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5-07-23 02:08

ㆍIP: 39.xxx.75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소암/이 길선

한 줄기 바람이 분다.
어느 시인의 노래인양,
들리는 듯, 보이는 듯,

안을 수도, 버릴 수도 없는,
묻어버린 그리움,
그 심약의 바람이 분다.

새들처럼 자유롭게,
흩어지는 차향처럼,
거부할 수 없는 바람이 분다.

언어로 오염될까 두려워하며,
겁을 집어삼키며,
기다림의 바람을 양껏 마신다.

김이진

2015-07-23 13:20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새들처럼 자유롭게,
흩어지는 차향처럼,
거부할 수 없는 바람이 분다./

그 바람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습니다.

뜨거운 햇살이네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길선	잘 지내시죠? - 서재 방문 감사드립니다. 그 바람에 흔들림 없길요 ㅋ~ 9월 행사가 마냥 기다려집니다. 늘 건안 건필 하세요! - 김이진 시인님!	7/24 05:12

김경렬

2015-07-23 16:51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길선 시인님!
"바람이 분다"
~
묻어버린 그리움
그 심약의 바람

흩어지는 차향처럼
거부할 수 없는 바람
~
기다림의 바람을 양껏 마신다

바람으로 엮어내신 고운 시향에 잠겨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더위에 몸조심 하세요.


이길선	김경렬 시인님! 고맙습니다. 함께 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심 더한 감사를드립니다. 문협의 인연에 감사하면서 - 오심지차 올립니다!	7/24 05:14

박근철 2015-07-23 20:50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심약의 부는 바람 그리움이 밀려들면 거부할 수없는 바람 고운시심에 쉼하고 갑니다.

이길선 2015-07-24 05:18	안녕하세요? 박근철 시인님! 서재 방문에 댓글사랑 고맙습니다! -- 독도다례로 인한 그 날의 사연을 곱게도 올려주심에 늘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다시뵙는 그 날 -- 구월의 행사에는 차 한잔 올리겠습니다.-

김종순

2015-07-24 11:09

젖는 만큼 무더위는 물러서야 하는군요
밤새도록 내린 비가 그간의 안타깝던 대지의 목마름을 채워주려나 봅니다
뉘에게 이 넉넉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은 아침입니다.
작품 감사합니다. 이길선 시인님!


이길선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종순 시인님! 낮과 밤이 완전 탈바꿈 한 일상으로 이시간에 마중합니다. 누가 종용함도 아닌데 - 이 나이에 푹 빠져서 헤어나지못하는 차 인문학 공부에 지치기도 하고 벅차기도 합니다. 가끔씩 돌아보면 공허로움이 벗 하자고 새벽안개처럼 엄습하는 공허로움 텅 빈 마음 한자락에 반짝 빛나는 10원 동전으로 쌀 수있다면 시인님의 그 넉넉한 마음 싸고 싶으네요 - 밖에 서서히 밝아오고 있네요 - 아직 남은 공부가 있음이라 - 오늘도 굿데이 하셔요!	7/25 05:00

김광섭

2015-07-25 10:40

안을 수도, 버릴 수도 없는,
묻어버린 그리움,
그 심약의 바람이 분다.

새들처럼 자유롭게,
흩어지는 차향처럼,
거부할 수 없는 바람이 분다..........아 ~

빗소리가 잠을 깨우는 주말!!
덥고 습한 날씨에 컨디션 조절 잘하시면서
주어진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이길선 시인님!


이길선	반갑습니다 김광섭시인님! 가끔씩 자연이 주는 영원성에 감동하면서 차나무의 심근성과 인간의 자유성을 노래하는 소암입니다 늘 건안하시구요 - 구얼행사가 국회에서 열린 다고 하니 - 한양에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7/27 03:30

정찬열

2015-07-26 13:45

소암 시인님 "바람이 분다."
흩어지는 차향처럼,
거부할 수 없는 바람이 분다
다향이 바람에 함께피어난
고운 시향을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늘 건안 하세요


이길선	안녕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사랑 - 감사해요 - 통상적이지 못한 일상으로 잠시 올려다 본 시간이 새벽 3시 31분 -- 편한 밤 보내시구요 - 7월 마무리도 준비할 한 주간입니다. 꽉 찬 나날 보내세요!	7/27 03:33

