀어지면 서로를 잘 알기에 얼굴 외면하나봅니다 이길선 시인님 그리움의 시 감동입니다
바람불고 흐린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해피 한 내일을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이길선	귀한 발걸음 해 주신 신형탁시인님 고맙습니다. 사월이 중앙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뭘 했을까 돌아보면 새해 백일이 -- 바쁜 나날로 주마등입니다. 아직 봄 꿈 꾸는듯 할 일이 참 많으네요 - 깊은 밤이면 어김없이 컴 앞에 앉지만 작품 활동은 잘 되지 않고.... 마냥 그리움만 안고 있답니다 -다시 한번 서재 방문 감사드립니다 - 늘 건안하세요!	4/15 23:46

김보규

2015-04-13 16:33

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 ~
그러나, 사랑은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논다 하니
그래도 시간이 지날뿐 마음에서 시작이지요.
곱게 내린 시향에 감사히 쉼해 갑니다.^^


이길선	김 보규 시인님께서 신인상 수상 하던 그 날- 저녁 만찬에서 뵈었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유월쯤에는 다시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 순간은 지나가기 마련이니 - 그저 그 순간들을[ 카르페 디엠] 함이지요! 사월에는 작품활동하기 좋은 시절이죠 - 좋은 작품 많이 생산하시고 늘 건안하세요! 서재 방문 감사드려요!	4/15 23:50

거울 속의 나

사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