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5-05-12 04:56

ㆍIP: 218.xxx.146

吾心身

松茂栢悅( 소나무 무성하니 옆 잣나무 기꺼워 하네) 축하메세지에 답글입니다.

吾心身

소암/이 길선

한밤에 뒤척이다가

결국 일어나 창을 연다,

비 내리는 밤 풍경에

마구 흔들리는 허허로움,

오월 하늘을 독차지 할

지리산 다산 정경을 동경하며,

한 순간만이라도

온전히 너를 취 할 수 있다면,

.
내 삶의 초록빛 바다 위

주파수 파장을 잠재우리라,

너의 미소가 보이는 듯,

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지친 내심신에서 벗어나

실진성으로 다시 일어서리라,

어느새 그리움(채다)에 젖었으니

순수하지(답사) 못함은 못내 부끄럼이다.

한영택

2015-05-12 16:34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남의 기쁨에 같이 기뻐하고(松茂栢悅) 슬픔에 같이 슬퍼하는(蕙焚蘭悲)
松茂栢悅의 답 글 吾心身 깊은 글에 한참을 拜讀해 봅니다.
오월의 장미가 붉게 피어나고 있네요~ 좋은 날 되세요.


이길선	고맙습니다 - 한영택시인님! 제게 좋은 일을 축하하는 메세지에 더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전하는 마음 있어 글로 대신하지만 - 진정 오월의 찬란함은 차 밭에 있음을 - 그 찬란한 물결을 헤엄치고 싶은데 - 갈 수가 없어서 애 타는 마음입니다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5/13 02:08

홍대복

2015-05-12 15:30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싱그러운 오월의 푸르름과 함께
시인님의 은은한 시향에 취하여 편안히 머물러 쉬어봅니다
늘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길 비옵니다.


이길선	홍대복시인님! 서재 방문에 마중이 늦었습니다. 벌써 10년 세월이 흐르지만 - 늘 변함없으시니 참 좋습니다. 만나면 반가운 문우의 정 오래이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5/13 02:09

이정희

2015-05-12 23:19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길선 시인님 ~
커피 한잔을 더 만들어 왔습니다.
차를 좋아하시는 시인님 서재에 커피향을 퍼뜨려 죄송한 마음이.. ㅎㅎㅎㅎ
한영택 시인님의 댓글에 복잡한 글이 많아 읽어 보느라 혼자 애쓰고 있었습니다. ㅋ
지리산의 푸른 차밭의 초록 물결같은 정갈한 시 한수에 쉬었다 갑니다.
아.. 이제 저도 일어서야 할려나봐요.
오늘밤은 푸른 꿈을 꾸는 편안한 밤 되시기를요


이길선	글을 올렸다 수정 부분이 있어서 - 댓글 이해가 어려웠겠습니다. 창작 정경완독도다례 미국 특허에 축하메세지가 왔었구요 - 그 메세지가 바로 松茂栢悅( 소나무 무성하니 옆 잣나무 기꺼워 하네)였답니다 - 다시 보충해야 겠습니다 - ㅋ 이정희 시인님! 문협의 일원 되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6월에 진심어린 축하를 하겠습니다 - 서재 방문에 기꺼운 댓글사랑 감사드립니다 - 편한밤 되소서!	5/13 02:03

고현자

2015-05-13 10:16

앞산 아카시아 향기 담장을 넘어 거실 안까지 가득 채우는 아침
곱게 내린 글 밭에 잠시나마 서성거려 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이길선	고현자 시인님 서재방문 고맙습니다. 오월의 푸르름이 더한 오늘 바람이 불지만 나가고 싶은 마음은 봄바람 탓이겠죠 - 꽉 찬 하루 되세요!	5/13 14:45

김광섭

2015-05-13 12:15

한 순간만이라도
온전히 너를 취 할 수 있다면,
.
내 삶의 초록빛 바다 위
주파수 파장을 잠재우리라,.....아.....

지친 내심신에서 벗어나
실 진성으로 다시 일어서리라,..........^^**.

시향이 멋져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입니다.
옷 여밈 잘하시고,곱게 펼치는 오늘 되세요.^^ 시인님!


이길선	김광섭 시인님 - 시향이 멋지다는 말씀에 미소 가득입니다. 아마도 시인님의 마음이 멋짐을 알고 계시죠 .- 고맙습니다. 한 나절이 절정을 이루는 시간 - 그야말로 외출준비를 하고 잠시 컴 앞에 앉았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5/13 14:47

주응규

2015-05-13 13:27

이길선 시인님 곱게 피워놓으신 시향에 흥건히 마음 적셔봅니다
풀내음 향기로운 오월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내에도 행복과 건강이 가득 깃드시고
고운 시향 많이 지피시는 계절 되시길 빕니다.


이길선	주 시인님의 응원은 늘 에너지죠 - 이제 뵐 날이 다가옵니다 - 3월에 만나지 못하니 반년만에 뵙게 됩니다 - 이러하니 - 본회는 꼭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에 박수 주실 꺼죠 - 늘 고맙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5/13 14:48

정찬열

2015-05-13 15:40

우월에 싱그런 향기가 상큼한 오후
소암 시인님의"오심신" 곱게 지피신
옥고에서 마음 담아 봅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이길선	정찬열 시인님 서재 방문 고맙습니다 . 왠지 바쁜 오월! 벌써 중턱입니다 - 뜻 하신 바 이루시며 행복한 나날 되세요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5/14 15:12

김이진

2015-05-15 09:12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해 봄 안동 선비촌에서
1박을 하며 다도를 공부한적 있었답니다.

어쩌면 그 시간이 나 자신을 돌아보며
차 한 잔의 깊은 맛에 마음까지 취하는 시간이었답니다.

다도에 조예가 깊으신 시인님의 글에
마음 내려놓고 차 한 잔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귀한 글에 마음 함께합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이길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 안동 선비촌이라면 제대로 다도공부 하셨겠습니다.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차의 정신(중정)에 입각하면 차 한잔 마시며 자적하는 시간들이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고요함은 마음의평정심을 갖게 하면서 화합하는 차의 성품이 있음에 감히 차 한 잔 마주하며 다담하길 기대합니다. 서재 방문에 댓글사랑 고맙습니다!	5/15 23:00

배정이

2015-05-15 14:09

한 순간만이라도

온전히 너를 취 할 수 있다면,

고운 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시인님.^^


이길선	두루 여러 서재를 둘러보면서 - 배정이시인님의 발걸음은 어느 곳에서나 미소를 머금고 있더군요. 참으로 부지런하시고 - 문우들의 정을 돈독하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지름길에서 - 문협의 또 하나의 자랑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마무리도 잘 하시구요 편한 밤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	5/15 23:04

배태성

2015-05-18 14:54

가득 채워진게, 기쁨인지 슬픔인지,
존재가 온전한게 있는지 없는지,
다만 즐겁고 기쁜일이 오늘 나에게만 함께 해 준다면야,,
세상사 다 잊어 버리고 살란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함께 합니다,,항상감사~!


이길선	반갑습닏 배태성 시인님! 어려운 발걸음에 맨발로 마중합니다. 긴 시간이 이젠 세월을 거슬러야 할 만큼 -- 문협의 인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구요 유월에 뵙겠습니다!	5/18 23:54

너희 둘 있어

茶의 五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