김수잔

2015-07-27 10:34

이길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람이 분다~
흩어지는 차향처럼,
거부할 수 없는 바람이 분다.
시인님 차향처럼의 바람은
깊은 그리움의 바람이 아닐까요
거부할수 없는 바람일테지요
은은한 챠향이 가슴으로 스며오는듯
지긋이 눈을 감고 시인님 모습 그려봅니다
차 인문학 공부에 푹 빠벼 계시는 모습
좀 피곤하시겠지만 정갈하신 모습 그리며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고우신 모습 뵈올날이 조금식 가까워 옴에
마냥 설렙니다
늘 건강에 유의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이길선	김수잔시인님! 잘 지내시죠? 한동안 정신 없는 나날로 -- 지난날 부산 해운대 그린나래호텔에서 (사)한국차인연합회 영남협의회 행사로 하루를 보내기까지- 이제 조금 돌아보는 여우를 가집니다 - 소속이라는 것이 함께 했을때 그 의미를 더함이니 - 일정에서 버릴수 없는 시간들로 만남의 소중함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원동력 -- 아마도 문협행사도 마찬가지로 생각됩니다- 가끔씩은 핑게를 앞세워 불참도 생각해보나 - 소임을 다함에 모자람이라 스스로 꾸짖어 정진하는 자세로 임하며 - 오늘 까지 숨쉬고 있음이랍니다 - 남 다른 생각으로 때로는 힘이 들때도 있지만 - 지나가는 과정이려니 --스스로 합리화에 길드여지는 소암이 - 오늘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 사설이 길어지니 -여기서 총총 ~ 고맙습니다	7/30 18:45

한영택

2015-07-28 07:42

들리는 듯 보이는 듯
거부할 수 없는 바람이 불어오니
기다림의 바람을 양껏 마시며
자유롭게 향기롭게 바람 따라가야겠죠?
고운 시 즐감하고 갑니다.
더위에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이길선 시인님.


이길선	한영택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 이미지 사진으로 제가 환희웃습니다 - 긍정적인 마인드의 한영택시인님 서재 방문 감사드립니다 - 바람따라 가고 싶은데 ~ 숙제만 합니다! ㅋ	7/30 18:46

주응규

2015-07-28 09:28

이길선 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7월 마지막 주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고
8월도 즐거운 날들이 함께하기를 고대합니다
무더운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과 늘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십시요^^


이길선	주응규시인님! -- 칠월 마지막을 장식하면 곧장 달려오는 것은 팔월. 여름나기 잘 하시구요 - 이건 오지랖이죠 - 제 건강도 염려하는차원에서 ㅋ~ -구월 행사때 다시 또 뵈어요.- 서재 방문 고맙습니다!	7/30 18:50

배정이

2015-07-29 10:37

고우신 시인님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바람이 분다. 에 빠져봅니다.
시인님,
찜통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시원시원한 8월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길선	배정이 시인님! [바람이 분다]에 함께 해주시고- 댓글 사랑 잊지 않으시니 고마움입니다! 팔월 잘 보내시구요 - 너무 더워요 - 우린 구월에 만나자구요 ㅎ~	7/30 18:52

박정근

2015-07-29 11:44

안을 수도, 버릴 수도 없는,
묻어버린 그리움,
그 심약의 바람이 분다...,
멋진 시향의 바람에 흔들리고 갑니다
감사히 머물며 시인님의 평안과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이길선	박정근 시인님! 이곳 서재 방문까지 -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여름날의세레나데 같은 - 우수작 공간에서도 뵈었는데, - 올해 여름은 [바람이 분다]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덥다 하지 않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7/30 18:54

류상필

2015-08-21 21:23

난제지요
"버릴 수도 안을 수도 없는 "
중년의 나이에 있을 법한
공통사항-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를 인연들...
풍요로운 가을 맞이 함께해요^_^*~


이길선	반갑습니다 - 류상필 시인님! 어줍은 글 함께 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심에 오심지차 올립니다!	8/26 17:24

장계숙

2015-08-28 19:34

시인님~반갑습니다.
바람이란 존재는 불멸의 생성을 가진 무한한 동경이죠.
우리네 맘 속에 부는 바람이 항상 문제더군요.
아름다운 글 가슴으로 즐감하며 자주 뵙겠습니다.


이길선	장계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직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 자주 만나면서 문우의 정 쌓아요. 서울에서 개최되는 문협행사 -아직 참석여부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최대한으로 노력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스케줄 조정해 볼께요. 늘 건필하세요 장게숙 시인님!	8/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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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전의 (탕 용 노 눈) 복습하고 돌아서서